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시 참고하세요~.
구입한지 20일 정도되고, 총주행거리 2500키로 됩니다.
2500키로 중 1500키로는 고속도로 고속주행이고 나머지는 시내중저속 주행입니다.
이전에 타던 차량으론 XG 7년 정도, 530i(빌려서 타고 댕김) 2주 정도 입니다. TG 2.7은 수시로 타 본 상태입니다.
# 가속성능 - 아주 맘에 듭니다. 어떤 길이든 악셀 밟으면 리미트 220 까지 바로 찍힙니다. 오르막이라도 시원하게 가속됩니다. 약간의 망설임도 없이 주~욱 뻗어갑니다. 이 성능 하나만큼은 정말 스트레스 없이 나와줍니다.
# 고속코너링 - 그리 뛰어난 것 같지는 않고, 나쁜 편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뷈 530이 정말 좋더군요. 쫀득하게 땅에 붙어서 돌아나가는 느낌이라면 어코드는 대충 붙어서 돌아가는 느낌이고 전륜과 후륜간의 발란스도 좀 맞지 않는 느낌이었습니다. XG보다는 훨 좋습니다. 다른 분들은 쇼버가 좀 딱딱한 편이라고 하시던데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무르다고 말할 수 없지만 롤링이 좀 있습니다. 고속코너링 부분은 솔직히 별로 마음에 안듭니다.
# 제동력 - 중간 이상인 것 같습니다. 불안한 느낌없이 잘 서 줍니다.
# 연비 - 정속주행하면 고속도로 주행시 700키로 무난히 나와주더군요. 좋습니다. 시내주행에서도 일반적인 운전시 400키로 정도는 무난히 나오는 것 같습니다.
# 소음 - 엔진소음과 진동은 조용합니다. 하체소음은 불만입니다. 일단 타이어 소음이 많이 들립니다. 타이어 자체의 문제도 있지만 허접한 방음대책도 한몫합니다. 그래서 저는 35만원을 들여 언더코팅과 방음을 했는데 이제 좀 만족스럽습니다. 출도 상태의 하체방음수준은 국산 중형차 수준밖에 안되는 것 같습니다. XG보다 못함. 그런데 엔진음이나 하체소음은 오히려 저속주행이나 고속주행에서는 잘 못느낍니다. 중속 정도에서 잘 느껴지더군요. 그리고 도어쪽도 방음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옆의 디젤차 소리나 바람소리가 들립니다. 하여튼 소음과 진동에 대한 대책은 별로 마음에 안듭니다. 120키로 이상으로 달리면 휘파람소리 같은게 들리는데 어디서 나는 소린지를 모르겠습니다. 아시는 분은 해결책 좀 알려주세요~
# 실내공간 - 넓어서 좋습니다. XG보다도 공간이 넓습니다. 뒷자리 발판쪽도 상당히 여유가 있습니다.
# 인테리어 & 편의장비 - 마감재질이 국산보다 못한 것 같습니다. 자기 들 말로는 친환경소재 플라스틱 등을 사용해서 글타고 하는데 화려하거나 고급스러운 느낌은 없습니다. 마감재질은 그렇지만 조작 버튼이나 인테리어는 심플하고 직관적이서 마음에 듭니다. 편의장비도 화려하지 않지만 모자라지도 않습니다.
