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 가난한 친구가 한명있습니다.
대학다닐땐 그저 거슬림 없는 친구였는데
십오년정도 지나니 생활에 차이가 나네요
물론 공부 한것에 대한 성과가 아니라 운빨이였습니다.
전 대기업 직원이고 친구는 보질것없는 직종의 보안으로 일히다가
지금은 영업사원입니다.
항상 이야기 하는게 고맙다는 소리입니다.
제가 보증도 서주고 돈도 몇번 빌려줬는데
규모는 적었지만 ㅋ 좋은충고라도 해줄게없어서 미안할 따름입니다.
친구랑 술한잔 하고 친구 자취방에 들어와 자려는데
담배가 한개피 있네요 ㅎㅎ 반씩 피자고 하니까
바로 골이떨어졌네요
친구가 잘됐으면 좋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친구분 비록 가난하지만 님처럼 의리있는친구있다는게 부럽네요ㅠ
우정을 가지신것같아 부럽습니다...
저는 나이가 먹으니... 형제같던 친구도
하루아침에 매몰차게 정리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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