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곳에서 잠을 청해봐야 겠네요..
잠자리 바뀌면 절대 잠 못잔다는 징크스를 깨야하지만..
아 진짜 안졸린데
내일 선임따라 경찰서 갈 생각하면 얼른 자야지요..
가서 해야 할 말..
첫째..
옆에 있던 여자친구는 왜 참고인 자격만 되나..
내가 알기론 대한민국에 위증법이라는게 있지않나..
또라이 아닌이상 위증 하겠나..
두번째..
진단서 제출하며 ..
경찰아저씨께..
혼자서 세명한테 달려드는 무모한 짓을 할 사람이 어딨습니까..
저사람들 보니까 무섭게도 생겼는데요..
그리고 첫날 저사람들이 경찰서에서 행패 부렸다는데..
혹시 귀찮아서 대충 넘어가려는 것은 아니신지요..
셋째..
세명한테 집단폭행 당했으며, 그것도 밤에 생긴 사건이고
이 사람은 안경까지 쓰고 있었다..
먼저 때린쪽은 저쪽이고 나는 맞지않기 위해 처음에 저항했지만.
셋이 달려들어 어쩔 수 없이 한대 치고 뚜드려 맞았다..
이 상황에서 나한테 까지 벌금이 조금이라도 나오게되면.
난 억울해서 대한민국에서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넷째..
잘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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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딱 이 레파토리 대로만 흘러준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물론 경찰분들께 최대한 예의 갖춰 말씀 드려야 겠지요..
결과가 중요하다는 말씀 깊이 새기고 알고 있겠으나..
그래도 너무 억울해서 해보는데 까지 해 보려고 합니다.
제 일은 아니지만 유독 저를 아껴주는 선임이기에..
사실 일전에 정모때도 못나갈 뻔 한거
이 선임이 나갔다 오라고 허락해 줘서 간거였어요..ㅋ
그래서 저도 이번에 좀 돕고 싶은데..
아 딱 내 생각데로만 흘러준다면.. 세상 살기 참 편하겠죠?ㅋㅋㅋ
아쉽지만 이만 자봐야겠네요..
억지로 자는 잠.. 정말 싫은데.. 이런잠은 꼭 설잠들어서 찌뿌둥하구..
으흇-
그럼 다들 평온한 밤(새벽)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