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군(女軍) 최정예 수방사 '독거미 부대'
22일 오후 1시쯤 서울 관악구 남현동 남태령역 부근에 있는 수도방위사령부 래펠(rappel) 훈련장. 35특공대대 여군 특임(특수임무) 중대 김원희(29) 중사와 유경아(27) 하사가 높이 11m 탑 꼭대기에서 밧줄에 몸을 맡기고 까마득한 땅 아래를 바라보며 비스듬히 섰다.
인간이 공포를 느끼기 시작한다는 높이. 꼭대기 난간 끝에 발을 걸친 채 이들은 "중사 김원희, 하사 유경아 하강 준비 끝"이라고 외친 뒤 밧줄을 타고 몸을 날렸다. 착지(着地)까지는 1.5초. 이들은 거리낌이 없었다. 함께 온 다른 대원 8명도 차례로 건물 5층 높이에서 뛰어내렸다. 유 하사는 "처음엔 조금 무서웠지만 이제는 즐겁다"고 했다.
이들은 이에 앞서 오전 11시쯤 가진 사격훈련에서 15m 떨어진 과녁에 인질을 잡고 있는 테러범 그림을 걸어놓고 인질이 다치지 않게 테러범 얼굴을 정확히 맞히는 훈련을 마쳤다.
유나영(26) 중사가 쏜 38구경 총알 9발은 정확히 테러범 얼굴에 손바닥만한 넓이 탄착군을 이루며 관통했다. 유 중사는 올 1분기 '방패'(수방사 부대 이름) 특급전투원 선발대회에서 전체 경쟁자 120명 중 '금장(金章)'을 받은 7명 중 한 명이다.
이들은 이른바 '독거미 부대' 대원들로 특수전사령부 707연대 여군 중대와 함께 한국 여군의 최정예 부대로 꼽히는 전사(戰士)들이다.
평시(平時)에는 테러 진압이나 요인 경호 등을 주로 맡지만, 전시(戰時)에는 간호사나 사무실 여직원 등으로 변장, 적진 깊숙이 침투해 정보를 빼내는 스파이로 변신하는 특수요원들이다. 돌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특공무술, 권총 저격, 헬기 낙하, 잠금장치 해체술, 변장술, 간호술 등 다양한 훈련을 소화한다.
부대원 10명 무술 단수를 다 합하면 33단. 전원이 태권도와 유도, 합기도 등을 몸에 익혀 육박전에서도 남자 서넛은 거뜬히 제압한다는 게 대대장 박진용(42) 중령의 자랑이다.
매년 갖는 특공무술 시범 때 맥주병 5개를 고정해 놓고 뚜껑 부분을 손날로 쳐 깨는 묘기도 선보인다. 정예 특수 요원이 필요하기 때문에 대대장과 중대장이 여군 부사관학교를 직접 찾아가 면접과 체력 측정, 훈련 점수 등을 통해 대원들을 뽑는다.
여군 특임 중대는 1991년 3월 수도권 대테러 작전을 위해 35특공대대가 창설된 뒤 3개월 후 "여군을 투입해야 할 상황이 있다"는 필요 아래 결성됐다. 당시 전 군에서 전투력이 높다고 평가받는 여군 13명을 뽑아 집중 조련했다. 대원들은 전원 미혼. 결혼하고 아이를 갖게 되면 아무래도 부대 생활이 부담스러워져 자연스레 생긴 전통이라는 설명이다.
[이위재 기자 wjlee@chosun.com]
"육박전에서 남자 서넛에게 거뜬히 제압당한다"에 내기 걸어도 좋다...
나? 전문적인 선수는 아니지만
거의 20년 정도 동안 웬만한 무술은 다 배워봤고, 가르쳐도 봤다...
운동 거의 안해본 남자 한명 많으면 두명까지는 모르겠지만,
죽일려고 덤벼드는 성인남자 3~4명을 무기없이 육박전으로 거뜬히 상대할 수 있는 여자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육박전에서 남자 서넛에게 거뜬히 제압당한다"에 내기 걸어도 좋다...
나? 전문적인 선수는 아니지만
거의 20년 정도 동안 웬만한 무술은 다 배워봤고, 가르쳐도 봤다...
