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선배님이 H사 승용차를 소유하고 계십니다.
집은 좀 멀어도 보통 지하철로 출퇴근을 하죠.
물론 그 사건이 터진날도 어김없이 지하철로 출근을하고 다시 지하철로 퇴근을하고 집에서 맛있게 밥을먹고
사랑스런 아내와 아들딸들과 함께 즐거운꿈을 꾸며 잠을 잤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지하철로 출근하지않고 오랜만에 승용차를타고 출근하려고 소중한 애마에 갔더니
누가 기스를 엄청나게 내놨더랍니다.뽑은지 세달도 안된시기였죠. 차를 밖에다 두지않고 집안에 주차를 해놨는데
이게 도데체 어떻게 된 일일까~~ 정말 그 선배는 망연자실했죠.....새찬데........
이유인 즉슨.........
그 형님 어머님께서...........
사랑스런 아들의 차에 새똥이 보였더랍니다.
그래서 할일도 없고 오랜만에 아들차 새차나 하자고 해서 걸레로 새똥을 문질렀는데 새똥이 잘 닦아지지 않았나 봅니다.
그래서
선배 어머님께서는...
두시간이나 넘게 새차를 하시면서 깨끗하게 새차를했죠.
그 새차도구가
수세미였답니다.
수세미로 두시간동안 박박 밀면서 아드님의 차를 깨끗히 닦아주셨습니다.
그말듣고 웃긴 웃어야 했는데 그래도 사랑하는 아들의 차를 생각해서 닦아놓으신 어머님을 생각하면 선뜻 웃음이 안나왔다는........
그리고 뒤에서 배꼽잡고 혼자 웃었습니다만...
하지만 문제는.. 쓸어줬던빗자루가.. 싸리비라는거...
싸리비 아시는분이계시려나.?? 대나무로 만든빗자루..??
아무튼... 본문만큼 안습한 상황이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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