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
좀 자극적인 제목인가요?
사실입니다. 그후로 산에서 젤 무서운것이 벌이 됬구요.
한 20년전이네요.
형님과 증조부묘 벌초할때였습니다. 예취기 형님 돌리고 있엇고 저는 묘주변 나뭇가지 정리하는데 갑자기 발이 푹 꺼지더라구요? 순간 머리주위 한 세방 따끔 하더라구요?
벌이다. 한 세방 쏘이니까 정신이 하나도 없더군요.
형님이고 뭐고 모르겠고 무조건 달렸습니다. 한 50 미터 아래 큰 못이 있거든요. 그 못에 풍덩할려구요. 근데 한 20 미터 이상 벗어나니 벌은 쫒아오지 않더군요.
벌 쏘인자리는 붓기는 있는데 다른 증상은 없이 괜찮더군요.
아 형님헝님 ㅋ 낮은 포복 자세로 살모시 기어가보니 형님도 땅바닥에 딱 엎드려 있더군요. ㅋ
그렇게 상황은 종료되고 진단을 해보니 귓에 두방 목에 한방이더군요. 형님왈 우에 그래 좋은자리에 침을 맞았노 그랬어요 ㅋ
즉 벌집 건드렸다면 달리거나 엎드리세요. ㅎ
이것은 그라핀 계열 불왁스 시공후 한달 지난거에요.
물왁스는 그라핀계열로 하세요. 지금까지 그 어떤 왁스와 차원이 다르네요. 물이 날라다닙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