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날씨가 점점 더워 오네요 !
뱜에서 뉴이클로 넘어가 어느덧 1년반이 지났네요. 최근에 다시 뱜e60을 한달 간 타면서 느낀 간략한
차이점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e60 528에 다시 착석을 하고 느낀 점은 핸들이 역시나..무겁다는 점 ㅎㅎ 하지만 예전의 기억탓인지
금방 익숙해지긴 합니다. 엊그제 다시 뉴이클에 앉아서 주차장을 빠져나오려고 핸들을 트는 순간 획 돌아가는
핸들에 깜짝...ㅎㅎ 뉴이클을 타다보면 그 부드러운 핸들링에 감탄은 하지만 고속주행 시 뱜에 비해서 핸들에
힘이 들어가는것은 아마 뱜에 비해 가벼운 핸들링 탓이 아닌가 짐작해 봅니다. e60은 140~150정도로 완만한 커브
를 돌아가는 데 핸들에 조금의 힘만으로 충분했거든요..
차량의 겉 질감느낌은 뱜쪽에 한 수 들어주고 싶군요. 도장은 물론 겉 표면의 코팅느낌과 강판(?)의 두께감이
시각적으로 e60쪽이 단단해보이고 좀 더 퀄리티감이 느껴집니다. 트렁크도 뱜쪽의 내부형태의 마감이 주관적인
측면에서 좋게 느껴집니다. 뉴이클에서는 넣기 힘든 물건이 e60에서는 쑥 들어가지는 경험을 몇 회했기에.~
내부로 들어가 수납공간의 느낌은 적응하기 나름인것 같습니다. 각기 편한 측면을 한 두가지씩 갖고 있기 때문에
어떤게 특별히 좋다는 느낌은 나누기가 어렵군요.
다음으로 f10이 아니라e60이기에..아직 전자식파킹브레이크적용이 안된 모델이라 사이드브레이크가 사용되는데요
뉴이클의 주차브레이크해제장치가 핸들 왼쪽아래 e60뱜의 운전석 조그만 수납공간버튼과 같은 위치에 있는 관계로
한 동안 사이드푼다는게...수납공간버튼을 계속 잡아다녔다는...이 버릇은 약 일 주일 가까이 가더군요..게다가 다시 뉴
이클로 와서는 주차브레이크를 해제하지 않고 출발해서 경고음을 아직도 계속 듣고 있다는...ㅠㅠ
자 다음은 주행~ . e60의 커브돌아나가는 느낌은 자를 대고 쭈욱 빠져나가는 느낌이구요. 뉴이클은 머랄까요..쭈욱
빠져나가는 느낌은 맞는데..궤도를 따라 나가는 느낌이라기 보다는 좀 더 지면과 맞닺는 느낌이 진득하달까..
넓은 빗자루로 쓸면서 지나가는 듯한...묘한 다른 기분이 있네요..
엔진소음은 e60이 기분좋지만 그래도 정숙성과는 살짝 거리가 있구요. 뉴이클은 찰찰거리는 느낌의 뱜대비 고역대의
소리를 동반한 ... 하지만 창문을 닫으면 뱜 대비 정숙성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큰 차이는 아니고...그냥 그렇다는거..
내장 가죽의 느낌은 뱜쪽이 지금으로써는 구형임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으로 좋다고 봅니다만. 다른 여타 옵션은 f10이
아닌 이상 뉴이클이 편리한 옵션이 많아서 좋습니다.
잔 고장은 뱜에게서는 아직 특별히 찾을 수 없지만 벤츠는 윈도우가 여러 번 센터에서 조치를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내릴 때는 괜찮은데 올릴 때 가끔 씩 올라가다가 다시 내려가는 오류가 생기곤 합니다. 그 외에 주유구가 한겨울 추운날씨에
주유구잠금장치가 습기로얼어서 잠기지 않는 사고가 한 번 있었고. 에어컨이 약 2회 정도 운전석쪽 냉방기능이 작동하지 않았
던 경험이 있었습니다. 그 외엔...ㅎㅎ;;;
f10으로 갈까. 뉴이클로 갈까 한 동안 망설이다가 결정한 차이기에 애정은 많이 가지만 가끔 멋지게 엔젤아이를 뽐내는
f10을 만날 때 마다...가슴 설래이는 건 뱜의 매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멀 보냐고 하면 나름 자동차사이트 보는 중이라고 했는데...
요즘엔...시배목이란 이름이 무색할 정도의 글과 사진들 때문에..시배목한다고 하기가
부끄럽네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