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퀴즈에서 알게된 바와 같이 회전체를 정지시키기 위해서는
원둘에의 가장 바깥부분을 마찰시켜야 쉽게 정지시킬 수 있다는것을 알았습니다.
정지시키기쉬운 순서:A>B>C>D>
그렇다면 ..위에 저 검정색 그림을 변형시켜 그려보겠습니다.
보시다시피 그림 A.B 둘다 같은사이즈로 (인치) 모두 검은색그림에 허접한 휠을 장착해 보았습니다.
(그림 못그려서 죄송합니다. )
다음에는 최초의 검은색 그림에 휠도 그려봤으니 디스크도 그려넣어 보겠습니다.
위그림은 똑같은 바퀴에 각자 다른 디스크를 그려넣었습니다(BIG & SMALL)
그렇다면 맨 첫번째 얻은 사실을 토대로 디스크가 비록 바퀴사이즈보다는 작을 수 밖에 없지만
A 와 B 중에 바퀴를 정지시키기 쉬운 것은 그림 A가 될겁니다.
이유는 그림 A 디스크의 반경이 회전하는 바퀴의 원둘레에 가장 가깝기 때문이겠죠..
자..이젠 브레이크 캘리퍼 도 그려넣어 보았습니다.
둘의 차이는 B는 순정에 가까운그림이고 A는 슈퍼카나 수많은 메이커의 스포츠카.. 혹은 하드튠차량의 바퀴가 되겠지요..
이제 그림이 허접해도 바퀴처럼 보여지나요 --
둘의 차이는 디스크로터 사이즈와 캘리퍼 사이즈입니다.
무엇이 잘 설 것 같은지 감이 오나요..
그렇다면 왜 더 그럴 수 밖에 없는지 아래그림에서 한번 더 보지요..
위 사진은 그것을 증명해보기위에 디스크와 캘리퍼만 그대로 끄집어 냈습니다.
아마도 더 이해가 쉽겠죠..
자 그럼 마지막으로 多 피스톤 브레이크가 잘서냐...원피가 잘서냐? 라는 논쟁이 많은데
그 본질을 생각해 봅시다
브레이크를 잘 서게 하려고 캘리퍼에 多 피스톤을 채용하는게 아니라
로터는 원형이고 그 원형의 일부분을 마찰시키려면 패드도 약간 반달헝처럼 생겼습니다.
근데 피스톤은 동그란 원형이라서 사이즈가 커진 브레이크와 패드를 골고 누르려면 피스톤 사이즈도
엄청 키워야 합니다.
그래서 이를 작은 피스톤으로 여러개 나누면 반달형 패드를 골고루 부위별로 눌러 줄수 있기때문에
多 피스톤을 채용하는것이지 多 피스톤이 잘서서 채용하는것은 아닙니다.
결국엔 최초의 이유와함께 커진 마찰력때문에 더 잘서는 이유에 도달하는것이죠
그리고 다음으로..
多 피스톤이 적용된 그림을 올려봅니다..왼쪽 3개 오른쪽 3개..
제가 이글을 작성한 이유는 브레이크대한 오해와 아직 모르는 분도 계실까봐 적어보았습니다.
일부 뽀대용이다.... 효과가 거의 없다 라는 글들이 난무해서 한번 적어봤습니다.
짤방으로 사진 올립니다.
실제 빅 브레이크 장착된 차량들 사진이지만...사진상은 순정과 별반 차이가 없을지 모르나
실제로 보면 실로 엄청나게 큽니다....
어차피 캘리퍼의 쥐는 힘은 피스톤 갯수로만 정해지는게 아니라 갯수보단 실제로 전해지는 압력, 즉 하이드로백이나 마스터 실린더의 능력에서 결정되어진다고 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결정되는건 타이어 성능...
다실린더의 캘리퍼는 넓은 패드를 쓰면서도 골고루 눌러주는 효과, 넓은 디스크는 님이 말한것 + 뛰어난 방열성...
이제 남은 관건은 기존의 100->0km의 제동력은 별 차이없다라는게 나왔으니, 200 or 300->0km까지의 제동력차이가 있느냐 없느냐...그것만 알수 있다면 좋겠는데...
같은 차량의 200킬로 미터 정지거리는 100 킬로 정지 거리의 정확히 네배 입니다.
전에 제가 올린 니산350 자료 보시면 60 마일,,80마일 100 마일 정지거리가 여러 캘리퍼로 나와있는데,,정확히 속도의 제곱 비 입니다.
그러니 100킬로 속도 정지거리를 알면 다른 속도는 속도의 제곱비로 정확히 알수 있습니다.
하지만, 빅 브레이크의 경우는 열 배출이 좋기 때문에 페이드가 늦게 일어나고,,수십번 브레이킹을 한 경우에는(트랙 레이싱 같은 경우이지요) 차이가 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원래 원피나 6피나 단발 제동력은 비슷합니다. 비엠이 대단한게 아니라는 얘기죠.
덕분에 엠들은 순정 브레이크로는 칼질용이지 서킷용이 아니게 된거죠.
또한 비엠 브레이크의 성능비결은 부드러운 패드와 부드러운 디스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