차선변경하기 전에 미러보고 깜박이부터 넣으라고 백번도 넘게말했는데...
핸들부터 꺽고나서 미러를.봅니다...
어제 깜짝 놀라신 흰색 소나타 차주분께 죄송하단 말씀드립니다.
아파트 주차장에서 물건 옮겨싣는다면서 길 한가운데 차를 세웁니다.
차 옆으로 붙여세우랬더니 그냥 빨리 옮기라고 소리지르고 화를 내네요. 결국 차를 뺐는데... 엄청 화를 내는데..
방구낀놈이 성질낸다고... 참.. 답답하네요
운전 경력 6년째인데 아직 사고없는거 보면
우리나라 운전자들이 얼마나 배려심이깊은지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죄송하단말씀드립니다..
김여사는 상식이 안통하네요.. 이제 포기했습니다..
------------------
자주 안들어오는데 댓글이 굉장히 많네요...
안좋은 댓글도 보이고 속도 좀 상하네요.
제가 평소에 욕했던 김여사가 생각보다 가까이 있었다는 사실에 놀라서 글을 올렸습니다.. 어쩌면 여러분의 어머니.. 동생.. 부인.. 누나도 김여사일지 모릅니다.
부디 평소에 관심을 갖고 지켜보시다가 저처럼 발견하게되면
다시 한번 더 안전운전을 위한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제가 포기라고 말을 썼지만... 이젠 더 열심히 옆에서 코치(?잔소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김여사뿐만 아니라 난폭운전하시는 사장님들도 부디 안전 운전부탁드립니다.
모두들 즐겁고 안전한 드라이빙하시길....
개인교습도 받고 혼자서 몇번 끌고 다녔는데
앞으로 가는것만 하고
주차랑 후진을 못해서 운전 못하게 했습니다.
운전면허 학원에서 추가로 도로연수도 몇번 받고..
운전 제대로 안할때 혼내는건 잔소리처럼 받아들이지 않게..
정말 심각한 것이라는걸 상기하게끔 엄청 화를 내어 혼냈었습니다..
버럭 화내고 싸우고 나서 나중에 달래주었습니다.
쌍욕은 안하지만 말씀하신 경우처럼 되려 성질내려고 하면 그보다 한 10배정도는 더 크게 화를내서 혼냈던걸로..
그렇게 고쳤구요..
지금은 저한테 잔소리를 시전하십니다..-_-;;
근데,편도2차로 이상과 고속도로는 무서워 못 가겠답니다.
핸들 완전히 감고 풀 때 한손으로 휙 돌리는거 안되고,
두 손으로 더듬더듬 돌립니다.
아무리 보여주고 말로 해도 안되네요.
그리고,밟는 스타일이라 조수석 타면 좀 불안불안해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