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차는 말이죠...
요로코롬 택시로도 쓰이고
흔하지는 않지만
가끔 순찰차로도 쓰이고
고속도로 그리고 뻥뚫린 국도에서 공공의 적!!!
복면 경찰차로 쓰이는 이차는
토요타 마크X라는 차입니다 ㅋㅋ
일단 세그먼트로는 닛산 스카이라인(인피니티 G시리즈/지금은 Q시리즈) 이랑 동급이고
이차와 같은 플랫폼을 쓰는 차는 크라운이랑 렉서스 GS시리즈가 있고
제가 이번에 빌린 2500찌찌 버전 엔진은 렉서스 IS, 크라운(2009~2012),렉서스 GS 신형과 같은 엔진이죠
한마디로 렉세스 GS250이랑 같은 플랫폼에 같은 엔진인데 크기를 스카이라인정도로 줄인 차라고 보면 되죠 ㅎㅎ
무튼...! 서론이 무쟈게 길어졌네요 ㅎㅎ
올해에 군입대를 하려고 그냥 무작정 휴학계를 내고 여기 생활 정리하기 직전에 제가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공연이 히로시마에 있었고 이참에 '어차피 거의 3년 가까이 일본 오지도 못할거 한번 일주를 해보자' 라는 발상과 함께 제가 5월까지 일했던 렌트카 회사에서 사원 할인을 받아서 거기서 가장 높은 그레이드의 마크X를 빌리게 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요렇게 생긴 차에요 ㅎㅎ
디자인은 되게 호불호가 갈리는 차 인데 저는 개인적으로 되게 좋아하는 디자인입니다 ㅎㅎ
왜냐하면...
이렇게 라이트를 켜면 멋져 보이거든요 *_*(나만 긍가...)
그리고 실내는
(오사카 갈때 빼곤 계속 혼자 운전해서 사진이 매우 적네요..)
뒤에서 보면 요렇구요 ㅎㅎ
운전석에서 찍으면 요렇구요 ㅎㅎ
아 저 촌스러운 공조기 디자인.....ㅋㅋㅋㅋㅋ
그리고 오른쪽 위에 달려 있는건 ETC(일본판 하이패스)이구요 ㅎㅎ
일본은 오디오 없이 출고 되는 차가 많은 관계로 요런 부자연스러운 매립 네비가 많습니다...좋은 건지 나쁜건지는
일장일단이 있지만요 ㅎㅎ
근데 저 네비는 그냥 쓰레기 였어요 ㅋㅋㅋㅋ
나름 사진을 찾았는데 운전석 사진은 이게 다 네요 ㅠㅠ
요건 실내 공간이 어느정도인지 대충 가늠이 가능 한 사진이라 올렸네요 ㅎㅎ
뒷좌석 공간은 나름 괜찮은것 같습니다 ㅎㅎ
대충 그랜져 정도 레그룸 쯤 되는것 같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뒷자리에는 에어벤트랑 등받이 리클라이닝(수동)이 달려 있습니다 ㅎㅎ
리클라이닝 상태로 앉으면 모두 잠이 드는 마술을 보여줍니다 ㅋㅋㅋㅋ
무지 편하다 까진 아닌데 어느샌가 잠이 들어버리더라구요 ㅎㅎㅎ
그리고 가속 성능은 요렇습니다
<iframe width="560" height="315" src="//www.youtube.com/embed/-Bxic3bam7Y" frameborder="0" allowfullscreen></iframe>
안 보이신다면
로 보심 됩니다 ㅎㅎ
제로백은 안 재봐서 잘 모르겠는데 7초대 나오지 않을라나 싶네요 ㅎㅎ
아무래도 2.5 V6이다 보니 고속도로에서나 시내에서나 밟으면 쭉쭉 나가주는 느낌이 들어서 뒷차한테 느리다고 하이빔 세례는 받지 않았던 거 같네요 ㅎㅎ
천천히 속도를 올리다 보면 이런 미친 순간 연비도 나오구요 ㅋㅋㅋ
속도계 꺾어도 3500알피엠을 안 넘구요 ㅎㅎ
