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건 아니구
저희 동네가 차가 좀 많은 동네라
막히는 시간엔 셋길을 이용하는데 여기가
한 차선밖에 없습니다
앞에 뻥뚤려서 후딱 지나갈라는데..
옆에 뻔히 인도가 큼지막하게 있는데도 불구하고
차도로 내려와서 자전거 떡 타구서 차선 가운데에서 아주 딱 5~10km 로 주행하는
사람들........빵빵 거리면 고개 훽 돌려서 아래위로 눈 찢는 사람들..
절대 안비켜줌..그 길 끝날때까지 그리 가는 사람도 있고
가끔 양심있는 사람들은 인도쪽으로 비켜주기도 하는데
아까는 자전거 두대가
차선 막구 가길래 이제 막 크락숀을 누르려는 순간
자전거 확 서버립니다
진짜 받을 뻔 ;; 그러더니 그 아저씨 핸드폰 꺼내서 전화받습니다
뒤에 차 줄 세워놓고 가지도 않고 딱 가운데서 ㅡㅡ
빵빵 거리니까 아주 짜증나는 얼굴로 저를 째리더니 슬슬 옆으로 비켜줍니다
이런 비슷한 한 차로밖에 없는 셋길을 자주 다니는데 이런 상황을 자주 겪습니다
골목길이 아니고 일반 도로입니다 제한 속도 60km 구간인데..
거의 반클러치 중립 브레끼 1단 반클러치 중립 브레끼 동압판까지 되있어서
이 쇼를 하고 나면..도가니가 시립니다 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