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운전하다보면 그냥 일상생활보다 좀더 과도하게 흥분하잖아요..
솔직히 지나고 보면 그냥 차 밖에서 사람대 사람이면 그러기 쉽지 않을정도의 고성과 욕을 하게되죠..
근데 저같은 경우는...순간적으로 창문내리고 욕하고 서로 맞받아치다가
격한 감정에 서로 차 세우라고 하고 문을 열고 차에서 내리려는 바로 그 순간!!!
뭔가에 씌웠던것 같은 정신이 약간 정상으로 돌아오면서....그냥 후회되는 겁니다.
맞을까봐 겁나는 그런 문제들이 아니라 그냥 짧은 순간 그냥 참아도 될걸, 사소한 일이란 생각이 드는 겁니다. 어른들끼리 이게 뭔가 싶기도 하고....
그래서 내려서 약간 뭐랄까 뻘쭘한데...상대방도 저와 비슷한 상황인것 같아 약간 풀이 죽은
멋적은 상황...ㅋㅋㅋ
그래서 내려서는 서로 존댓말로 약간 다투다 말죠...저는 몇번 그랬습니다.
그러고 나서는 그 상황이 연상이 되서 이후로는 창문내리고 욕까지는 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