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25일 기사입니다.
어제(24일) 오전 10시 20분쯤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구미나들목 200m 전방입니다.
1차로에 사고를 당한 승합차 한 대가 서 있습니다.
앞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진 채 운전자가 안에 갇힌 상태입니다.
그런데 현장에 먼저 도착한 레커차 기사가 팔을 저으며 고속도로를 건넙니다.
곧이어 대형 화물차가 2·3·4차로를 모두 막아버리더니, 버스까지 합세해 1차로마저 봉쇄합니다
정상적이라면 119 구조차는 사고현장 뒤쪽인 선산 나들목 쪽에서 출동해야 합니다.
하지만, 사고현장과 가까운 구미나들목에서 구조차량이 역주행해 들어오는 게 더 빠르겠다는데
레커차 기사 등 운전자들과 119구조대가 뜻을 모은 겁니다.
상황실에서 이 모습을 지켜본 소방본부 근무자들은 감탄을 쏟아냈습니다.
용기 있는 운전자들의 발 빠른 대처에 사고를 당한 20대 승합차 운전자는 병원에서 제때 치료받을 수 있었습니다.
칭찬합니다!!
칭찬받을만 합니다.
레카기사도 대형차 기사도 버스기사까지.
칭찬합니다!!
지송합니다 ㅋ
칭찬받을만 합니다.
레카기사도 대형차 기사도 버스기사까지.
1빠로 매달고 갈자격있음
칭찬합니다~
너무 멋지네요. 영화 보는줄..
가즈아~~!
사람도살리고 사고차도 독식하고
욕할 내용이 아니라 추천 드립니다.
전라도 사람이 다 전라도 사람같은것도 아니고 경상도 사람이 다 경상도 사람같은건 아니듯이..
개 쌍욕먹는 택시도 렉카도 다 젖..같...은..건 아니져..
일팔 눈물을 훔치며 나간다~
추천 추천~~~
역주행으로 119를 부른 아이디어는 도대체... 대박
센스없는 김여사 같았으면 1차선 비집고 들어갔을꺼임
과정은 불법이지만 결과가 좋다고 박수를 쳐줘버릇하니 렉카들이 지금 이렇게 개판인겁니다.
렉카들의 불법행위에 정당성을 부여해줘버릇하면 정말 큰일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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