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차를 구입한지 4년이 되어 오늘 휴가를 내고 정기검사 받으로 다녀왔네요.

아무것도 설치하지 않는 순정이라, 어제 당당히 나라에서 하는 자동차검사소에 예약하였습니다.

원래는 2만원이나, 인터넷 접수하고 무슨 캠페인에 동의만 하면 무려 5,200원이 절감되어

14,800원만 온라인으로 결제하고,  예약증 출력해서 가져가면 됩니다.

(자동차 검사시 필요한 필수서류는 자동차등록증과, 보험가입증명서가 되겠습니다.)

어찌되었거나. 접수과정이 생략되어 바로 차를 검사하는 곳으로 넣었지요.

타이어와 디스크패드검사후, 바로 SUV계의 공포의 테스트 매연검사를 시행하더군요.

AWD라 무부하 검사로 진행되었습니다. 

5번 정도의 풀악셀... 4400RPM 정도가 찍히더군요.

그 이후 뭐 브레이크테스트를 한다며 한쪽씩 올리더군요.

AWD라 안되는것 아니냐 말을 건넸지만, 순간적으로 작동한다고 안심하라고 하더군요.

그러나 한쪽은 굴러가고 다른쪽은 안굴러가니 드드득 거리기는 하더군요ㅡㅡ;

그이후 전조등 검사와 하부검사를 마치고 바로 진단내용을 출력해 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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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같이 살펴보며 친절히 설명해 주시다가,

매연부분에서 펄쩍 뛰시며 어찌 경유차량이 0.0%가 나올수 있냐고 물으시더군요.

저는 CDPF 장착차량이라 그렇습니다 하자,,, 그런 장치를 달아도 매연은 나온다고 하더군요.

렉스턴2 유로... 제가 초창기 모델나오자마자 구입해서 아직까지 검사받은 인원이 없었나 봅니다.

곧, 전국 자동차 검사소에 놀람과 감탄이 쏟아지겠네요 ㅋ

*쌍용 CDPF가 장착된 차량을 타시는 분들...

모델체인지가 되지 않아 사골이라고, 또는 투박하다고 놀림받아도,

환경보호를 실천하시는 중요한 일을 하시는 것입니다.

매연단속에 걸릴까봐 언덕앞에서 빌빌대는 차량앞에서, 자랑스럽게 풀악셀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