# 시야 - A필러와 C필러의 효율적 디자인 및 배치로 운전석에 앉아서 보는 시야는 굉장히 좋은 편입니다. 백밀러도 큼지막해서 사각지대가 적습니다. 아주 맘에 듭니다.
## 결론 - 가격, 엔진성능과 디자인, 실내공간, 연비면에선 아주 만족스럽다고 하겠습니다. 나머지 부분에선 대체로 무난한 정도라고 하겠습니다. 하지만 방음(특히 하체소음)대책은 정말 아닌 것 같습니다.
방음부분은 외부에서 50만원 전후 정도로 해서 언더코팅 및 방음대책을 세우면 만족할 만한 수준에 도달할 것 같습니다. 여유되시면 타이어도 조용한 타이어로 교체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뉴어코드를 출시하면서 방음대책을 좀 더 세우고, 쇼버쪽을 보강한다면 스포티 세단이 아니라 스포츠세단으로도 손색이 없을 것 같습니다. 엔진으로만 본다면 스포츠 세단급인데 쇼버(서스펜션)쪽과의 매치가 안맞아 스포티하게도 탈 수 있는 정도에 머무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휘팍스키장 인근 눈덮힌 주차장에서 달밤에 슬라럼 해 봤습니다. 자체자세제어 장치를 테스트 해봤는데 타이어가 미끄러지기 시작하는 적당한 시점에 악셀조작과는 상관없이 스스로 엔진동력을 끊어주더군요. ABS도 잘 들어주고요. 이런 부분과 커튼에어백, 고장력강판 사용 등 안전과 관련한 부분에서도 좋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어코드3.5 동력성능은 대단하더군요.. 언덕배기에서 쩜되고나서 느꼈네요
실내도 확실히 TG보다 넓더군요..
저는 오히려 어코드 타보고 TG를 타보니 넘 물러서 롤링이 심하다고 느껴서
어코드의 딱딱한 서스가 정말 맘에 들더군요.. 딱딱하면서 부드러움.. 530은 안타봐서
잘 모르겠구요.. 745Li는 확실히 딱딱하면서 코너링 죽이더군요.
역시 서스의 딱딱함을 유럽>일본>미국>한국 이런식인가 봅니다.
전세대 어코드는 디자인이 좀 아니였죠..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사고 현장온분이 말로는 전에타던 XG였다면 크게 다쳤을거라고.......
다음번에 차사면 커튼, 사이드 에어백 꼭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4천만원짜리 차고 4억짜리 차든 간에, 그리고 커튼, 사이드 에어백 찾기 전에 음주운전부터 하지마라고 하세요.
음주운전 하는 새끼들은, 영하 10도인 날에 빨가벗겨서 나무에 거꾸로 메달아 두어야 합니다.
특히 5천알피엠 넘어가면 제대로 들리는 브이텍사운드...
어코드는 어떤지 타보질 못해서...;
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레젼드 타시는 그분도 빗길에 잡아돌리시다가
지하차도에서 두번 쿠션으로 박아서, 에어백때문에 팔에 화상입고 만나뵌적이 있죠..
그때 견적이 4천이라고 말씀해주셨었는데...
어코드가 연비모드로 주행시에 3기통은 쉬고 3기통만 사용해서 연비를 좋게하는 기술이
들어간다는데 레젼드도 들어가나요?;
어코드엔 외부의 소음을 인식해서 반대의 주파수를 쏘아 상쇄시키는 능동형 소음방지기술이
들어간다고하는데, 소음이 심하다는건 의외네요.
가격이 2배가차이나는차인데...암튼 코너링 이야기나오면 꼭 비엠나오는데..제발 ..
전륜 구동 약5미터짜리 세단에 코너링 바라지맙시다... 칼질하지맙시다...골로갑니다..
전세대 어코드는 디자인이 좀 아니였죠..
어코드3.5 동력성능은 대단하더군요.. 언덕배기에서 쩜되고나서 느꼈네요
실내도 확실히 TG보다 넓더군요..
저는 오히려 어코드 타보고 TG를 타보니 넘 물러서 롤링이 심하다고 느껴서
어코드의 딱딱한 서스가 정말 맘에 들더군요.. 딱딱하면서 부드러움.. 530은 안타봐서
잘 모르겠구요.. 745Li는 확실히 딱딱하면서 코너링 죽이더군요.
역시 서스의 딱딱함을 유럽>일본>미국>한국 이런식인가 봅니다.
나머지는 나름 괜찮은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