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크리스마스 이브전날 나에게로 온녀석이다.
그때부터 거의 매일 이녀석을 타고 다니고 있다.
그러면서 알게된 정보도 많고 기계이지만 마치 사람을
다루는듯하게 해야한다는것도 알게 되었다.
26살이다
나보다는 동생이지만 분명 자동차 치고 대한민국에선
흔하지 않는 고령의 나이를 가지고 있다
컨디션?
신차처럼 완벽하지 않다
그런데 여느 90년대 중고차보다 컨디션은 좋다
미친척하고 160km/h를 초창기 입양당시 분당-대구를 내려오며
느껴보았으며 좁은 도로를 유유히 빠져나가보았으며
어딜가나 아는 사람은 신기하게 미소지어주었던 이녀석이다
승차감★★★☆☆ And ★★★★☆
-하나는 3개고 하나는 4개인 이유가 멀까? 가장 먼저 3개인 이유를 설명하려고 한다.
차가 생각보다 정말 작다. 진짜 지금의 3시리즈 사이즈를 생각하면 않된다.
아버지께서 엑센트 CS를 모시는데 1996년식이였던가? 그차만한가? 아님 더 작은가?
그렇게 작다보니 노면과 타이어의 마찰이 그대로 운전자의(나) 엉덩이에 고스란히
전해준다. 마치 나의 엉덩이가 노면감별사라도 되는냥 어떠한지 알수가 있다.
포르쉐를 탔을떄 였나? 지나치게 딱딱한 하드한 서스가 낯설었던것 마냥...
그런데 E30은 포르쉐가 아닌데...그래서 승차감을 이내 얼마 지나지 않아
포기하게 이르렀다.
앞서 설명한것은 지극히 [이성]적 견해를 동반하였다. 하지만 나느 이것을
구매할때 단지 이성을 가지고 구매했다면 아니 구매를 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런데 난 이녀석을 [감성]으로 구매했다. 그래서 노면의 상태를 나에게
고스란히 전해주는 이녀석이 좋았고, 작은 차체가 막히는 구간에도
불법스럽게 길쪽으로 바짝붙어 있는 Cap들과 몇몇 차들 사이를 유유히
어려움없이 통과할수 있었으며, 그로인해 금같은 시간을 절약해주기까지
이르른다. 게다가 기분이 다운되어있을때 약간 발끝에 힘을 주면 이내
[카트라이드]가 되어버려 운전에 흥미를 더해주면서 승차감의 만족감을
가감없이 들어내기에 이른다. 하지만 별5개를 주지 않은건 나 또한 감성을
중요시 하는 사람이지만 나에게는 이성이 존재함으로 하나는 이성의 의미로
★★★★[감성]에 ☆[이성]을 더햇다
연비★★★☆☆
-사실 어떻게 말해야 될까 고민이 된다. 왜냐하면 이녀석은
연비가 그닥 [우웩]이기 때문이다.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다고
누가 그랬다. 그렇다 그리고 자동차 또한 마찬가지이다. 드림카라도
분명 단점이 있을것이다. 라하미 또한 별반 다르지 않다. 내가 아무리
발끝에 엄청난 신공을 실은 다음 초식을 펼치지만 여간 좋아질 기미가
보지질 않는다. 넣어보지 않았던 불X원샷도 넣어보았지만 그 순간
엔진만 얌전을 떨뿐 연비는 달라지지 않는다.
About 7km/L이내
여기서 주목해야 할것은 '이내'라는 단어이다. 그렇다. 6km/L가 나오기도
한다는 것에 초점을 둘 필요가 있다. 이런 망망할것이 있나. 내가 땅파서
기름넣는것이 아닌데 저렇게 작은 체구에 왜 저렇게 연비가 않나오는거야?
첫째. 덩치에 비해 E30은 6기통의 심장을 가진 녀석이다.
둘째. 오래되었다.
셋째. 내 운전이 더럽나?
넷째. 도저히 모르겠다.
