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7/10/0200000000AKR20170710056400004.HTML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tvh&oid=057&aid=0001147599 (바쁘시겠지만 해당 링크에 댓글과 추천을 해주시면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습니다.)
요약-
1. 버스를 기다리고 계시던 72세 노인인 아버님께 가해자가 술을 마시자며 접근.
2. 무시하고 마을 버스에 탑승했으나 따라서 버스에 탄뒤 강제로 의자에 앉힌뒤 뒷 목을 짓이기며 상해를 가함.
3. 주변인들의 만류로 멈췄으나 또 다시 같은 부위에 2차상해를 입힘.
4. 병원에 갔지만 흉추골절, 탈구,척수 완전손상, 하반신 마비 진단을 받음.
5. 일시적인 마비가 아닌, 평생 걸을 수 없다고 함..
6. 가해자는 술을 많이 마셨기 때문에 기억이 안난다고 진술하였고 아주 유명한? 변호사를 고용하여 현재 재판 진행 중.
저와 친분이 있는 형님의 아버님께서 실제로 당한 일 입니다.
병원에 가서 아버님을 뵙고 나오는데 이건 아니다 싶어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은데 생각나는게 우리 보배형님들 밖에는 없어서 염치불구하고 유머게시판에 어울리지 않는 글을 올립니다.
가해자는 초등학교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이고, 나이도 50대인데 도저히 제 머리로는 저런짓을 했다는게 이해가 안됐었습니다.
그런데, 문득 가해자의 "술을 많이 마셔서 기억이 안난다" 라는 진술에서 깨달았습니다.
"똑같은 사람이구나"
네, 여태 우리가 봐 왔던 그 들과 비슷한 부류의 사람인 것 같습니다.
제가 글을 쓰게된 가장 큰 이유이고, 제 주변 가까운 곳에서 실제로 이런 일이 생기니 당사자가 아닌 저도 울분이 터지는데
가해자는 술 마셔서 기억이 안난다고 합니다.
보배형님들, 제가 어렸을때 부터 쭉 뵈온 아버님은 정말 열심히 사셨고 자식들의 친구들까지 챙겨주시던 자상한 분이셨습니다.
한 평생 고생만 하시다가 늦게나마 여행도 다니시고 비싸다고 안드시던 음식도 드시고 그렇게 효도만 받으실 줄 알았는데 이제는 남들처럼 걷는 것 조차 불가능 하신 상태 입니다.
아버님 뿐만이 아닙니다. 그 자식들도 엄청난 고통에 밤잠을 못 이루고 있고 실제로 형님께서는 아버님을 모시기 위해 사직까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왜 아무 관련도 없는 한 사람 때문에 가족이 고통받아야 하는 건가요? 그리고 정작 가해자는 술을 마셔서 기억이 안난다며 마치 본인이 아닌 남의 일처럼 말 하는게 너무나도 슬픕니다.
제가 이런 글 쓴다고 세상이 달라지지는 않겠지만, 이제 더 이상 우리나라에서 범죄자들이 "술먹어서 기억이 안난다" 라는 말은
제발 못하게끔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정말 기적이라도 생겨서 아버님께서 다시 걸을 수 있게만 되셔도 너무 감사할 것 같습니다.
따지고 보면 생면부지의 남 이지만, 우리 보배 형님들도 아버님이 쾌차하시도록 기원해주시면 그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다들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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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중에 공무원이라는 직업이 강조됐다는 댔글이 있어서 추가합니다.
제가, 그리고 여러분들이 내신 세금으로 월급 받고 사시는 분 입니다.
국민을 위해, 나라에 봉사하기 위해 공무원이 되신거 아닌가요?
그런데 국민에게 어떤 짓을 했습니까? 업무시간 이후에 발생된 일이니 상관없다면 저도 그 논리를 설득할 자신은 없네요.
정말로 고생하시고 국민을 위해 힘쓰시는 공무원 분들께는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면서도, 저런 공무원 때문에 열심히 근무하시는 다른 선량한 분들 까지 같은 취급을 받게된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그리고 많은 댓글과 관심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댓글 달아주신거 형님께 다 보여드리고 기운을 실어드릴 생각입니다.
