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구장창 놀리고 괴롭히다
일커지면
'에이 장난이야 장난. 그치? 친구잖아ㅎㅎ 나 원래 안그랬잖아? 그치?'
요지랄떨다가
한시간도 채 지나지않아
언제 그랬냐는듯 뒤통수부터 갈기고
'어휴 찌질한새끼'라는 말부터 날리는..
다시 일이 커지면
'사과했었고 장난이었다. 다신 안건들겠다'
라고 함..
그리고 무한반복
참 어제오늘 국게가 이런 모습이 투영됩니다
어른들 문화가 애들에게도 보여진다는 말이
정말 실감납니다
어제오늘은 역으로
애들 문화를 어른들에게서 볼 수 있었네요
애들의 일진문화 욕하는거
알고보면 그게 다
어른들의 사회에서의 모습이 다시 비쳐져 나타난다는걸
다큰어른들은 모릅니다
일진애들이나 사회 어른들이나
절대 다를바 없어요
영악하고 뒤통수 잘치고
괴롭히고 욕하고
자신들도 그랬다는 사실 조차 기억을 못하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