그냥 55L기준으로 400km타면 잘탄다. 보통 350~360km/L를 아주[감성]스럽게
운행을 하고 있다. 그래도 재미있는건 미세하지만 연비가 올라갈것이라는 믿음을
가진다. 왜? 난 클래식카 오너이기 때문이고 그렇기에 관리를 꾸준히 해주려고
노력을 하기 때문이다.
메인터넌스(유지)★★★★☆
-아마도 이녀석을 끌고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질문이 아닐까?
"유지 어떻게 해? 부속은 구할수 있어?"
그렇다 여기서 우리나라 사람들은 얼마나 자동차를 단지 소모품따위(?)로
여기는지 알수가 있다. 왜냐구? 오래된 차는 부속을 구할수 없기에
탈수가 없다고 생각하고 '이해'따윈 잘 해주지 않기 때문이다. '굳이'라는
전제조건을 항상 지니고 내차같은 녀석을 바라본다고 해야할까?
그렇다고 이해를 못하는건 아니다. 충분히 이해하지만 내생각과...아니
다수의 생각과 다르다고 소수의 생각이 '틀린것'이 아닌 '다른것'임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MCED!
나는 어렵지 않게 모든 부속을 구한다. 사실 몇개 구매를 하지 않았다.
그렇지만 난 내차의 모든 품번(부품번호)를 알수 있고 나에겐 [구글링]이라는
엄청난 검색능력을 가진 웹싸이트가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품번은 페북친구인
어떤분을 통해서 한싸이트를 알게되었다. 그곳은 BMW의 모든파츠의 부속에 대한
정보를 주는곳이고 그 부품번호만 있다면 이베이나 구글을 통해서 단지 검색만하면
[다.나.와] 참 쉽다. 그런데 단지 해보지 않고 어려울것 같아서 마치 그런것을 하려는
사람을 '이상하게?'보는 경우가 있어서 가끔 그렇지만 요즘은 점점 나를 이해해주고
응원해주는 이들이 많아져서 기분이 좋다. 하지만 저기또한 별하나가 ★이 아닌 ☆인
이유는 바로 [배송]때문이다.
첫째. 배송비용이 항공은 비싸다.
둘쨰. 게다가 항공말곤 취급을 않하는 판매자들이 있다.
셋째. 배편으로 받으면 최소 2주를 웨이팅해야한다.
저런 단점만 감수한다면 꽤 쓸만하다. 아니 꽤 가격도 괜찮다.
나의 메인터넌스에 대한 정보는 카테고리란에 [BMW E30정보]를 통해서 접할수가 있다.
가속 ★★★☆☆
-내가 처음 BMW를 운전해보았던것이 20대초반에 친구가 타고온
BMW 5시리즈였다. 그리고 잠깐 기회가 되어서 운전해봤는데
빡빡하게 눌리는 엑셀레이터에 이내 놀라고 그당시 수입차는
엄청난 초반가속력을 보여줄것이다라는 생각이 산산히 부서지는
그런 경험을 했지만 이내 그 순간만이지 속력이 붙으면 아니라는걸
알게되었다. 이녀석은 더더욱 엑셀레이터를 밟을때의 느낌이 뻑뻑했다.
처음에는 고장난나?할정도였는데 이젠 익숙해서 괜찮다. 초반에는
확실히 잘나가지 않는다. 그런데 속도가 붙으면 작은차체에서 속력이 붙어
통통튀는 맛에 아주 재미있는 가속성능을 발휘한다. 실제로 60km/h가
넘어가면 아주 운전에 재미가 있어진다. 앞에서 언급한바와 같이 이녀석은
6기통이다. 그리고 덩치가 쫌 작다. 그래서 운전의 재미요소가 다분하다.
감성★★★★★
-앞에서 언급한 바와같이 이성적인 시각에서 바라보았다면
차를 구매하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감성이라는 것이 강한
나는 이녀석을 구매하기위해 결심한 시간이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았다. 그래서 가져보니 충분히 감성적인 것이 넉넉한
그런녀석이었다. 가장먼저 나는 이런 생각을 했다.
'내가 진짜 갖고싶은 차를 가진 오너라니'
그리고
'내가 수입차 오너라니!'