제 글이 마음에 안드시면 저 한번 욕하시고, 대신 힘나는 댓글 한번씩만 달아주십시오.
유게는 사랑이라고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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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논란이 되는 것 같아 제목 수정 했습니다.
댓글들을 보니 공무원은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직업이 아니라는 사실을 늦게나마 깨달았습니다.
죄송합니다.
국민을 위해 봉사하시는 분들이 아니라 그냥 월급받는 저랑 똑같은 직장인인데 오해의 소지가 생길만한 글을 올려서요.
저는 저희 동네 지구대 경찰관 분들만 봐도 "와 정말 봉사하시는구나" 이렇게 믿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그렇지 않다고 하니 공무원이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직업이라는 말은 취소하겠습니다.
그리고 제 글로 인해서 상처 받으셨을 진짜 공무원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예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고 공무원 하면 떠오르는 연관어가 국가, 국민 입니다.
다른 분들은 저랑 다르신가요?
가중 처벌하자
다른 사람도 아니 아버지가~~~
강력 처벌에~금전적 보상까지 충분히 받아 내세요~!
다른 사람도 아닌 아버지님꼐서 ~~
뉴스기사도 100%신뢰가 안됨
이유가 어쨌건 상대방을 하반신 마비를 만들어놨는데 더 들어볼께 뭐가있어요?
어떤 이유가 있어야 상대방을 하반신 만들어도 글쎄요 가 될수 있는거죠?
일반시민 보이스피싱범으로 오인해서 경찰관이 때려 체포하는거 보고
무슨 댓글 달린줄 아니?
유식한척 하려면 제대로나 알고 짖거리렴
무슨댓글이 달렸는데?한번 짖거려봐
똑같이 술먹고 배이상 갚아줘야죠..
술먹어서 기억안나니까..
법으로는 한계가
눈에는 눈 이에는 이!!
헬조선이라는 소리가 국민들 입에서 나오지...
그리고 할아버지 완쾌를 기원드립니다.
전체적으로 내용이조금더 구체적일필요가 있을것같습니다
업무상과실치사도 아니고 그저 개인적 범죄인것같네요
다만 유명 변호사선임했다면 참 난감하네요
폭행치사로만 입건될듯싶네요 ㅠ
아무리 징역을 산다고 해도 현실적으로 5년미만형받을 가능성ㅠ
이럴때보면 우리나라 법이 넘 약해요ㅠ
어르신 쾌유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밖에선 필름 끊길때 까지 마시면 강력한 법
기억 안납니다
기억 안납니다
기억 안납니다
무슨 유행어도 아니고
뭔 건망증 환자가 이렇게나 많은지
아주 죽여버릴수도없고 ㅠ
연애인들 사고치면 연애인들 강조하는거랑 머가다른지
쓽때없는 여론몰이임
님이 직장인 인지 자영업자인지 모르겠는데
직장인은 회사발전을 위한 사명감으로 일한가요?
공무원이든 사기업 직장인이든 똑같죠 돈벌라고 일하는거죠
단지 그 ㅆㄹㄱ가 공무원 이였던거에요
공무원이라는 말을 꼭 강조할 필요는 없죠
전 공무원 아님니다 그냥 사기업다니는 사람입니다
여튼 잘 치료받으시고 가해자는 정당한 죗값!!
생각은 하고 살아요?ㅎ
세금으로 월급 어쩌고 하는데 제일 듣기싫은 말입니다.공무원들이 탈세안하고 세금 더많이 냅니다.
교육과 공무언 년놈들이 바로서야 나라바로섭니다 그날이 올까요 점점 멀어지죠 아니 안옵니다
그리고 헬 조선에선 공무언들만 부자되는 나라입니다 그들만의 나라 그들만의돈 그들만의 권력
항의 하겠습니다 .
,
.
돈 받는만큼 섬겨라
못배운티 내지마라
공무원이 어쩌니 하는것으로 논쟁할거리는 아닌듯요
현직 격투선수라면 얘기가 다르겠지만 공무원 신분을 강조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 봅니다.
