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토요일 15일 오후 9시경 상황입니다.
전북 전주시에서 출발하여 충남으로 29번국도 호덕교차로 부근을 통해 서천 방면으로 가던중 1차로 역주행차량 발견했습니다...
군산으로 빠지는 차량들 바깥쪽으로 나가는 구간이라 1차선으로 들어와 100~110km/h정도 주행중 반대방향 차량 불빛인줄
알았다가 중앙분리대 안쪽인것 보고 정말 말그대로 식겁 했습니다..
신기한게 저날 제 친구한테 전화왔는데 제 몇키로 앞에서 같은 차를 보고 전화가 왔더라구요..
"나 방금 역주행차봤다 식겁했다..." 라고 전화와서 "어 나도 방금 지나쳤다 깜짝놀랐다"
"흰색아반떼아니냐?" "어 맞다..."
"어디냐 나 좀 지나쳐서 비상등키구 서있다 일루와라 담배하나 피자 마음이 진정이 안된다"
이런 대화가 오간 후 친구랑 야 우리 다시태어났구나 열심히 살자ㅋㅋ이야기하면서 헤어졌습니다..
남의얘기인줄만 알았는데 살다살다 저도 이런걸 봤네요 흐미..
저도 그생각 몇차례 하네요..애꿎은사람 잡지 말고 혼자 가야할텐데요
진행 속도나 비상등 점멸 안하는것으로 보아 역주행인지 모르는거라 생각이 들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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