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320d 만키로 쓰셨길레 혹시 도움이 되실까 하여 생각나는데로 적어볼께요.

f/l 런칭날 계약하고 한 열흘 있다가 받은거 같은데 6월인가 7월인가 인수한거 같습니다.

그 전차가 썬루프가 없던 관계로 마누라가 파노라마 썬룹보고 신기하다고 저거 사라고 해서 샀습니다.

95% 서울 시내 주행. 나름 연비주행이고 출퇴근 30km정도..서울 시내 12~14정도 나옵니다.

고속도로 120정도로 항속하면 20km정도 나오구요.

다행히 아직까진 c클은 독일산이라 그런지 3시리즈같은 고질적인 문제는 없는듯 합니다.

언젠가부턴 미국에서 만든다고 하던데요??

물론 동호회 가보면 뽑기 문제인지 몰라도 잡소리 난다는 분도 있습니다.

아직 제 차는 그런건 다행이 없음.

당연히 밖에서 들으면 트럭소리 나구요. 4기통의 한계.

실내는 조용합니다. 시간이 지나서 그런지 겨울이라 그런지 처음 차 나왔을때보단 아무래도 소음이나 진동이 올라갔을거라 예상.

앞으로 더 타면 탈수록 소음 및 진동은 더 늘어날것으로 예상.

뭐 무난한 편이라 예전차가 가솔린이라고 해도 그려려니 합니다. 인간은 적응을 하면 되죠.

꼬우면 몇천 더 보태서 6기통 ㄱㄱ

나름 최근에 나온 차라서 옵션이나 편의시설은 좋은 편. 젤 맘에 드는 실용적인것은 블루투스정도??

다만 f/l되면서 링궈트로닉슨가..그 버튼 누르고 aux 뭐 이렇게 발음하면 그 기능으로 바뀌는거..그게 빠졌습니다.

핸들에 버튼은 있는데 작동은 안함. 쓰지도 않는 파킹 어씨스트 이런거나 빼고 차라리 그걸 넣어주지..

썬룹은 불편합니다. 다른차 파노라마는 어떤지 모르겠는데 차양막을 손으로 밀수 없어서 불편..

주행으로 넘어가보면..

예전차가 sm5였는데 첨엔 방지턱 넘을때 좀 불편했습니다. 아 이게 서스가 국산에 비해 딱딱한건가 보다 하는 정도..

좀 천천히 넘어가다보니 적응되서 잘 모르겠구요.

마침 와이프차로 스마트를 샀는데 스마트 타다가 제 차 타보니 제 차 서스는 완전 물침대 수준..?

노숙하다가 스위트룸으로 옮겼다고 해도 될 정도..

그게 서스펜션에 따른 차이인지 다른 원인인지는 모르겠어요. 암튼 스마트가 정말 딱딱 합니다.

뭐 독일차의 딱딱함 운운하실분들은 스마트 타시길 ㅋㅋ

핸들은 무거운편은 아닌거 같습니다. 스마트가 더 무거움. sm보단 무거운듯?

그냥 딱 여자들이 운전하기 편할 정도..그립감도 매우 좋은 편입니다.

기본적으로 밟고 댕기는 스탈이 아니라 고속에서 빼곤 다 2000rpm이하로 주행합니다.

처음 출발할때 2000근처 가면 비슷하게 튀어나가는 정도고 제 습관대로 운전하면 뒤에서 답답할정도? 한 3~4단 올라가면 토크 때문인지 잘 나갑니다. E모드에서는 2단 출발입니다.

전 출발할때는 힘이 좋다는거 잘 모르겠습니다.

7단으로 바뀌면서 손실이 제법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거랑 상관 없나..

주행거리가 얼마 안되는데 뭐하러 디젤 사느냐고 하실지 모르지만 그래도 연비 잘 나오면 좋더라구요.

아직은 만족하는 편입니다.

A4누가 한번 써주세요.

그러고보니 다른차들은 시승도 한번도 못하고 그냥 산듯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