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소리에도 잠귀가 밝아 잘깨는데
진동소리에 문자보니 멀티메일 표시길래 광고인줄
알고 기냥 잤는데 아침에 보니깐 누가 차를 긁었다고
온 문자네요. 신경쓰였는지 두번 보내셨음.
영업직이라 2년동안 10만 넘고 이번에 차도 바꿀거라
물티슈로 빡빡 문대니 작은 실기스정도 남네요.
요즘 매출이 줄어 보배 하는 시간이 늘었어요. 영업이
갈때가 없어 놀고 있네요ㅋㅋ 좋은일 했으니 좋은거
하나 오겠죠? 플라스틱 도장하시는분들,보호필름 쓰시는
포장업체 사장님들 힘내세요.
그래야 저도 먹고 삽니다.ㅎㅎ
수요일 아이 유치원 데려다주고 후진하는길에 아반떼xd완전 녹잔득에 상처투성이인 범퍼와 접촉이 있었는데 아내분이 남편과 상의후 결정한다고 하더군요.
저녁때 남편이 전화와서 범퍼 올 도색한다는데 어이가 없더군요.
내가 잘못한건 맞지만 티도 안나고 컨파운드로 문질러도 될만큼 살짝 박은건데ㅠㅠ
제 이름으로 된 차량이 6대 있습니다.
직원이 운전하다 사고낸건 보험처리 이력은 있지만 피하봐서 수리받은적은 한건도 없네요. 다행히 경미하게 피해받은적은 있으나 대부분 그냥 넘어간게 많아요.
얼마전 캠핑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범버 긁고간 사람, 후진하다 제 제네시스 범퍼 박은 트럭기사 등등 죄송하단 말 한마디에 그냥 다 보내 드렸는데
수요일 사건 이후 내가 참 바보짖을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작성자님 같은분 만났어야 하는데ㅋ
다음날 연락와서는 센터에서 오십만원 불렀다고 도둑놈들! 하시더니 컴파운드 있으면 좀 지워달라고 하시더라구요.
열심히 지워드리고 그냥 없었던 일로 해주셨네요..ㅠㅠ
감사하다고 연신 인사 드렸습니다.
예전에 벡스코 가는길에 빗길이었는데 노란불에 정차하니 뒤에오던차가 쿵....
내려서 보니 크게 찍히거나 문제없는것 같아서 그냥 바로 보내드렸었는데...그게 이렇게 돌아오나봐요^^
착하게 살아야 복이 오나봅니다^^
에휴 ㅠ 살짝 스쳐서 손으로 닦으니 티도 안 났는데 그래도 사람도덕을 지키자는 마음으로 전화드려서 말씀드리니 범퍼 다 교체하겠다고해서ㅠㅠ 그때...... 도장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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