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말많고 많이 까이는 케텁 오너입니다.
소유한 차가 한대라 차에 관련된건 거의 글 못올리고 후방만 올리다 영창 몇 번 간 후부터는 조용히 살고 있는 짤릴레오입니다.
5,000km 시승기 올리고 얼마 않지난 것 같은데 벌써 10,000km를 돌파 했네요.
완전 길들이기가 끝나서 요즘은 가끔 속도를 내고 달리고 있는데요, 요즘 느낀점 몇 가지 올립니다.
1. 연비
의외로 나쁘지 않네요...강변과 자유로 60% 정도 몰고 시내 40% 정도인데 평균 연비 11km는 항상 넘습니다. 마음 버리고 천천히 급가속 않하면 12km 좀 넘게 나오구요. 여기서는 만족입니다.
2. 보험료
대물 3억원으로 하고 자기부담금 20만원으로 해놓았는데 보험료 68만원 정도 입니다. 완전 만족합니다. 2000cc 미만에 보험료 싸고 이 정도 잘 나가는 차 몰고 다니기 쉽지 않죠.
3. 수리
아직 고장난곳 없었습니다. 그러나 기아오토큐 수리센타 많지만 은근 고객 등쳐 먹는것 같아요. 기아오토큐에서 터보용 오일 5만원...동네 카센타 5w40합성유 6만원...그래서 저는 단골 카센타가서 오일 갈아요. 그리고 소모품이나 정기 점검 때만 오토큐 갑니다. 무상보증기간 중이니 ㅋㅋ
4. 파썬, 핸들열선, 실내배기 등 등 이슈
아직까지 이상 없이 잘 몰고 다니고 있습니다.
5. 쇼바
방지턱 속도 조금만 있어도 빠각 소리납니다...쇼바 나간것 같은 소리..완전 병맛
6. 코너링
80이상 진입시 몸에서 위험을 감지합니다. 튠않한 저는 최대한 감속...원래 운전도 별루라서..그려러니 하고 타는데 말 많은것 처럼 불안함은 없어요...독일차의 감수성을 몰라서일지도 ㅋㅋ
7. 블루투스 및 USB 재생
잘되다가 이상하개 요즘 맛이가요..핸드폰이 문제인지 차가 문제인지..처음에는 좋았는데..한 번 저장된 폰 삭제해야될 경우는 다른이름으로 같은 폰을 저장해야되어서 전화번호 저장도 귀찮고 그냥 받는 기능만 씁니다.
이상하게 재생 않되는 USB가 많네요..폴더 나누지 않은 USB도....에잇 띄부럴....
8. 워셔액
이거 뭐 고래도 아니고 워셔액 뿜는 힘이 너무 세요. 지붕에도 튀고 뒷차에서 보면 고래 물뿜기 쇼라네요..워셔액 낭비 심합니다.
9. 브레이크
요즘 좀 밟아서 그런지 밀리는 느낌 많이 들어요..돈이 없어 튠도 못하고, 2P라도 좋으니 처음 부터 좀 제대로 된 브레이크 좀 달아주지...
10. 가속력
길들이기 끝났는지 점점 마음에 들어요. 소리도 경쾌해진것 같고...터보 특유의 '쇄액~'하는 소리 너무 듣기 좋습니다.
이 차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이전 제가 몰던 쏘3 (1800CC 수동)는 과장하자면 차도 아닙니다. 쏘3 추월도 힘들고 갤갤거렸던 넘 (참고로 10만 타고 살사람이 없어서 작년 말에 폐차....)
11. 에어컨
에어컨 켜고 다녀도 출력저하나 차 떠는 증상 없네요...이것도 신세상이네요~터보라 그런지 기름은 더 먹겠지만 갤갤돼지 않으니 대만족~
12. 옵션 패들쉬프트
요거 의외로 물건입니다. 스포츠모드가 아니라 D모드에서도 기아변속 됩니다. 엔진브레이크 기능을 오토에서도 제대로 쉽게 낼 수 있어요. 이거 기본으로 좀 장착하지...소나타는 달아주드만...참고로 6만원에 달았습니다~
2~3천 만원으로 신차 구입하실분들은 현기차 터보 고려해 보세요...가성비는 좋습니다~
허접한 시승기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같은놈 이네요 ㅋㅋ
잘읽었습니다
3,4키로 밖에 안나오는거 같네요.. ㅠㅠ
폭바도 그렇구....ecu 살짝 만건들여도 람보 부럽지 않은 환상적인 연비 보여줍니다...
거기에 고급유까지 더해지면......
1년타면 차값나옵니다..
아니면 기어다니는수밖에.....그럼 이차를 탈 이유가 없죠,,,,
옵션으로
저가형 브렘보 앞-뒤 4-p , 2-p 와 스테빌라이져만 넣어줘도 튜닝안하고 탈텐데..
안그러냐???현기 개!!!!! 씨세들아~~!!!!!
뭐 급발진이 걱정되지만...인간의 힘으로는 안된다니 할수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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