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agon 글자가 새겨진 고속버스...
참 위협운전에 난폭운전에, 나쁜 운전스타일은 다 갖고있더군요...
어제 수원에서 지인들과 밥먹고 혼자 조용한 클래식한 음악을 들으며 경부고속도로에 제 차를 얹고 서울을 향해 가고있는데,
한남대교 다다르기 5km전 뒤에서 뭔가 큼직막한 버스가 붙더라고요.
일단 좌측으로 피해주고 가려했는데,
깜빡이 키자마자, 제가 가려던 차선을 먼저 가놓고는, 나 몰라라 하면서 그 큰 버스가 소위, 칼질을 해대며 가더군요.
여차여차 가다가, 서울쯤 다다르니, 우측으로 빠지는 길이 슬슬 나오더군요,
우측으로 빠지는 도로로 버스가 가더니, 쭉 추월하며 쌩 달리더군요.
아~ 저기로 빠지겠거니와 생각과는 달리.... 좌측선 앞에 그랜져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가드콘? 피해가며, 좌측으로 차선변경하는데..
그랜져 브레이크등 밟을 시간도 없이, 사고가 난거 같더군요.
룸밀러로 보니.. 슬슬 가던데.... 아무튼 파라곤 버스?... 뭐 이리 운전을 험악하게 합니까...
한번 운전하다가, 아주 큰 사고가 나봐야... 아~~~~~~~ 뉴스에 내이름은 김모씨로 나오는구나 할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