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회사에 장애인이 물건 팔러왔는데
안 산다고 해도 안나가길래
사장님이 쫓아내라고해서
휠체어를 문밖으로 밀었거든요.
쎄게 밀어서 넘어진것도 아니에요.
회사cctv에 녹화됨
장애인이 112신고해서 경찰출동해서 사건화 되었어요.
월요일날 조사 받으러 경찰서로 나오라네요.
진단서 2주 끈어서 제출했더라구요.
장애인은 먼저 조사 받아았구요.
좋게 해결할려고 오늘 사징님하고 장애인 집에 찾아갔는데
휠체어 독일제 600만원짜리인데
전동휠체어도 아니고 수동이던대 휠체어 독일제가 600만원이나 하나요?
제가 밀어서 브레이크 고장났다고 수리비 50만원 청구했네요.
장애인이 대놓고 돈 달라는 얘기는 안하고
자기한테 얼마를 줄수 있나고 하네요.
금액 듣고나서 자기 와이프랑 상의해서 좋게 해결할지 결정한다네요.
대법원 판례 얘기하면서
장애인휠체어를 건드리면 장애인 신체를 건드린거랑 똑같다고 대법원판례 얘기하면서
법대로끝까지가면 자기가 무조건 유리하다고하면서요.
그리고 이런일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더라구요.
이전에도 비슷한일 있었는데
다 돈 받고 합의해줬다고 하더라구요.
상습적이더라구요.
무슨 자해공갈단도 아니고...
또 자기가 인터넷 카페 활동하는데
거기에 경찰도 있고 언론종사자도 있고
사람들 많다고
언론에 제보할지 생각중이라네요.
이 모든 대화내용은 녹음을 하였습니다.
진짜 억울하네요.
장애인 몸에 털끝하나 안 대였는데
휠체어 잠깐 문밖으로 밀기밖에 안했는데
무슨 진단이 2주가 나옵니까?
그리고 잠깐 밀었는데 쎄게 민것도 아닌대 휠체어가 고장이 나나요.
억울하네요.
베스트로 올라갔는지 뒤늦게 알았네요.
그냥 돈주고 합의하라는 분들도 계신데
장애인이 얼마를 달라고 말도 안하고
저한테 얼마를 줄거냐고 되묻는 상황입니다.
병원비. 병원진단서2주. 휠체어 수리 청구금액 종합해보면 최소 100만원 이상 원한다는 겁니다.
지금 지인이나 주변분들 조언 구하고 있습니다.
여기 글 올린건 너무 억울해서 하소연하는 심정으로 글올린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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