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전 주로 폰봅을 하고 있습니다
사무실보다 외근이 많아서 그렇구 집에선 컴퓨터를 잘 하지 않아서인데요
얼마전부터 와이프가 제가 보배하는걸 알아버렸습니다
제가 올린 글부터 댓글까지 다보고 있었습니다
얼마전 이일로 크게 싸우면서 너도 매일 페이스북 눈팅하고 인스타하고 그러지않냐 하니 그럼 자기도 남자 벗은 몸 사진올리고 야한사진에 호 호 댓글달고 하랴 고 하는데 맞는말이라 할말이 없습니다
그러면서 관종이냐며 탈퇴하라는 협박?도 받았구요
그래서 일하다보면 스트레스 받고하는데 여기 유게들어가서 게시글 올리고 보고, 웃긴 댓글보는게 소소한 낙이니 좀 이해해달라 했습니다 (사실이구요)
그럼 대신에 여자사진은 올리지말고 야한 댓글도 달지말아라 해서 알았다고 했는데 그럼 너무 재미도 없고..

저 탈퇴해야하나요? ㅜㅜ
와이프가 이 글도 보고있을텐데..
한마디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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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이 뭐라고 이런 뻘글이 베스트가 되었네요
오늘 와이프에게 얘기하지 않았는데 보고선 억울했는지
가입까지하고 댓글을 썼더군요ㅋㅋㅋㅋ
서로 잘이야기해서 탈퇴까진 하지않고
잘 버텨 보겠습니다ㅋㅋ
모쪼록 간만에 연휴인 크리스마스인데
연휴 잘 보내시고 솔로분들 여친 생기시고
추천주시고 관심 가져주신 모든분들
내일 로또 1등 당첨되시길 바래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