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형님들 저에게도 드디어 첫 혈육이 생겼습니다
37년간 친족없이 독고다이로 살아온 저로서는 세상을 다 얻은기분입니다 ㅎㅎ
와이프가 신장질환 희귀난치병을 앓고 있고 유산도 두번이나 경험했기에 출산전까지 여러가지 약물투입으로 행여나 산모와 아이가 잘못될까봐 잠 한번 맘편히 못자본거 같습니다(임신전에는 한달에한번 응급실행)
다행히 출산도 입원부터 분만까지 3시간 남짓으로 산모도 건강하고 애기도 우렁차게 울어줘서 기쁨의 눈물을 맘껏 흘렸습니다 ㅠ.ㅠ
아이가 비록 36주에 2.16kg 저체중으로 세상의 빛을 보았지만 다행히 현재까지는 별다른 이상은 없다하니 아빠 닮아 건강하고 무럭무럭 자라서 여느 딸바보 아빠들처럼 같이 놀아주고 여행다니고....해주고 싶고 해보고 싶은게 참 많습니다
와이프에게 넌지시 둘째 낳을때는 더 편하지 않겠냐고 물어봤다가 눈총세례 받고 제가 유일하게 들락날락 거리는 커뮤니티 보배드림에서 형님들에게 축하 받고 싶어서 이렇게 자랑질 아닌 자랑하는 글을 올려봅니다
추가. 주변사람들이 다 저 닮았는다는데 저는 1도 모르겠네요....;;
근데 야동은 끊지마요
아무문제없이 잘자랍니다 7개월찬데 벌써 잡고 서서 옆으로 걷네요 조리원동기중 젤빠르네요
왜 우연이라고 했냐면 제 딸래미도 36주에 태어났고, 몸무게도 2.16이였거든요 ㅎㅎ
예정일이 11월 초인데 10월초에 나왔는데 일자도 비슷하겠네요
저체중이라 걱정 많이 했었는데 인큐도 안들어가고 잘 커줘서 지금은 두돌 막지난 떼쟁이가 되었답니다.
작게 태어나서 그런지 직므도 키랑 몸무게가 1%(뒤에서 ㅎ)지만 아주 이쁘답니다.
축하드리고 따님 건강하길 바랍니다
픔번으로 단!결!
딸바보가 괜히 되는게 아니더라구요 ㅋㅋㅋㅋ
저두 늦게 결혼해서 48에 딸이 2.7kg 태어나서
어쩌나 했는데 이제6살인데 또래 아이보다 크고 성격도 엄청밝고
건강하답니다.
정말 딸을 낳고 세상이 아름답게 보입니다
우리 부부의 삶도 너무 행복 합니다
일이 바쁘더라도 애기 하고 많이 놀아주고
와이프 분도 따뜻하게 많이 안아주시구요 ....
항상 건강하고 행복, 행운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귀하게 얻은 공주 건강하고 이뿌게 잘 키우세요
첫 딸이라 무척 사랑스럽고 신기하고 실감이 잘 안날겁니다 나 역시도 첫딸이 왔을때 그런 맘이었죠^^이쁜거 좋은거 다 해주고싶으실겁니다
근데 정말 거짓말처럼 애기들은 금새 크더군요
비싸고 이쁘고 좋은 옷 장난감 한철 입고 쓰면 끝입니다
무난하게 키우시길^^
딸만 셋인 37살 가장입니다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이뿌게 잘 키우세요^^
가능하면 큰 병원 다니면서 신장관리 잘하면 60까지는 투석없이 잘 지낼수있어요.. 혹시 궁금한거 있으시면 쪽지주세요
그리고.. 딸 축하드립니다~~~!!
더 행복하세요^^
로그인안하고 매일 눈팅만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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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게 잘 키우세요~~^^
건강하게 잘 자라길 기도하겠습니다.
초딩.중딩 아빠가....축하합니다. 하하하
인증사진 보구 취소....
축하드립니다 ^^
아이디는 바꾸시고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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