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토요일 오후에 로터스 ELISE 시승을 다녀왔슴당.
ELISE SC 모델 또는 EXIGE S240 을 알아보고 있는 중에 로터스 공식딜러 모터쿼드에
2011년형 ELISE SC (슈퍼챠져 모델 , 220마력 , 무게 900KG 가량, 제로백 4.6초) 모델 재고 1대 남아있다는 소식을 듣고
시승을 하러 갔습니다.
시승차는 ELISE SC 모델이 아닌 NA 노멀버젼이었으나 슈퍼챠져 모델이 어떤녀석인지 충분히 짐작이 가고도 남는 시승이었슴당.
전기형 로터스 앞부분 (안개등이 본넷 중간에 위치하여 곤충 LOOK)
시승차인 페이스리프트 2011년식 ELISE 노멀 버젼 (N/A Non SuperCharger)
앞부분이 깔끔히 정리되고 약간 페라리 캘리포니아 비슷하며 458 이탈리아처럼 LED 주간전조등이 지원됨
뒷모습(엑시지와 다르게 후방시야를 지원함, 엑시지는 뒷부분이 덮혀있어 룸미러가 필요없음...-0-)
측면부
좌측의 아반테와 비교했을때 아반테 사이드미러 밑에 위치 할 정도로 차고가 낮음.
역시나 몸을 접어서 탑승해야 함.
몇번 타고 내리면 금방 익숙해질 정도이며 그리 힘들지는 않았음.
착석했을때 마치 게임기에 앉아서 게임을 시작해야 할 것 같음 기분이 들었음.
차량자체도 워낙에 튀는 모양이고 색상까지 노랑색이니 모든이의 시선을 받음....(*_*)
수동초보라 살살 몰다보니 직원분이 '그냥 올 때는 제가 운전해 볼께요' 해서 바꿔탔는데
무서웠음....ㅠ,.ㅠ
눈높이 자체가 타 차량들 타이어 정도이고 모래튀는소리,도로의굴곡 등 노면의 모든정보가 고스란히 몸으로 전달되기 때문에
RPM 높여서 달리는 순간 시내주행인데도 예전 996터보의 200km 에 달하는 정도의 공포감이 엄습해 옴
역시 로터스는 온몸으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짜릿한 차라능.
소유하고 싶네요ㅠㅠ
206RC 부품오는데 6주걸린다능. 이제 2주 지났다능...ㅠ,.ㅠ
여튼 고마력이 아님에도 대단하다는 말밖에 안나오는 차량...
다만 한계가 높은 만큼 실력을 과신하게 되다가 한계를 벗어나면 얄짤없다고 하네요...ㅠ,.ㅠ
현재 남아있는 재고 한대는 파란색....ㅠ,.ㅠ
눈에 탁~띄네요.
차량크기에 비해
속도감이 몇배 더 느껴지실듯하네요.
상당히 귀엽네요
차체가 작고 너무 낮아서 가속감이나 주행느낌이 롤러코스터 타는 기분이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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