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깡촌에서 학교를 다니면서 유일한 낙 이였던, 친구 같았던 녀석...
졸업후 모저리 다 정리후 한국으로 들어 오면서 동시에 같이 정리 했던 녀석..
2년 가까이 같이 하면서 참 정도 많이 들고 잼있었던 일도 많았던 녀석인데 한국에 온지 몇일이 지난 지금 많이
생각이 나네요...좀 더 잼있게 해줄걸 ㅎㅎ 하는 생각이 드네요..
처음 차를 가질러 서울에서 부산거리의 2배가 넘는 시간을 이겨내면서 차 를 받는 순간 그 기분은 회원님들 모두가
아실거라고 생각해요.
깡촌에서 우울하고 힘들때면 집 근처 인적이 드문 강주변을 신나게 달렸는데..유일한 낙 이였죠..
지금은 어디로 누구에게로 갔을지 어디에서 달리고 있을지 모르는 친구..
이 친구 전에 여러 다른차를 몰아 봤지만 특히나 정이 가는 녀석이더라고요. 회원님들도 그런 기억이 있으시죠? ㅎㅎ
앞으로도 다른 차를 타게 되겠지만 이 녀석 만큼은 잊고 싶지 않네요
한번만 이라도 다시 한번 같이 달려보고 싶은 친구에게...
허접한 글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예전에 제 기억으론 글쓴분도 인디애나 계셨다고 하지 않으셨나요ㅎㅎ
전 아직 1년 남았는데..;_;ㅋ 축하드립니다ㅎㅎ
요즘 모 드라마에도 빨간색 나오는데 갖고싶다는...ㅠㅠ
아주 멋진 머쉰을 타셨군요..
다른놈으로 빈자리 채우실려면 웬만한 차로는 절대 채워지지 않을듯 합니다..
너무나도 멋진놈인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