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너무나도 안타까운 운전자를 만나서 한글 올립니다
때는 1월 26일 22시경
부산 해운대 신도시 외곽도로 입구 병목차로에서
한대 한대 양보 하며 들어가는데
그걸 어기며 앞차와 딱 붙어서 가는 인피니티 G35
그래 누가 이기나 심정으로 딱 붙어 같이 가다가
구프라이드에는 블랙박스를 달지 않아서
그냥 봐주자 싶어 빠졌는데
문제는 그 뒤 부터였습니다
앞차들은 가는데 혼자서 서행하며 못가게 막고 가는겁니다.
인피티니 G35 이겨서 뭐하겠나 싶어
참으려다 정도가 심하여 이건 아니다 싶어 그래 함 달리보자 해서
밟았습니다.
배기도 통머플러에서 330에 쓰던 사제 머플러 단 기념으로 함 달리보자 싶어 달려 봤습니다.
역시 통머플러가 더 잘나가는듯... ㅋㅋ
신도시 외곽 도로 진입후 갑자기 달리기 시작하더군요
구형 프라이드로 3500cc를 잡으러 달렸습니다. ^^;
해운대 신도시 진입해서도 잘 도망 가더군요
추월을 해서 앞에서 세우니 또 도망 가네요
이* 에 주차장 차단기에 주차카드 인식후에 혼자 들어가면 끝이라고 생각한것 같은데
차단기는 내려오다가도 물체가 있으면 서도록 되어 있다는걸 알았다면 지하 주차장으로 도망가지 않았겠지
지하주차장에서도 질주를 시작하는걸 보니 정말 당황한것이 한눈에 보이더군요
계속 도망가려다 결국 않되겠다 싶었는지 감시 카메라 있는 곳에서 차를 정차하네요
G35에서 내리는 운전자 키는 167정도 보이고 나이는 20대 초반
주절~~~ 주절 ~~~
G35 차주 왈 "돈 많으면 치고, 대신에 합의는 없어요"
막내 조카뻘 되는 놈 한테 뭘 바라겠어요.
"운전 그 따위로 하지 마라" 하고 그냥 왔어요.
차 번호는 올리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오래 된 차 탄다고 우습게 보다간 큰일 납니다.
ㅋㅋ
나이 어린것들...차만 믿고 객기 부리는 것들 많죠..ㅎㅎ
G35보면 확인해봐야할듯
caspid 님이 그런일을 잘 만드시나보죠?
얌체짓 한늠이 길막까지 하고, 내 심신의 상황에따라 가능한 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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