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5 뉴임프 2.0 입니다. 2만키로 주행 1년쯤 된 녀석인데요.
삼성차를 접할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1박2일 정도 타 보니 괜춘하네요.
몇 년 전에 sm7 3.5 를 탔을 땐 음...준대형급 치곤 실내가 참 좁다는 것.
차는 쑥숙 잘 나간다 요 2가지 기억에 남았는데요.
일단 경쟁상대인 소나타 ( nf 트폼이나 yf 정도 ) 랑 비교해 보면서 간단히 적겠습니다.
실내가 소나타 보다 살짝 좁은 느낌이지만 4명 탔을 때 전혀 불편함이 없습니다.
충분한 공간이 나온다고 생각되고요. 그만큼 소나타에 공간에서 밀리지는 않습니다.
실내분위기는 소나타보다 고급스럽습니다.
적당히 우드를 섞어 고급스럽고 가죽시트와 시트 질감 좋구요. 디자인도 괜찮구요.
주행성능은 핸들링이 소나타보다 좀 낫습니다. 정확한 편이라고 해야겠네요.
소나타 핸들링은 상당히 무딥니다.
5도 꺽으나 7도 꺽으나 차이를 못 느끼고 핸들 반응속도도 느리게 느껴집니다.
코너에서 보정없이 정확하게 돌아나가는 편이라 신뢰감이 더 있습니다.
직빨 가속은 비슷한 느낌인데 조금 더딥니다. 가속감은 소나타가 조금 낫습니다.
2.0으로 편안한 주행은 되고요 ( 힘딸려서 짜증나지는 않을 정도 ) 가속력은 기대를 하면
안 되겠습니다. 토크가 좀 부족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가솔린 2.0 한테 많이 바랄 수 없죠.
승차감은 적당합니다. 물렁하지도 않고 딱딱하지도 않고 적당한 탄력. 좋네요.
고속도로에서 소나타처럼 붕 떠서 흘러가는 듯한 느낌이 없어서 좋습니다.
글타고 뭐 되게 쫀득하고 탄탄한 건 아닙니다. 붕 뜨는 느낌 없는 것만 해도 좋다는 것이죠. ( 눈을 낮추셔야.. )
가장 눈에 띄는 차이는 바닥소음과 풍절음입니다.
소나타 시리즈는 바닥소음에 너무 허술합니다. 타이어영향도 있겠지만 일단 바닥이 허전합니다.
sm 은 바닥소음이 어느 정도 절제됩니다. 풍절음도 심한 편은 아니네요.
차의 기본바탕은 sm 이 소나타보다 나은 것 같습니다.
현대가 지금까지 쌓아온 명성이 없다면 소나타가 이렇게 많이 팔리지는 않을 것 같네요.
141마력짜리 sm5가 이 후 나온 뉴sm5 도 왜 이만큼은 팔려지는지 알 것 같습니다.
역시 차는 며칠이라도 몰아보고 사야겠군요.
차의 기본제원과 스펙의 숫자들은 약 25% 정도의 정보만을 전달할 뿐 인 것 같습니다.
뉴임프의 진가를 아실수있죠.
이게 SM의 제일 큰 장점임. 단점은 저출력....;;;
퍼가도 되죠?
힘의 받침이 아쉬운 듯 합니다
4명타고 여유롭다고 소나타와 공간면에서 꿀릴게 없다는건 잘못된 판으로으로 생각됩니다.
5인승이라면 5명타고 좁고 불편한지 그렇저럭 탈만한지 확인을 해야지요..
그리고 딸리는 동력성능이런 어쩌겠습니까??
그외 다른 부분들은 손화타보다 나쁘다고 생각되어지지는 않습니다.
좁은 공간(좌우폭), 부족한 동력 요거 두개가 가장 문제이고 가장 많이 까이는 부분이지요..
임프의 장점 - 기본바탕에 충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