어쨌든 아버님이 많이 다치셨다니 안타깝고 가슴이 아프네요. 이럴때일 수록 가족이 잘 챙겨드려야 할 것 입니다. 아버님 치료 잘받으시고 사건 가해자는 엄벌히 처벌받았으면 합니다.
음주로 인한 형량감량이 젤 우려되는 대목이네요.
단지 한말씀 드리자면
제목은 수정해 주시는게 좋겠습니다.
공무원이 사회적으로 모범을 보여야 하는 것은 맞지만 업무 시간 이외에 발생한 일을 가지고
이리 제목을 쓰시면 여타 사람들은 착각을 하게 됩니다.
수사 결과에 따라 적정한 징계 조치가 이루어지리라 믿습니다.
제가 글을 오해해서 읽었나 싶어 네번 정독 했습니다
저기 공무원이라고 쓰는게 왜 공무원 전원을 매도 하는것인가요?
그냥 공무원이니까 공무원이라고 쓰는거지
대기업 ceo라고 쓰면 대기업ceo 전부를 매도 하는건가?
30대 자영업자 부동산 투기 라고 쓰면
자영업자 모두를 매도 하는건가요?
댓글중엔 공무원 모두를 매도 하는글이 있긴 합니다
그건 근데 그사람문제지 저기에 공무원이 사람 때렷다고 쓰는건 정상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사실을 제목으로 쓴건데 뭐가 큰 잘못인건지?
그리고 공무원은 직무 이후에도 품위유지 해야 한다고 항상 교육 받는다고 합니다 저희 누님 국세청에서 일합니다
전혀 누나에게 해가 간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런 제목으로 인해 일반인들은 순간적인 착각을 하게 됩니다.
대부분은 제목만 보면 업무중에 그랬을거라는 추측을 할테니까요!!!
심신 미약 상태라고 집행 유예 받는데
참담하네요...
평생 하반신 마비로 사실 피해자분과
가족들은 얼마나 애통할런지...
이건 개막장인듯 한참 어른에게 저짓을! 한 놈 파면에 당연 연금 삭제
구속 과 배상이 있어야 할듯 싶네요
어르신 꼭 완쾌되시길 바랍니다
공무원 1년 년봉이라고 치자
길가다 1월 떨어져도 쳐다도 안보는 인간들이
1원 세금으로 공뭔 밥먹여준다?
찌찌한 넘들~
교사에게 폭행당했어요-교사개자식들.
백수에게 폭행당했어요-백수 개자식들.
사장에게 폭행당했어요-사장 개자식들.
한국사람에게 폭행당했어요-한국놈들개자식들.
대한민국에 개자식 아닌놈이 없음.
사람 개개인 인성인것이지 공무원이랑 아무상관없음.
공무원이 개자식이 아니라
개자식이 공무원인것임.
어쨋거나 개자식은 파면이 정답
잘 못을 했으면 사과를 하고 보상을 해야지!!
어쩜... 변호사를 고용하다니... 진짜 인성이 글러 먹은듯 하네요....
버스에 씨씨티비 달려 있을텐데...
승차한 여부를 먼저 파악해보면 답이 나올거 같은데
씨부리고 운좋게 공무원 된것들아. 공무원은 시민에 대한 봉사와 배려가 기본 인성으로 있어야되는거다
하시는 말씀, 행동들은...
잘 해결 되시기를 기원 해 봅니다.
공인은 공인다운 모습을 보여야겠지? 연예인이 음주운전하면
그래서 죄송합니다. 기자회견도 하고 울고 그러는거야.
퇴근하고 술먹고 그랬다고 얼굴 빳빳하게 들고 다니는거 봤니?
경찰이 사람 때렸다고 하면, 민중의 지팡이가 어떻고 할거잖아?
공무원 이면 우리 세금으로 일하는 사람 아니니? 정직하고 청념하게
일해야 하는게 공무원인데, 퇴근했다고 공무원 아니냐?
아니면 술집 사장이나 하지? 이런 씨발놈은 때려 죽이고 기억 안난다고 해야됨.
국민의 손과 발이 되어 주는 것이 진정한..공무원인데...아 열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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