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부터 약 17 ~ 19 년전 쯤....
아버지는 중고차를 한대 구입하셨습니다.
차종은 뉴그랜져 흰색 세미 튜닝차량.
그당시 뉴그랜져 세미튜닝은 지금의 에쿠스 튜닝과 비슷한 싸이즈였지요.
그 차량은 경북 구미에서 잘나가던 어깨분의 차량이였기도 하였습니다.
하루는 가족끼리 고기를 먹으러 건천에 유명한 한우식당을 가던길이였습니다.
톨게이트 다 와가는데 사이드미러 저멀리 뉴그랜져 동호회(?) 차량들이
2차선으로 줄지어 오고있었습니다.
우린 이번 톨게이트에 내려야 하기에 어쩔 수 없이 그 무서운
흐름을 깨고 중앙 돌파를 강행해야만 했습니다.
빨간색이 우리차, 파란색이 뉴그랜져 동호회(추정) 입니다.
눈치를 보며 끼어들기를 언제할지 고민하는 중입니다.
줄이 상당히 길었지요....15대는 족히 넘었습니다.
겨우 삐집고 들어왔습니다...
톨게이트로 나가는데...
아버지께서 " 응? "
그리곤 우리차가 오야가되어,
톨게이트를 간지나게 내렸던 기억이 있네요 ㅎㅎㅎㅎ
그때 그분들 차를 좋아하시니 분명 보배에 계실듯한데,
지금은 연세가 어찌들 되셨을지..
그때 미안했습니다. 단지 우린 가족끼리 외식을 가던....
아침부터 웃고 갑니다.
동호회에 퍼 가도 되죠???
이게 당일 바로 나가는게 아니더라구요~ 기다리고 있습니다 ㅎㅎㅎㅎ
방송 당일까지 많은 보배분들이 조횟수와 추천을 좀 찍어주셔야 할텐데요 ㅎㅎ
추천은 하루에 1번씩 가능하네요~ 로그인 한하셔두 되구용~~ 감사합니다~
어디였지.....저런 경험담 들은거같은데 바로 뒤차에게 과실 물어줘야합니다ㅎㅎ
아침부터 대판 웃었습니다.
추천100점은 드리고싶은데 아나 이거 대박 그림때문에 더 초대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hd 차량들끼리.. 춘천닭갈비먹으로 그룹주행하던중... 구아방 한대 고춧가루 끼시더니.. 닭갈비 식당주차장까지 오셨다가.. 왜 나를 이리 유인했냐며 노발대발하시구.. 다시 유유히 사라지셨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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