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0d를 타기전에 푸조508을 탔었습니다.
그 두차종을 비교해보면
우선 푸조 1.6 vs 320d 2.0
일단 0.4차이가 얼마나 나겠냐고 처음에 믿었는데
차이가 많이나네요. 푸조는 밟으면 초반 개굼뜹니다.
어느정도 80km이상에서는 가속빨로 쭉쭉 나가주는데
스포츠 모드 놓고 하면 초반에는 순정보단 약간빠르지만... 별 차이 없습니다.
반명 320디는 초반빨 좋네요...
0.4차이가 이렇게 크다는걸 알았뜹니다.
자연스레 그냥 밟고 댕깁니다. 그래서인지 연비는 푸조가 압승!
어차피 기름이야 내 돈주고 안넣으니 패수~~~
그리고 노면소음은 508을 타고 부산시내 돌아다니다보면 노면소음 많이 올라옵니다.
캔음료를 다 먹고 난 빈캔소리가 납니다.
뭔가 가벼운느낌이 납니다.
덜컹덜컹... 세단이라는 이름에 맞지 않네요.
반면 320디는 노면소음이 있긴하지만 508보단 심하진 않습니다.
뭔가 묵직한 느낌입니다.
편의사항은 508은 진짜 허접합니다. 컵홀더부터, 각종 인포메이션까지...
usb로 음악들을때도 mp3tag라는 프로그램으로 tag삭제해야 한글표시가 되고 그렇지 않으면
이상한 문자로 노래 제목이 뜹니다.
그리고 usb도 최대 지원용량이 32gb네요...
반면 320디는 usb 최대 지원용량이 128gb해봤는데, 그 이상 지원될것같구요
저장용량이 20기가 정도 있어서 노래 넣고 듣기에는 편합니다.
각종 인포메이션이 화려합니다. 푸조 508에서는 보기 힘든 인터페이스구요
주행능력 코너링 압도적으로 320디가 좋습니다.
저같이 달리는거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508은 맞지 않는 차량입니다.
그렇다고 세단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됐지만 그 이름에 맞지 않는 승차감을 보여줍니다.
이런차가 어떻게 4천만원이나 했는지... 난 왜 그걸 샀는지.... 스바그... 현자타임이 옵니다.
그리고 워런티 플러스 bsi가 있습니다. 푸조도 마찬가지로 똑같은게 있는데...
비엠은 bsi 기간내에 모든 소모품을 교환해줍니다.
엔진오일, 와이퍼, 브레이크 패드....등등... (브레이크 패드에는 센서가 달려있습니다...)
허나, 푸조는 그냥 엔진오일이 전부다 입니다.
진짭니다. 와이퍼도 사야되구요, 브레이크 패드도 사야됩니다. (브레이크 패드에서는 센서가 없습니다.)
브레이크 패드를 한번 정품으로 교환해본적이 있는데 공임포함 12만원정도 했습니다.
아마 워런티가 끝난뒤에 교환을 한다면 가격은 더 오를것입니다.
이런 점들은 아쉽습니다.
가끔 지나가다가 푸조의 차를 보게 됩니다... 보면볼수록 노답이다....
참 더럽게 마케팅 못한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상 허접 후기여뜹니다.
ㅊㅊ
ㅡㅡ?
Bsi 5년10만 이내 모든 소모품 무상교환(와이퍼1년 엔진오일 18000 등 다 기준이 있음.타이어제외)
워런티 6년사라저서 5년20만까지 연장가능 기간내에 엔진.미션쪽 이상시 무상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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