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차는 좆구형 hg 3.0 lpi
여친차는 g30 520d 엠팩 쁘라스 엑드
평소 공도 일상 주행에는 이만한(내차) 차없다 만족하며 타고다님.
여태껏 솔직히 320d, 520d?
외제 한번 타보고는 싶은데 가솔린 감당 안되는 그런 디딸 허세류라 생각했음..
그깟 디딸 따위보다 내차가 낫다고 매번 자위했더라지..
그러던 이번 주말,
섭스센터에 모셔진 내차를 뒤로 하고
무척이나 조수석타기 가오상하며 어쩔 수 없이 여친차를 타고 경주를 다녀옴.
오며가며 누구나보험이 되있다길레, 피곤해하는 여친 대신 운전을 도맡아 함.
중장거리간 시내, 고속주행 해보니 ?!
니미 내차는 차가 아니었음 그저 밟으면 나가고 밟으면 서는 달구지 그이상도 이하도.
4기통 디젤 특성상 엔진회전질감이야 그렇다쳐도,
차의 기본기, 완성도가 넘사벽 그 자체였음
특히 차가 땅을 움켜쥐고 달린다 라는 표현,
이제 이해했음..
요철도 내차는 덜그덕와장창인데 이 차는 심한요철도 쫀득하게 넘어감 ..
코너링도 어찌나 그리 매끄럽지?
내차는 롤러코스터.
좆서민이라 외제차는 커녕 국산기함 근처도 못가본 내겐 그저 신기방기 운전하는 내내 신세계였음
520도 이럴진데, 다른 삼사 브랜드나 기함급 차는 얼매나 좋을지 상상이 안감..
그랜저ig는 hg대비 많이 발전했다고 하는데,
현다이만 쭈욱 타오다 베엠베 처음 타본 느낌으론..
국산차는 독일제 따라가려면 한참 멀었다는게 느껴짐(개인 사견임)
520d는 차도 아니라며 더 좋은 차타는 형들 존경함..
나도 돈벌어서 타고싶다 꼭..
곧 내차타고 드라이브 가기로 했는데.. 차 운전하기가 시무룩 싫어지넹..
다담주 강원도 대명리조트갈때 여친 아버님 차 카이엔끌고 갈꺼라던데
폴쉐는 또 얼마나 넘사벽일지 기대됨..
카이엔은 넘의 아버님차니 운전대줘도 감히 몰생각도없지만 보험도 안되니 편안히 조수석행 ..
결론.
나도 좋은차 사서 멋드러지게 타보고싶다.
끗.
밤에는 이겨야지 ~ 화이팅
YF랑 HG가 현기 원가절감 피크일때 생산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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