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결혼식 (촬영) 갔다가 사무실 들어갈라고 하는데
중간에 어리버리하게 운전하는 차가 보이길래 먼저가라고 차를 세웠습니다
그리고 그 차는 주차장 출구 바로 앞에서 후진기어를 넣고 바로 폭풍후진을 해서 들이받네요
분명 몇십미터 전에 내가 양보를 해 줬고만
40대 쯤 되어보이는 여자운전자 였는데 본인은 주차를 할라고 한거라는 말을 하더군요
영상엔 안나오지만 저도 당황해서 클락션 찾느라 핸들을 막 더듬었네요
뒤를 확인하고 후진했거나 아니더라도 조금만 천천히 후진했어도 사고까진 안 갔을텐데요
차에서 내리는데 슬리퍼... ㅡㅡ;;; 슬리퍼 신고 운전하는 사람 처음보네요 (예전에 짚신 신으시는 분은 봤습니다)
본인은 주차를 할라고 한거라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 이후 행동도 좀 이상하고... 지금 생각해보니 술마신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저 영상엔 안나오지만 주차칸에 차 댈려고 후진하는데 각도 안 맞는데 빠른속도로 후진하길래
또 엄한 차량 들이받는거 아닌가 하고 놀라서 클락션 눌러서 경고까지 했네요
핸드폰도 안가지고 나왔다고 제 핸드폰으로 가족에게 연락을 하더군요
(보험사도 아니고?)
사고 발생시 내려서 괜찮냐는 말 한마디도 없고 통화를 했으면 어떻게 처리 할거다 좀 기다려라 이런 이야기도 없고 핸드폰 돌려주고 자기 차에 가서 앉아있더군요
한참 지나서 어떻게 하기로 됐냐고 물어보니 "보험사에서 연략안왔어요?"
허허허허허허헣허허허허허허허헣허허
다시 전화기 주고 다시 연락해보라고 했죠
토요일 오후에 보험사 오는데 까지 50분은 걸린듯 하네요
아 맞다!!! 아까 뒤에 차있었지??
아 맞다!!! 나 핸드폰 두고 나왔지??
아 맞다!!! 보험사에 전화하라고 안했지? 깜박했네 호호홍
거 깜박깜박하는 점멸대가리 왜달고 다니는거야
블링커 같은년
제가 판단하건데 운전석 문이 열리는데 차가 앞으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D" 에 놓고 내리려고했던것같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다고 슬리퍼 신었다고 무슨 음주운전자 취급하는것도 오바죠 ㅋㅋ
주차장 건너는 많은 가족에 의해 시간지체
(이건 물론 잘 못 된 거 전혀 아닙니다.)
쑥 나오는 좌회전차에 양보를 했더니
그 차에게 결국 사고남
한 사람만 건너서 1초라도 더 빠른 시간에 진행했다면
양보없이 먼저 주차장을 나갔을텐데요.
...
지한테 양보해준 차가 분명이 뒤따르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느닷없이 광속 후진이라니 황당합니다.
호갱님
호갱님은 울나라 면허로
울나라 땅에서 운전석에 있었기 때문에
10프로 과실이 있는데
합의서에 9:1 싸인하시겠습니까?
레이싱 슈즈 신어야 하나..
진짜 울나라 면허는 개나소나 다 준다는걸 알게된다
당해봐서 알아요.
울나라도 서울에선 택시기사 슬리퍼 운전 단속하고
면허시험때도 슬리퍼 신으면 실격입니다
운전면허 뿐만 아니라 중장비 같은것도 슬리퍼 신고 안된다고 하네요
문을열었다 닫았다 두번정도함
음주가 심히 의심됩니다. 그래서 사고나면 그냥 바로 경찰 불러야 합니다. 보험사+경찰.
잘 처리되길 바랍니다.
저 뒤의 영상보면 주차한다고 또 폭풍후진 ...
주차된 차 박을거 같아서 클락션 울려줬네요
크락션 안눌러서 9:1안나오셨나요
9:1 이니 뭐니 소리하면 가만 안 있을거죠
저정도는 아니지만 비슷한 경우의 김여사들 종종 목격하네요.
비상깜빡이도 안키고 저런식으로 아슬아슬하게 후진하다가 정차하고서는, 도리어 내려서 뒤에 대기하던 저한테 양보안한다고 삿대질하던 얼마전 김여사가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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