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목요일 (9월 13일) 출근길에 돌빵을 맞았었는데 보상으로 유리교체해서 후기올립니다!
[개요]
9월 13일 오전 8시 28분경 앞 차에서 돌이 튀어 유리가 깨짐
오전 내내 블박영상 확인 + 캡쳐 떠서 점심시간에 파출소 고고 (시골이라 파출소만 있어요)
순경님이 사진몇장 찍고 캡쳐본 받아서 접수 (오후 1시 반)
오후 두시쯤 교통조사계 경위님 연락 후 블랙박스 전송
오후 네시쯤 블랙박스 확인했고 앞의 차량 운전자에게 제 번호 알려줌
전화온 차주님께 블랙박스 영상 보내드림
오후 여섯시쯤 전화와서 용접하자함 -> 거부
아는 지인에게 물어보니 애매한 부분이 있다고 주장 -> 경찰서에서 보자고 함
일곱시쯤 다시 전화와서 비품으로 갈자고함 -> 거부
여덟시쯤 그럼 자기가 아는곳에서 교체하자고 함 -> 정품 한도내에서 OK
9월 17일 교체 완료
이렇게 교체를 완료했습니다.
돌빵 한번 안맞아봤던 유리를 갈게되었네요.. 11년만에 ㅎㅎ..
다행이도 차량 뒤쪽에서 떨어져서 도로 치고 차까지 튀어오는게 블랙박스에 그대로 남아있었습니다.
중간중간 전화와서 자기 지인들이 변호사인데 어쩌구저쩌구 해서 그럼 보상 필요없으니 경찰서에 이의신청 하러가시라 했더니 자기가 경찰에 오갈 여력이 안된다 하시더라구요..
아니 나도 점심시간에 갔다왔는데.. 수리도 하러가야되는데...
다시 여기저기 알아보시는것같더니 그럼 유리 비품으로 갈면 안되냐 해서 열선도 들어가있는 유리라 안된다했더니 그럼 자기 아는데에서 갈아달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그정도는 괜찮을거같아서 정품으로 갈아준다는 약속 받고 그냥 출장교체 했습니다.
내 과실 없어도 사고는 안나는게 좋다는 말을 이번에 뼈저리게 느꼈네요..
개인시간 빼서 경찰서 가고 수리하고 전화받고 걸고.. 되게 귀찮더라구요.
여튼 보배드림덕에 잘 대응해서 다행입니다!
앞으로도 많이 배우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추천요,,,
저도 출근해서 오전 내내 프레임별로 블박 캡쳐 한 30장뜨면서 속으로 욕만했어요...
블랙박스 더 좋은걸로 달려구요 전 ㅠㅠ 이번에도 너무 힘들었어서
고생한 만큼은 아니나 그나마 보상받으셔서 축하?드려요 ^^
안 다친게 어딥니까? 웃어야죠 ^^
잘 처리되어서 다행입니다.
블박가격은 뽑았네요
선팅은 안 되어 있었나요? 것도 보상 해 주나요?
전 세종쪽이라 덤프차들이 많아 돌빵만 몇번을 당했는지...게다가 선팅도 앞유리가 제일비싸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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