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마누라 바람펴서 이혼한다고 했던 놈입니다.
덧글 계속 달다가 새글 팝니다.
오늘 휴가내고 처갓집갑니다.
앞으로 일들 상의도 하고 조율도 하고...
일단 제생각은 협의 이혼하고
친권은 제가 갖고 위자료 조금 떼주고 헤어질 생각입니다.
앞글에 썼다시피 조울증있어서 지 혼자 내두면
폐인될게 뻔하거든요.
인생이란 어찌될지 모르지만
일해도 얼마 벌지도 못하고 그마저도 지 유흥비에 다 곶히고
이남자 저남자 벌떼처럼 함 따묵을라고 달려들겠죠.
이혼한 돌싱녀에 지도 술먹고 노는거 좋아하니까
술김에 혹은 맘에 있는 놈이랑 잠도 자고
그러다 지겨워지면 헤어지고...
이제 30중반이니 한 5년은 관리하면 그런 생활 이어갈지 모르겠지만 40넘어가면 관리가 안될거임.
그렇지 않음? 그럼 진짜 아줌마처럼 보일텐데 그때도 수요가 있음?
그때되면 술사주고 밥사주고 스폰처럼 집얻어주는 새끼없어 질거임.
진짜 술 친구들만 남겠지.
이제까지야 지가 조금번걸로 유흥비 쓰고 나머지 내돈으로
생활했으니 좀 뻔지르르하게 보이지.
지혼자 벌면 생활에 치여서 초라해질거 같은데...
헤어질 마당에 뭔걱정인지 모르겠음.
그래도 애들 엄만데 가끔보면 잘살고 있는 모습 보여줬음 좋겠음.
어릴때 부모님 이혼한 사람얘기 들어보면
학교에서 그렇게 부끄럽고 부모가 원망스럽다함.
애들 불쌍함. 나도 아버지 일찍돌아가셔서 많이 원망함.
너무 무책임하다고 생각했음.
애비 없는 새끼라고 놀림받았을땐 진짜 죽일뻔함.
아무튼 친권도 좀 문제인게 친권을 내가 갖는건 당연함
그런데 내혼자 키울 여건이 안됨.
근무시간이 일정치 않음.
애들이 좀 어려서 자기혼자 학교오가고 밥차려먹고 이게 안됨.
고향에서 어머니나 누나가 올라오면 좋겠지만
꿀발라 놨나 올라오질 않음.
꿀발라 논거 맞지 이제껏 생활기반이 거기였는데...
다른집은 늙으면 자식집에 얹혀살면서 손주나 봐주고 마실이나 다니고 잘만 하더만 난 왜 안됨?
결국 고향에 큰집 얻어서 같이 살게하면
졸지에 애들은 부모 모두 떨어져지내는거임.
불쌍한 애들ㅜㅜ
마누라한테 보낸다는건 말도 안되고
처가집에서 마누라랑 같이 있겠다면 조금 용의는 있음.
하ㅡ 이럴줄 알았으면 나도 썸녀라도 만들어 놀걸
바로 들여 앉히게
예전에 나 좋다던 애들은 다 시집가고 이제 40목전이라
결혼을 전제로 만나기도 두려움.
오늘 이따 내려갈건데 좋은 결론 나면 좋을거 같다.
아 그리고 앞글에 아내가 그리될때까지 허용했다고
나보고 뭐라하던데
난 늘 술먹지마라고 함. 술먹고 늦게 들어올때마다
싸우고 잔소리했음. 그런데도 안됨.
패죽여야 함? 진짜 한번 뺨한번 때린적 있음.
진짜 내가 때리고도 ㄷㄷ떨었음.
술먹고 꼬장피워서 너무 화가 나서 손 나감.
그리고 그후엔 안때림. 말만함.
부부 사이에 말이상 뭘 더해야함?
서로 동등한 관계 아님?
형 속 문드러지는 것도 모르고 자꾸 놀러가자고 해서 미안해요! 이정도일줄은... 형이 원하시는데로 잘 마무리 짓고, 안정되면 술한잔 해요! 제가 정말 맛있는거 사드릴게요.
위로금은 안주셔도 될 문제시구요
위로금 안받으시는 조건으로 친권포기 받아내세요
꼭이요~*
그리고 본인보험 형제간앞으로 꼭꼭 돌려두시고 사십시오. 애들크면 둘째앞으로 돌리시구요.
