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터슈타트에서 차보고 3일만에 얼떨결에 입양해온후 오늘 첨으로 좀 몰아봤읍니다
아직 고속도로도 않나가봤고 차 갖고오는날 외곽순환도로와 자유로 에서 좀 달려보고 미케닉분이 길들이기전까지 살살몰라고해 140이상 내보지도 않은 상테입니다
지금생각해보면 옵션포함 캘리포니아 T하고 가격이 그리 차이도 많이 않나고 캘리포니아T는 하드탑인데 비해 소프트탑은 좀 시끄러운것이(?) 사실입니다
드라이빙좀 해본결과 3가지 셋팅 노말 스포츠 스포츠+ 심하게 말하면 세개의 다른차를 운전하는듯한 느낌이 들정도
엔진소리 승차감 코너링등이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노말에서는 그래도 음악도 좀 편안하게 들을수 있지만 스포츠+에선 엔진소리가 압도할정도 특히 가속후 RPM이 떨어지면서 나는 터보엔진 특유의 카가각각~ ? 하는 숨넘어가는 소리 비슷한것이 상당히 크게 납니다 가속할때는 귀청떨어지게 바바방하고요
선배차인 991S쿱도 전부터 기회있을때마다 몰아봤는데 처음엔 몰랐지만 몰면몰수록 여러면에서 확실하게 차이가 나는군요
역시 배기량 또는 마력이 깡패라고 S쿱보다 당근 엄청 치고 나갑니다
제선배는 PTV 땜시 PDCC가 별 효능이 없을것이라 했지만 오늘 남산순환도로에서 코너링해본결과 PDCC ON하고 OFF하고 생각보다 차이가 많이 납니다 물론 터보부터는 AWD이기도 하지만 순환도로에서 가장 코너가 심한 필립스 즉 남산체육관앞에서 아웃인 아웃스타일이아닌 1차선을 유지하면서 90정도로 달리면서 바로 스티어링 틀어밨는데요 제가 새가슴이라 본능적으로 몸을 트는데 차는 PDCC ON에서는 완전히 기차가 레일위를 달려나가듯이 뉴트럴하게 1차선을 유지하면서 빠져나옵니다 저만 이제 나이들어서인지 좀 거시기했음 --; OFF해도 확 쏠리는 정도는 아니지만 ON일때하고는 확실히 차이가 좀 있읍니다
그다음이 브레이크인데 첨엔 쎄라믹 브레이크는 괜히 값만 비싸다는 생각이였고 저속 중속에선 도토리 키재기이다라고 생각했지만 이것도 좀 아닌듯
포르쉐는 페라리처럼 로터가 카본 세라믹은 아닌듯하더군요 페라리처럼 검지 않읍니다 걍 일반 드릴드 또는 스롯티드하고 거의 비슷합니다
물론 로터의 무게가 일반상품하고는 상당히 차이가 나고 열에 강합니다 또 분진도 거의 없고요
브레이킹하면 한마디로 꼿히는 느낌 딱 그것
2P 브레이크 시스템도 패드 마찰계수 큰거 쓰면 바로 꼿힙니다 대신 차가 앞으로 자빠지던지 앞머리를 유리창에 헤딩하겠죠
꼿히되 차는 앞으로 거의 않쏠립니다 이게 관성의 법칙을 역행?하는 듯한 느낌도 나는데요 한마디로 걍 섭니다 선배의 S쿱보다 훨 잘섭니다 페라리가 왜 카본 세라믹을 기본으로 넣어주는지 알수 있을듯요 (사실 차가격에 당근 포함되 있겠죠)대신 로터 가격이 천마넌이 넘죠 --; GT3나 앞으로 나올 GT2 사실분은 PCCB필수 강추입니다 써보니 알겠읍니다
걍주저리 주저리 몇마디 써봤읍니다 날씨가 좀 따뜻해지고 시간이 나면 인천공항고속도로도 좀 가보고 공도에선 속도에 한계가 당근 있으므로 어짜피 용인이나 태백을 한번 가봐야 할듯하네요 영암은 좀 멀고요
그래도 역시 패밀리카인 QX56이 편하긴해요 ㅋ~ 제딸이 아빠는 왜 !!! 불편함을 자초하느냐 --;
저도 불편한차 몰고 싶네요~ 부럽
맞습니다. 캘리퍼 색상이 노란색이면
디스크로터의 색상이 다른건 세라믹로터의
성분함량이 달라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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