운동 거의 안해본 남자 한명 많으면 두명까지는 모르겠지만,
죽일려고 덤벼드는 성인남자 3~4명을 무기없이 육박전으로 거뜬히 상대할 수 있는 여자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없다고 봐야지요. 여자라고 방심하다가 번쩍하는 사이에 뻗는 경우가 많이 있지요.
물론 힘으로는 당하지 못하지만... 어느정도 파워도 있고..운동 쬐끔했다는 여자분들..
의외로 쎔니당 ㅋㅋ
제가 대학입학후 새내기때 모교 유도학과 교수님중 김미정교수님이 계셨습니다.
92바로셀로나 금메달리스트입니다. 아실분은 다 아실듯...
그때 유도학과 과대에게 중요한걸 전해줘야 해서...전공시간에 살짝 불렀는데...
김미정교수님께서 그냥은 못가지 하면서 마루타 한번 돼고 왔습니다.
순간 번쩍하면서ㅋㅋㅋ ..알아서 상상에 맞깁니다 ㅋㅋ
유도가 전공은 아니지만...저도 유도를 꽤 했습니다. 물론 유단자이고요..
쎕띠다.. ㅋㅋㅋ
김미정선수같은 분이야 거의 평생을 유도수련에 정진했고,
또한 세계챔피언이니 엄청 강하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들은 그정도의 수련이 없기때문에 육박전에서 남자들에 비해 절대적으로
약하다는 겁니다...
다만, 군인이기 때문에 총이나 대검같은 무기를 들었을때는 엄청 달라지겠죠...
글고, 혹 용인대생이신가요?
저도 예전에 시범때문에 용인대랑 명지대에 몇 번 가본적 있습니다...
용인대는 특이하게 학교전체가 금연구역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암튼, 열운하세요...
혹시 기분나뿌셨다면 죄송하고요..물론 게시글의 내용과는 무관하게 말한것입니다.
용인대 맞고요..96학번입니다. 군대제대후 복학 반학기만에 불미스러운 일로 학교를 그만
두었고요..솔직히 짤린거지요. ㅋㅋ 지금은 모교를 안가본지 세월이 많이 흘러 잘 모르겠지만
제가 다닐때에는 금연학교였습니다. 캠퍼스 어디에서도 담배꽁초 하나 찾을수가 없었지요.
동아리방. 화장실이 유일한 흡연구역이었습니다.
모교를 방문하셨다니 반갑네요.ㅋ 학교진입로 부터 절라게 길지요. ㅋ
기숙사생활하면서 매일 아침마다 그 길을 뛰어댕겼습니다 ㅋㅋ
시범때문에 방문하신거라면 밥은 기숙사 식당에서 드셨겠군요. ㅋㅋ
기숙사 가운데로 훈련단 왼쪽으로 여자기숙사 오른쪽 남자기숙사 이렇게 사용했었는데
지금은 어떤지 몰르겠네요. 용인대 기숙사가 군대식 기숙사로 유명합니다 ㅋㅋ
현제는 운동은 안하고 장비일을 하고 있습니다. 학교짤린후 모 기관(국가기관입니다)에서 경호무술관련 스카웃제의도 들어왔습니다만...그곳역시 너무 요구하는게 많고.. 지켜야할 규율들이 너무 깔타로워서 거절했한후...아는 형님 도장도 봐주고..하다가
결론은 지금은 운동을 안합니다. ㅋㅋ 장비일을 하고있습니다.
운동 오래하셨다길래 반가운 마음에 몇자 적은것인데...ㅋ 암튼 반갑습니다 ^^
저도 군인 입니다 태클 사절요^^
퉤! 지랄 같은 남군보다 더 악독한 쉑히들..
경례안했다고 욕도 엄청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ㅋ..;; 아직도 그 여군 하사 기억나네요 ㅋ
너 이 새끼 왜 경례안해? 너 죽을래? 등등... 태어나서 여자한테 욕그렇게 많이 먹어본적은 첨 이였음 ;;;
707국가 대태러 부대였나 암튼 거기 사람들 훈련장난아니던데.. 보는 내내 덜덜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