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스펙보면 300마력 오버하는 차종들이 근래에는 참 많아지네요.
예전 같으면 레이서들이나 몰만한 차들인데요.
과연 젠쿱 3.8이나 m37 같은 303마력 333마력 같은 차들을 내가 탄다고 했을 때
얼마나 그 힘을 써볼까 싶을 정도입니다.
출퇴근 13키로 왕복 26키로 운전하고 최고 순간 시속 140 까지가 한계인 도로에서
말입니다. 편도 2차선 구불구불한 국도길인데요 차들이 보통 70-90km/h 사이로
달려서 갑자기 뻥 뚫려도 1키로를 넘기 힘드네요.
이 정도만 해도 좋은 길이지만요...전에는 도심 시내길 평균 시속 20km/h 정도 최고순간시속
70km/h 였다능...
제가 볼 땐 국내선 어느 길이든 딱 바라는 마력은 175마력입니다. 토크는 30-35토크면 좋겠네요.
울 나라는 언덕배기가 많아서 말이죠. ( 낮은 야산이 많다보니...) 디젤엔진이 딱이긴 합니다.
1750 알피엠에서 느끼는 여유로운 파워는 가솔린과 비교가 안 되고요.
물론 6500rpm에서 느끼는 가솔린의 폭발하는 맛도 굉장하지만 그건 왠지 불안한 느낌이 들거든요.
크게 봐서 170마력에서 220마력 사이 30-40토크사이면
가장 컨트롤하기 좋고 힘을 다 써 보지 못 할 만큼도 아니고 만족할만 것 같네요.
303마력 젠쿱의 6500rpm 사실 겁납니다. ㅋㅋㅋ
엔진마력으로 124마력은 제법 익숙해진 것 같아요.
2.4GDI의 200마력정도면 더없이 좋을 듯^^
다만 오르막에서 아쉬운건 어쩔 수 없네요. ㅎㅎ
차를 성능 보고 사나요~뽀대와 가치를 보고사는 거지요 ^^
딱 적당한 출력같습니다. 라프디는 출력은 비슷한데 공차중량이 1400kg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