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면서 얻었던 대출 8천만원....
오늘 다 갚았습니다.
미스터 챠님의 표현을 잠시 빌리자면
2년 동안 "좆털리게" 빚 갚았네요. ㅠㅠ
일단, 더 비싼 아파트로 이사를 할 때 까진
플러스 인생을 드디어 살아봐야겠습니다.
물론, 다시 이사가면 또 "좆 털리게" 빚 갚아야 하겠지만...
남편이 결혼하면서 거의 돈을 못가져 갔음에도
결혼할 때 자기가 6년간 피 땀흘려 모았던 돈
전부 전세 얻는데 보태주고 힘든일 하면서 함께 맞벌이 해준 우리 와이프에게
다음달엔 가방하나 허접한 명품백이라도 하나 선물해야겠네요.
집에 돈이 많으면 모르겠지만, 물려 받은 거 없이 산다는 게
참 호락 호락 하지 않네요.
어서어서 님도 빚 다 갚으시면 좋겠네요!
몇억 갚은거였으면 울었겠어요 ㅋㅋㅋ
그래도 쥐돌인 안판다는게 함정 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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