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수동차를 구입합니다. 경차도 괜찮습니다
2.최소한의 튜닝을 합니다. 메탈성분이 많고 분진이 풍부한 브레이크패드. 적당한 중그립의 저렴한 타이어로 교체합니다. CP672이런거 말고 V12evo2라든가 조금낮은급의 4X2라든가 등등.
3.레이싱스쿨이나 명문 와인딩 팀에 가입합니다.
이민재 형님의 고갯마루, 김효겸선수의 이지드라이빙스쿨, 김범훈 감독님의 범스레이싱, 드림레이서 등등 많습니다.
혹은 중미산타는WTW 대전충청의 042RT 같은 선수배출이많은 와인딩 팀원이 됩니다.
4.열심히 배웁니다. 대충해서는 절대 되는게 아니니 마음을 단단히 먹고 열심히 배웁니다
이 과정에서 뭔가 차가 아쉬운 부분이 있으면 튜닝으로보완하기도 합니다.
5.이제 서킷을 타야 합니다.
서킷을 타기위한 최소한의 안전장비를 구입합니다
선수 대뷔 할수도 있으니 한스클립 적용되는 헬멧. 레이싱슈즈, 글러브를 구입합니다. 뽀대나는 슈트는 나중에 사셔도 됩니다. 장비는 모두 FIA인증품으로 구입하시는게 좋습니다.
6.동계시즌을 끊는다.
겨울에 남들은 스키장갈때 서킷 가야 합니다.
그냥 스키장은 겨울 시즌내내 한번도 못간다 생각하고 빠짐없이 타야 합니다.
목포에도 나이트 있고 클럽있으니 주말 유흥도 목포에서.
인제는 군인아저씨들과 함께 하세요♡
7.수준이 되면 타이어 그립을 조금씩 높입니다.
타이어빨이란게 이런거구나를 실감하고
랩타임단축에도 욕심 부려 봅니다.
8.다음해에 선수데뷔 해봅니다.
루키가 잘 못타는건 흠이 아닙니다.
그대신 만년 빽마커라면 문제가 있긴 하죠 ㅎㅎ
영암 인제 각각 5천바퀴 이상 돌아보면 길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아 용인도 있군요 ㅎㅎㅎ
이렇게 계속 돌다보면 어느순간 샴페인도 따고
선수가 되게 됩니다.
가장 중요한것은 본인의 마음가짐과 열정이죠.
남들과의 경쟁보다 자신과의 싸움이 더 힘들다는 말이
가슴에 와닿게 될겁니다.
한살이라도 젊을때 시작하시는게 좋습니다.
젊을땐 돈이없고,이제 돈이 있으니 늙어버렸고
그렇지만 이왕 시작할거라면 젊을때 시작하세요.
저처럼 40에 선수데뷔! 그러면 선수 수명이 짧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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