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행복하네요~~ ㅎㅎ
금요일에 출고되어 나와서
퇴근하자마자 부모님과 함께 간단하게(?) 황태랑 떡이랑 막걸리 사가지고 고사 지내고
기름 만땅채우고(바닥이었는데 만땅 채우는데 5만 7천원이더군요....생각보다 조금 들어가는듯...)
1시간정도 여자친구랑 부모님 태우고 동네 한바퀴 돌며 시승식 했습니다.
아버님 차가 NF LPG라서 자주 끌고 다녀서 소음없는 엔진에 익숙해서 걱정했는데
이거 이거 상당히 조용합니다...고속으로 갈수록 더 정숙해지는듯....
뭐 가속력이야 뭐 말할것도 없이 잘 나갑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 7시부터 결혼준비 때문에 아침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12시간 동안
목동~강남~종로~일산~다시 목동까지..... 서울시내란 시내는 다 다녔네요~
올림픽대로에서 차가 꽤 막히고, 좁은도로에서 다니느라 연비가 잘 안나올까 했는데,
연비 괜찮네요~ 13키로 찍힙디다...어제 오늘 이틀간 주행거리가 100키로 채 안되는데(출고 이동거리 제외하고)
만땅 채운 기름 1/5정도 들어간게....이거 괜찮네요~ㅎㅎ
뭐 이틀 타고 아직 잘 모르겠으니, 내일은 지방으로 내려갈 일이 있어 고속으로 신나게 달려볼 예정입니다...
이상 첫차 사고 설레여서 잠못이루는 보배인이었습니다^^ 축하해주세요...
역시 투싼은 화이트가 간지입니다...
첫차 샀을때 알아두면 좋은 지식~ 경험자 분들의 좋은 의견 기다리겠습니다^^
p.s. 혹시라도 이유 없이 그저 까고 싶어 안달인 분이 계시다면.....그런 댓글 다시는 분은....
가진건 개뿔없고, 인생은 처량한데 남들은 잘나가는거 같아 세상에 반감만 드는데
막상 나가서 단돈 천원도 구할 용기도 없는 찌질이의 투정이라 생각할께요...
지금같은 마음으로 오랫동안 타시길 바랍니다.
오늘밤 차에 가셔서 주무세요 ^^
저희친형도 뽑은지몇달안됫는데....
음.....남들이 실내에서 소음심하다 내장재구리다 어쩌고저쩌고해도
제눈에는 어찌나이쁘게보이고 조용하고 좋던지...ㅋㅋ
역시개개인의차가참크나봐용
얼마나 좋았으면 자랑하실까? 그 기분 저도 압니다. ㅎㅎ
과속 안하고 신호만 잘 지키면 사고 안납니다. 항상 조심
저는 예전에 아반테xd가 첫차였는데... 남자에게 첫차는 첫사랑같은 건가요?
아뭏든 첫차는 오랫동안 기억에 남아서 이후 차들을 비교하는 기준같은게 됩니다.
첫차 안운하시고, 투싼ix정도면 첫차치고 너무 훌률하네요.
다음 차 고르실때, 고민 좀 하시겠네요.
abs듀얼백 usb 오토라이트가 들어간 suv를 1600에 샀으니 2500만원이나 하는 ix는 비싼차라는 인식밖에 들지않네요...물론 제차가 휘발유고 얼마안가 단종되겠지만...
기대할꼐여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