그리고 모텔영상 꼭 따놓으세요
나중에 영상 없어서 땅치고 후회하지마시구요
제발 일 잘풀리셔서 그간 어려웠던부분 잘 해결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양가 부모님 보고 온다음에 바람이 난걸 저한테 걸려서
손발이 떨리고 화가나면서도 슬펐던 기억이 있습니다
평소 생각이랑 다르게 막상 그런일을 당하니까 그 드라마처럼 독하게 못나가겠더라고요
그게 정이란건가 봅니다
아무리 마음을 나쁘게 먹어도 글쓴이님처럼 또 걱정까지 되는게 사람인생 아니겠습니까
그래도 다시 받아주지 마시고 그냥 도움 주고 걱정해주고 하다보면 또 다시 합치고 또 반복할거같아
아니 무조건 그럴거 같아서 인연 싹 정리하고 애들한테 그런 사람은 안보여주는게 더 좋을거같습니다
힘내세요
집에 묶어 놓고 살 수 도 없는건데
어떻게 외도를 막을 수 있나요...
오히려.그랬다면 가정 파탄의 책임이 있는거겠죠
그져 믿고 또 응원해 줄 수 밖에 없는게 당연합니다. 결론은 당연한 통수지만 말이죠.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지만 전 결혼 전에
다행히 헤어졌네요.
제 성격이 무책임한걸 너무 싫어해서 내가 좀 희생하면 모두가 행복할줄 알았어요.
아버지 돌아가신게 아픈데도 관리안하고 술먹고 신세한탄만 하다가 가셨어요. 그래서 전 절대 안저럴거라고. 무슨일이 있어도 가족은 지켜야된다고. 그게 현재 제 성격이 되버렸어요.
마음으로나마 안타까움을 전합니다..
힙내세여..
아마 애들만 잘 케어했으면 아직도 모르고 있었을갑니다.
더 할말이 없네요
기운내셔요....
힘내세요!!
감사합니다. 여자는 멀리하고 내 자신에게 투자 좀 하겠습니다.
마음 독하게 먹으시고..
힘내세요..
고생 많으셨겠네요... 이젠 편히 지내셔야죠.. 힘내십시요.
위자료등 챙길꺼 다 챙기고 아이를 보며 마음 가다듬으시고 행여 나쁜맘 먹지 않으시기를 바랍니다.
모든게 정리된 후 아이와 함께 할 앞날에 축복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형님선택으로 형님인생을 사셔야겠지만 아이들인생에도 크나큰 방향키가 되는법입니다.
아이들이 장성해서도 부모가 짐이되지않도록, 아이들이 온전한 정신으로 장성하도록
형님이 마음 똑바로 가지시고 내치실땐 내시셔야합니다...
시간되시면 혼자 단 10분이라도 탁트인 풍경한번 보고오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산이던 바다든!
내 주변 형님.동생. 마누라친구. 누구하나
가정에 소흘한 사람없는데 안타깝네요
잘 보시면 애도 잘 키워주고
둘이서 잘 살수 있는분 분명 있을겁니다
앞으로는 좋은일만 있으시기를 기원합니다.
명절 잘보내세요.
협의이혼시 위자료가 아니라 재산분할입니다
소송을 재기하시면 님이 위자료를 받을 수 있겠네요
재산분할은 귀책사유와 별개의 문제이며
협의이혼시 공증서를 함께 제출하지 않았다면
2년내에 재산분할청구 소송 당할수도 있고 할수도 있습니다
미성년 자녀는 양육권과 친권을 누가 가지느냐 따질 수 있으며
양육을 하지 않는쪽에서는 면접교섭을 할 수 있는 권리가 있습니다
본인이 양육을 한다면 양육비를 받을 수 있습니다
사실 안주면 받기어렵다고 알고있어요. 그리고 백순데 줄돈 없을거에요. 그걸 빌미로 돈 조금떼주고 면접교섭 허용하려구요.
