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물론 돈 문제라 민감한 것은 알지만 찌질이들처럼 굴지는  맙시다.

잘버는 사람도 있고 못 버는 사람도 있습니다. 물려 받은 돈이 많은 사람도 없는 사람도 있습니다.

돈 많이 버는데 좀 아끼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결혼하면 돈 못 모은다는 것을 알기에 충고하는 것이고 그렇다고 꼭 남 인생 참견 할 필요까지

는 없습니다. 예전에 교수님이 하신 말씀 중에 기억남는 말씀이 인생 짧은거 하고 싶은 거 하라고

했습니다. 판단은 본인이 하고 책임도 본인이 지면 되는 것이지 훈계 하지는 맙시다.

다 큰 어른끼리....

저도 총각일 때 월급 180만원 이었는데 지금 보다 훨씬 넉넉 했습니다.

지금은 세후로 해도 1억 2천 조금 넘습니다.. 하지만 생활은 더 궁핍 합니다.

총각때는 180만원 받아서 엄마 용돈 50만원 드리고도 친구들이랑 룸도 가고

거의 양주만 먹고 해도 충분 했습니다. 가끔 오바되면 한 1달 조용히 살면 되었지요...

하지만 지금은 애가 둘이나 되다보니  어린이집에 옷 좀 사 입히고 영어학원 좀 보내면 그것만 해도

한 200 듭니다..  또 가진거 없이 부모한테 물려 받은 거 없이 시작한 결혼이라 지방에서

집을 살려고 해도 사실 힘듭니다. 정말 생활은 180만원 받던 총각 때가 그리울 때가 있습니다.

거기에 은행 대출 이자에 차량 유지비에 부모님 용돈( 경제력이 없음) 좀 드리고 기름값에

하면 저 한달 용돈 40정도 써도 한달에 300모으기도 힘듭니다.

젋었을 때 열심히 놀아 보는 것도 나쁘지 않고 열심히 돈 모으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