렌트카 회사에서 늘 2000찌찌 이하의 차만 타던(물론 화물차랑 하이에이스 왜건은 2000찌찌가 넘지만 겁내 무거움으로 예외 ㅋㅋㅋ) 저로선 꽤나 만족스러운 가속력입니다 ㅎㅎ
참고로 이 차는 시속 190키로에 리밋이 걸려 있어서 최고속이 4단에서 나오더라구요 ㅎㅎ
연비는 4000키로 동안 시내주행,고속도로, 고갯길 달리고 중간중간에 몇번씩 쏘고 다녔는데 대략 10.4키로 정도 나와 주더라구요 ㅎㅎ
2.5에 이 정도면 그럭저럭 괜찮은거 같습니다 ㅎㅎ
평가
외부 디자인 4.5/5
개인의 취향이지만 꽤 잘 나온 디자인 인거 같습니다 ㅎㅎ
그리고 세그먼트로는 나름 고급 라인업인데도 불구하고 젊은 사람이 타도 어르신드링 타셔도 별로 어색하지 않은 인상입니다 ㅎ
근데 아무리 깡통이라도 이 라인업에 깡통휠은.....어휴...ㅋㅋㅋㅋ(물론 그 만큼 차 값은 싸요 ㅋㅋ)
내부 디자인 3.5/5
전체적인 구성은 꽤 괜찮은데 렌트카 사양인지라 센터페시아의 플라스틱의 싸구려틱함은 좀 그렇더라구요;;;
그리고 네비 매립재가 병맛인지 플라스틱 찌그덕 거리는 소리가 좀 거슬리더라구요...
게다가 핸들은 우레탄 핸들...ㅋㅋㅋ
엔진 4.5/5
쭉쭉 잘 밀어주고 밟을때 기어를 일부로 2단 정도 내려줘서 나름 스포티하게 셋팅된게 마음에 들더군요 ㅎㅎ
풀악셀치면 D모드인데도 6750rpm에서 변속해주는게 마음에 들었구요 ㅎㅎ
근데 풀악셀 치면 순간 연비가 2키로대......ㅠㅠ
몇가지 아쉬운점이 있다면 D로 달리면 고단 기어 세팅인지라 악셀을 많이 안 밟아주면 잘 안밀어주는 거랑 일본차 고질적인 190키로 리밋이네요 ㅎㅎ
연비 4/5
영감님 주행을 하면 10키로 중반대는 나와 줄거 같지만 저의 운전 습관으로는 10키로대 정도 나와주는데 조금 만 더 연비가 좋았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ㅎㅎ
아무래도 가난한 뚜벅이라....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2500에 일반유 셋팅으로 나름 위안을..ㅎㅎ
(일본에서는 2000찌찌가 넘으면 대체적으로 고급유 셋팅으로 넘어갑니다....)
안정성 3/5
타이어가 깡통휠에 싸구려 타이어라 그런걸 수도 있지만 고속에서 150넘어가면 살짝 불안정해지고 스포츠세단 세그먼트 주제에 좀 물렁한 승차감이 아쉽지만 그래도 뭐 나름 평타는 치는 것 같습니다 ㅎㅎ
그리고 인상적인건 운전석이랑 그 외의 자리의 승차감의 차이가 꽤 컸던게 인상적이었네요 ㅎㅎ
운전석 승차감은 한번 걸러주지만 나름 직관적 느낌인데 그 외의 조수석이나 뒷자리는 몇번 더 걸러주는 느낌이랄까요?ㅎ
그리고 속도감이 전혀 안 나서 160이나 180을 달려도 110키로 쯤 달리는 듯한 느낌이 들었으니까요 ㅎㅎ
스포츠 버전(G'z)가 있긴 한데 요건 좀 나으려나 모르겠네요 ㅎㅎ
총평
다방면으로 평타 이상은 쳐주는 차
딱 그정도 인거 같아요 ㅎㅎ
오랜만에 시승기를 써서 그런지 꽤 힘들고 글빨도 전혀 안받네요 ㅋㅋㅋ
물론 원래부터 글솜씨는 똥이었지만요 ㅋㅋㅋㅋㅋ
어우...졸려서 이쯤 마무리를 하도록 할게요 ㅎㅎ
막짤은 4000키로 인증 ㅋㅋㅋ
....?????지송
광고할땐 사무라이 X라면서 광고를 했었죠 ㅎㅎ
ㅇ...아...아닙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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