여기서 수입차 오너란 것은 나는 수입차라는 것은 나에게 약간
[꿈]같은 로망이었다. 마치 수입차를 소유하면 부자가 되는듯한?
(물론 마음의 부자란 말이다.)그런 멀리보이는 미래 같았는데
물론 남들이 보면 오래된 올드카이지만 나에게는 드림카를
소유하게 되어서 시동걸때마다 먼가 마음에 적심을 느꼈다.
그리고 운전할때 창문을 내리는 위치가 좌츠기 아닌 핸들 중간에
뙇! 위치해서 먼가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느끼게 해준다.
(물론 버튼식으로 전자다.ㅋㅋㅋㅋ)
그리고 도어트림과 대쉬보드와 그속에 있는 버튼들을 보면
감성내가 스물스물 사정없이 올라온다.
게다가 오래되어서 쉰내까지 난다!(나에겐 감성내?ㅋㅋㅋ이다.
그렇게라도 생각해야될것 같다.ㅋㅋㅋ)
코너링★★★★☆
-내가 전차를 2005년식 NSM5 LE를 운전했어서 코너시 큰차체와
무거운 몽뚱이에 약간의 언더스티어링이 느껴지기도 했는데 E30은
작은 차체 대문이었을까? 코너시에 내가 원하는 코스로 선회를 잘해준다.
물론 완벽하지는 않지만 전혀 불편한 코너링을 선사해 주지도 않는다.
딱히 코너링에 대해서는 크게 느끼는것이 없어서 이렇게 짧게 마무리 한다.
비용★★☆☆☆
-확실히 BMW E30은 희소성의 가치때문인지 감가상각이
끝나버려 프리미엄가격이 꾸준히 붙고 있다. 나또한 구매당시
적지 않은 돈을 지불했으며 지금은 전체적으로 시세가 조금
올라가 있는 상태이다. 이런 상황이 발생하는건 다음과 같이
추론을 해볼수 있을것 같다.
첫째. 국내에 차량대수가 적다.
둘쨰. 콤팩트한 BMW라서 세계적으로 매나아가 많이 존재한다.
셋째. 연예인들의 선호도가 좋다.(개코,이하늘,쇼리,지누등 다수의 연예인의 애마)
넷째. 쉬운정비와 부품공수의 접근성.
아마 이런 이유들 때문에 프리미엄가가 붙는듯 하다.
포스팅내용 그대로 가지고 왔어요.
우리 같이 이웃해요^^
무서운댓글 달지마세요. 저 심장약해서.....무서버요^^
제나름대로 제가느낀그대로 한번작성해보았습니다.
시승기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춫천이라는데 맞겠죠?^^
추적추적비오는데 다들 안전운전하세요^
멋집니다.. 자신없어서 전 신차로..ㅋㅋ
시승기는 닥추욧 !!!
디자인은 세월이 가도
맘에드네용 ^^
e30 m3 evo2에요ㅎㅎ
비머의 기계식 감성 끝판왕~~부러워요
생각만 했는데 님의 글을 보고나서 용기가
생기네요
내년쯤 20대초반의 꿈의 카였던 차를 사서
복원하기로^^"
저 또한 올드카 소유자로서.. 깊은 공감을 하고 갑니다.
안운하세요.
그리고 올드카는 자가정비해야지 맡기면 사단납니다.
출발이 굼뜨다고 생각하시면 1단에 높고 밟아보세요~~~~ 잘 나갑니다 초반에도.
그나저나 그차 부러워요 2년동안 즐기면서 탔었는데
여기에 소장용 4만키로 뛴차가 전문딜러에 나왔는데 마눌님께서 허락을 안해 주시네요.
그돈이면 E90 328Xi 쎄끈한 중고 산다고 안 사준답니다 ㅠㅠ....
연비편에서 보이질을 보지질이라 쬐매 이상 ㅎㅎㅎ
이글을 닥치고 추천합니다.....쵝오!!!!!!
저두 88년식 e34 s5 가지고 있는데... 참 이시대에 이런차가 존재했다는게 놀라울뿐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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