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형님덜
비록 좆구형이지만, 오랫동안 원했던 차를 사고 나서 짧게 타보고
후기하나 남겨봅니다.
시배목 형님들과는 달리 차는 좋아하지만 운전은 못하는 무지랭이 일반인 입장입니다 ㅎㅎ
1.
우선 이 차를 가져온지 두달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겨우 1000km를 탔네요.
제가 출퇴근 거리가 걸어서 5분이라
평일엔 탈일이 없어 주말만 탑니다. ㅠㅠ
전에 타던차는 성향이 아주 다른 제네시스 DH330이었습니다.
그놈은 2년반정도 탔었고, 롤링이 심하지만 안락한 승차감과
높은수준의 방음이 차를 탈때마다 편안하다는 기분은 확실하게 주던놈이었죠.
처음 차를 바꾸고 난 후 '아니 ㅅㅂ 이거 어케타고다니지..'
생각이 들 정도로 승차감 차이가 심하게 나더군요.
근데 몇 주 지나지않아 단단한 승차감에 적응을 하고
오히려 너무 물렁거리는 차는 운전하기가 불편한게 아닌가 라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현재는 편한차는 아니지만 적당히 탈만한 승차감이라 생각합니다
2.
처음 차를 가져오고나서 시동을 걸었을때 그 감동을 잊지못합니다.
매일 동영상으로만 듣던 그 소리
실제로 들으니 다르더군요. 너무 좋았습니다.
참고로 차는 배기포함 올 순정상태입니다.
배기소리가 듣고싶어 밟는다는 말을 몸으로 깨닫습니다.
운전하는 재미가 배기에 있을정도로 ㄷㄷ
동승했던 한 친구놈은 '야 ㅅㅂ 이래 밟으면 차 터지는거아니냐'
라더군요 ㅠ 저는 할배운전 매니아인데..
소리 하니까 생각나는데 잡소리도 쩝니다 ㅅㅂ
3.
기름은 많이 쳐먹습니다만
저는 주행거리가 아주 적은놈이라 신경쓸일이 없습니다.
DH탈때는 주행거리가 지금보단 더 많았는데
종합적 체감으로 보면 DH보다 약 두배 내외로 쳐먹는 기분이네요.
(c63을타면서 더 밟아대니..)
1000?km 남짓 타면서 기름값은 30인가 35인가 들었네요 (고급유)
이걸 매일 조져대며 10만키로 넘으신분들 존경합니다..
그렇게는 못타고다닐거같네요 ㄷㄷㄷ
4. 요약
승차감 딱딱함. 근데 군시절 두돈반 실려가면서 한번이라도 졸아보신분은
무조건 데일리 운용가능
배기음 존나좋음.. 근데 들으려면 좀 밟아대야함. 이래서 배기튠을 하는건가?
기름은 잘쳐먹음. 근데 주행거리가 ㅈㄴ많지 않다면 ㄱㅊ하다고 생각함.
차 잘나가고 잘섬. 근데 내가 소유해본차가 DH뿐이라 다른차를 비교로 하면 어떨지 모르겠음
암튼 그렇습니다 폰봅이라 길게쓰기 힘드네여 형님들..
읽어주셔서 간사합니다 +_+
마음에 팍팍 와닿는
이런 시승기 넘 좋아요..
추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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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구 부럽읍니다..
두개드립니다^^
C63 승차감 나쁘다는 생각은 안들었습니다
차가 너무 매력이 많아서 승차감은 생각
안했을수도 있구요^^
C63 참 매력이 많은 차더라구요
저도 여유만되면 한대 가지고싶을정도로^^
부럽습니다!!
시승도 많이 해보았는데. 실내는 정말 고급지고 배기음과 가속력은 정말 인정!!!
잘나온건데ㅎㅎ
아니면 계산을 잘못 하셨을듯 ㅎ
DH보다 기름을 2배로 더먹는다니;;;;;;;;;;무시무시하네요
가격정보연식좀 알수잇을까요
적당히 각도 살아있곺.ㅍ.ㅍ.
부럽네용
전 이 곳에 쿠페를 그리 물어보고도
결국 지른게.80... 하....후회하는중입니다..
10만km를 달린다 가정하면..
기름값만 3000~3500만원.. ㅋㅋ
저도 sm5 18만 km 8년간 타면서..
기름값(2400만원) 이 차값(2250만원)을 넘어섰으니까요;;
가솔린차 타는분들 부자들임;;
지금의 디딸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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