재산은 속히 다른곳으로 돌려놨으면 싶 네요
저는 부동산 가압류 사전처분 들어왔습니다
양육비는 소송시 백수라도 미성년 1명당 이삼십만원정도 지불 하라고 합니다
받고싶은 마음이 없더라도 일정금액을 걸어두세요
차후에 다툼이 벌어지면 일시불로 걸 수 있습니다
양가 부모님 보고 온다음에 바람이 난걸 저한테 걸려서
손발이 떨리고 화가나면서도 슬펐던 기억이 있습니다
평소 생각이랑 다르게 막상 그런일을 당하니까 그 드라마처럼 독하게 못나가겠더라고요
그게 정이란건가 봅니다
아무리 마음을 나쁘게 먹어도 글쓴이님처럼 또 걱정까지 되는게 사람인생 아니겠습니까
그래도 다시 받아주지 마시고 그냥 도움 주고 걱정해주고 하다보면 또 다시 합치고 또 반복할거같아
아니 무조건 그럴거 같아서 인연 싹 정리하고 애들한테 그런 사람은 안보여주는게 더 좋을거같습니다
힘내세요
형 속 문드러지는 것도 모르고 자꾸 놀러가자고 해서 미안해요! 이정도일줄은... 형이 원하시는데로 잘 마무리 짓고, 안정되면 술한잔 해요! 제가 정말 맛있는거 사드릴게요.
그런 생활몇달 계속되다가 또 우울증 오겠죠.
이혼 할때 하더라도 애들 위한다면 입원시키고 퇴원하면 그때 이혼하세요. 조울증 잘 낫지는 않습니다만 훨씬 나아지고 본인 병식 생기면 정신차리고 살겁니다.
병식이 안생겨서 약도 안먹으면 다시 폐인 되겠지만요.
남자분 정신 단디 챙기셔야 할 듯요...
님 응원합니다~! 다 잘 될 겁니다.
님한테 투자하세요
운동해서 몸매관리하고
몸매좋아지면 멋진옷입고
향수 좋은거쓰고 나가보세요
주변또래들과 잘 어울리시다보면
여자들 많이 만나실수 있을겁니다.
차도 외제차라면서요
멋진여자 만나서 카톡프사올려서
바람핀년 염장 계속 질러주세요
위로금은 안주셔도 될 문제시구요
위로금 안받으시는 조건으로 친권포기 받아내세요
꼭이요~*
그리고 본인보험 형제간앞으로 꼭꼭 돌려두시고 사십시오. 애들크면 둘째앞으로 돌리시구요.
그리고 모텔영상 꼭 따놓으세요
나중에 영상 없어서 땅치고 후회하지마시구요
제발 일 잘풀리셔서 그간 어려웠던부분 잘 해결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이성적으로 잘참으시네요...근데 일단 친자확인한번해보심이..
딴 여자 데려오면 그 여자 믿고애들 맡길 수 있어?
일하는 동안 안 불안하겠어?
뭐든 제짝이 좋은거지
처가 동의 받아서 몇달간 병원에 입원 시켜서
치로도 받고 본인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줘
그리고 다시 살다가 안고쳐지면
그때 헤어져
여자친구나 혹은 결혼하셨다면 아내분께서 그렇게 행동했으면 죽이려면 죽였지 용서가 안됩니다.
그리고 와이프랑은 이혼 당장하시고, 위자료는 한푼도 주지마세요.
새엄마보다는 할머니가 애들한테는 훨씬 좋으니 꼭 어머니께 부탁하세요.
글쓴이분이 너무 대처를 안이하게 하시는게 있는거 같은데;;
만약 그리한다면 그 와이프때문에 처갓집 개판날거라고 장담합니다.
끝내시고 새출발하세요
다른분들 조언처럼 절대 애들 보내지마시구요
힘내란 말씀밖에 못드려 죄송합니다 ㅜㅜ
영원한바람
힘내세요형님!!
갑상선암 판정받고 수술했는데
그때 아들1 . 지금은 아들 2이거든
근데 그때 "10년은 더 벌어주고 죽어야되는데"
이런생각했었음..
일찍 돌아가신 아버지 원망한다고하기에....
그분도 님이 엄청불쌍하고 미안했을거야.. 그래서 죽고싶지않았을거임..
힘드시더라도... 님과 함께 사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힘들어도 .. 가족이니.. 서로 위로하면서 .. 도우미 많아요... 파트 타임도 가능하고.. 아이들 지금 분리 되면 더더욱 아이들과 님도 힘들것 같아요.
인연을 만나면..바람난다..
아 나만보는 자식들이있구나 하구요
근데 먼가 쌓인게 풀리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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