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처 다른 회사에 근무하고있는 어린 여자친구를 만났었습니다
7살 어립니다 만난지는 1년하고 1달 됬습니다
얼마전에 페이스북 메세지로 모르는 남자한테 쪽지가 왔습니다
내용인 즉
"당신 여자친구와 여러번 만났다 그리고 여러번 잤다..
소홀히 할거면 헤어지던가 끝까지 책임지던가" 라는 메세지를 확인하고
주말 결혼식 가는길에 지하철에서 내려 급하게 여자친구한테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사람 아냐고.. 그사람과 잤냐고..
그렇다고 합니다 심장이 떨리고 다리가 떨려서 그대로 주저 앉았습니다
30분을 그러다 결혼식갔다가 바로나와서 여자친구를 만났네요
외로워서 그랬다는군요 울고불고 매달립니다..
평소에 제가 야근이 잦아 너무 늦게 끝나는거 말고는 알콩달콩 행복했습니다
외동딸에 부모님 일찍 보내고 마지막 어머니 보내는길은 저도 같이 있었습니다
근데 막상 이렇게 되니 마음은 결정을 내렸는데 어린친구가 내심 걱정이 됩니다
항상 즐겁고 이쁘게 사랑만 할 줄 알았습니다
저한테도 이런일이 생기니 너무 막막하고 답답하고 억울합니다
친한 친구에게도 말하지 못 한 치부같아서 모두가 제가 잘못해서 그런것같아서
이렇게 라도 하소연 합니다
보배님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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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놀랐습니다 이렇게까지 많이 관심을 가져 주실지 몰랐습니다 한분 한분께 정말 고맙구요 또 죄송스럽네요
글쓴 이후로도 계속 머리가 멍 합니다
주작이라는 분도 계시고 제게 많이 질타 해 주시고 격려해주시는 분들 계시는데
저도 마음같아선 주작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모든 상황은 여자친구에게 더 신경써주고 잘 해주지 못한 제 잘못인것 같습니다
아 페메로 메세지가 온건 그 남자가 제 전 여자친구와 잠자리 이후에 정식적으로 만나고 싶어했지만 전 여자친구는 사귀는건
안된다고 했답니다 그래서 그 남자가 여자친구 페북을 타고 제가 남자친구 인걸 확인하고 저한테 홧김에 발설을 했다는군요
한분 한분께 답변 못해드린점 죄송합니다. 조언, 격려 모든거 다 잊지않고 다시 열심히 살겠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깔끔하게 잊으세요.
돈없으면 강도질 해서 돈 만들고
미운사람있으면 칼로 쑤셔죽이고
딱 그럼 되겠네
씨바 동물의왕국 이냐??
그 후 10년이 흘렀나.. 메일이 온거야 그년한테.. 어찌 사는지 궁금하다고.. 통화만 했어.. 어떤놈이랑 결혼 해서 애 셋이나 낳고 살드라.. 근데 주말 부부래.. 평일에 맨날 전화 와서 애들 잔다고 오라는겨..
안갔지.. 미쳤냐.. 매일 술처먹고 보고싶다고 안고싶다고 그러는데 더이상은 위험해서 전화번호 차단 했지..
천성은 어쩔 수 없지.. 잘 헤어졌어..
아픈사람한테...
토닥토닥
힘내세요~
서로를 위해서죠 걱정 할 필요도 없습니다.
본인이 알아서 부족한 부분을 잘 채우니까요
둘 다 안타깝다는 생각 뿐입니다.
한번걸레는빨아도걸레 불변의진리죠
힘내 시구요
저도 일년되던 즈음에 바람난거 실수라며, 울고불고 매달려서 한 번 용서해줬는데 이년되었을무렵 또 바람나더만 남자친구가 바뀌더라고요.
강제이별당했습니다ㅜ
동물은 변해도 사람은 절대 안변합니다.
저런 메세지 받았으면 저는 두년놈 다 빠따쳤습니다
댓글달기도 성질나네여 그냥 계속 만나세요
여긴 주작이 넘쳐나고 여기는 유게라 그닥....
그러니 님도 즐기라고 메세지보낸듯 시간지나고나면 웃게 될거에요
여자끊고 친구끊고 사소
외로운게 아니라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본능앞에서
요단강을 건널까말까하다..건너버린거지,,
보통 저래 까면 잘됐다하고 헤어질텐데
울고 매달린가보면
바람핀년을 뭐 걱정하고 그래요.
잘하셨음
근데 그 실수가 나중엔 버릇이 되고 습관이 됩니다.
그냥 편하게 잊으세요 내가 모르면 모를까 알고있는 이상 그거 평생 기억에 남습니다.
친구 깡패들이 니 여자 바람난거 아니냐 놀릴때 아니다 바빠서 그럴거다 아님 징역 간지도 모를수도 있다
결국 징역살고 나오니 바람남 네차로 바람피움 네가 징역가니 차가 있으니 그걸타고 블박 있는지도 모르고 ㅋㅋ
병신년이 참고로 32G에서 64G 징역가기전에 끼움 그래서 일주일 녹화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 그년은 3일치만 녹화되는줄 알고 있엇을거임 이때부터 인실좆 드러감
궤년아 우리집에서 나가 내차키 내놓고 꺼져라 욕이란 욕은 다하고 쫒아냄
그년 하는말 오빠 차는 내가 짐옮기고 갔다주면 앙대 ㅋㅋㅋ 무개념 김치년
지금 38살에 25살 만나서 결혼해서 아들하나 낳고 잘먹고 잘살고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당시 친구들이 뒷조사 해준다고 했었는데 그때 할걸 그랬어요 그랬으면 더 빨리 끝낼수 있엇는데
사람은 쉽게 안바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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