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주행 중에 저 앞에 새끈한 그레이색 A4가 정차되어 있더군요.
속으로
'아.. 참 A4는 다른 건 다 이쁜데 리어가 너무 펑퍼짐하단 말야..'
하다가 서서히 다가가서 지나칠 때 보니깐
A6 더군요. ㅡ.ㅡ;;;;;;;;;;;;
평소 나름 자동차 매니아라고 자부했는데 이건 뭐 저 스스로 너무 당혹스러웠습니다.
별로 커보이지도 않았는데 혹시 오너가 A6튠을 한건가 하는 망상까지 해봤습니다.
이거 눈이 가물가물한게 갈 때가 된 듯 싶습니다.
그나저나 A6 사이드뷰는 확실히 복고스러우면서도 깔끔한 것 같습니다.
인테리어가 영 제 스타일이 아니어서 그렇지 익스테리어는 참 매력있는 것 같아요.
달랐던 것 같은데 너무 비슷하더라구요. 페이스리프트 되었나 싶더군요.
A6가 앞뒤가 가장 심심하게 생겼죠. ㅎㅎ
그나마 A4가 제일 강인하게 생김^^
차량의 전면, 측면, 후면을 딱! 본게 아니라 스쳐가는 에이,씨필러만 보고도
차종 맞추면 혼자 속으로 " 음- 난 좀 눈썰미가 있는듯? " 이런...
헌데 전날 회식이라도 한 날엔 아우디시리즌 집중하게 됨. ㅡ ㅡ+ 4? 6? ...5? 찌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