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변북로 같이 가끔 차선 일부가 분리대로 막힌 경우
그런 난감한 일이 일어날 수 있지않나 생각됩니다.
"좌측 차로로 주행하십시요"하는 것은 다차선에서 1차선으로 가란 얘기가 아니고,
최우측 차로로 가면 우측으로 빠지는 길이 있을 경우
그 최우측 차로로 가지말란 뜻으로 "좌측 차로로 주행하십시요" 라는 안내를 합니다.
예를 들어 강변북로 일산방향에서 최우측 차로로 갔다면
성산대교 북단으로 빠지게 됩니다.
이를 피하기 위해 "좌측 차로로 주행하십시요" 라고 안내를 했을 것이란 뜻입니다.
그게 아니라면 확실치는 않으나 경로 검색 결과가
네비마다 각각 다른 이유는 도로의 급(차선 수, 폭 같은 것)에
가중치를 두어 추천경로에서는 조금 더 멀더라도 이 가중치를 감안하여
경로를 선택하게 되는 것 같았습니다.
이 가중치가 메이커마다 조금씩 다르고 사람들이 옳다고 생각하는 길과
추천 경로가 많이 다를 수 있습니다.
아마 약간 돌아가더라도 진입하신 길보다 좀 더 가면
더 큰 도로가가 있고 그길을 안내하려는 것이었을 수도 있지요.
실제 강변 북로에서 월드컵경기장 들어가는 길이 두어가지 됩니다.
아이나비, 맵피 그리고 수입차에 이번트로 붙여주는 이름없는 네비
이렇게 3기종을 써봤는데 각각 일장일단이 있긴해도
맵피가 그리 악평을 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 생각으로는 아이나비는 지도데이터가 맵피를 앞서는듯하고
유저인터페이스는 맵피가 한참 앞서는듯합니다.
수입차에 붙여주는 이름기억안나는 네비는 정말 후져서
도무지 신뢰가 가지않아 모르는 길 찾아갈 때는 맵피를 사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