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입한지는 좀 되었지만 이제야 시승기를 올립니다
98년식 마티즈 MD오토 52마력 800CC엔진의 5도어 모델입니다
외관을 보면서 세차하시는 아저씨가 놀라십니다
이거 도장 새로 한거예요?
그만큼 광이 번쩍이더군요 전차주분의 사랑을 듬뿍받은 마티즈
헤드라이트도 새것이고
어쨋든 문을 열고 승차합니다
버킷시트가 있어 착좌감은 좋습니다
운전석 문짝을 닫으니 설겆이 할때 그릇 부딪히는 가벼운 소리가 들립니다
키를 꽂고 엔진 시동을 겁니다. 부릉 부드럽게 한번에 걸립니다
13년의 세월이 무색하리만큼 모든 소모품이 완벽히 교환되어 있는지라 아직도 짱짱합니다
구입당시 진동이 트럭처럼 심했지만 미미를 모두 교환하니 진동도 별로 없습니다
기어를 넣고 출발을 합니다
경쾌한 엔진음(?)과 함께 나갑니다. 시내주행용인데 80km까지 막힘없이 쭉 나갑니다
더 이상은 안전상의 이유로 밟지 않았습니다
코너링은 가히 경차답습니다. 졸라 조심해야하고 충분히 속도를 줄이고 해야합니다
또한 주행시 옆에서 끼어드시는 대형차 형님 트럭 택시 형님들 먼저 비켜드려야 화를 면하죠
크락숀이 순정이 아니고 매그너스것입니다
그래서 더 울리기 힘듭니다 만약 제가 크락션 울렸는데 앞차가 빡돌아서 브레끼 밟으면 안되니까요
어쨋든 양보심이 많아지게 만드는 그런 차량입니다
연비는 오 마이갓 오토이고 대충 밟아도 12이상 나옵니다
1년 세금 선납하면 3만 6천원
보헙료 32만원
환상입니다
이상 MD 시승기 =3=3=3
앞전에 타던 차가 MD였는데..
스틱인지라 시내주행 14킬로 고속도로 에서 21킬로 까지는 봤네요..
130이상 밟아도 14~15킬로 나왔던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