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일산신도시 거주하구요^^

현재 보유차량은

- E300 W213 Avantgarde 4matic 2017

- 그랜저IG 3.3 셀러브리티 2017

- 올뉴카니발 3.3 노블레스 2016

- 올뉴K3 노블레스 장기렌터카 2019

요렇게 4대 가지고 있어요... 풀옵션 선호주의자라... 모든차는 완풀; K3 장기렌터카만 썬루프 한개 뺐네요;;

- 벤츠는 주로 저희 어머니나 와이프가 운전하고, 저도 가끔 운전하고..

- 그랜저는 와이프가 주로 아이 픽업용이나 백화점 마실용;

- 올뉴카니발은 당연히 장거리용,, 골프장 갈때..^^

- 올뉴K3 장기렌트는 이제 차 받은지 3주되었는데 제가 일산 의정부 출퇴근이라... 혼자만 타고 다니네요~

   가끔 와이프가 동네 가까운데 갈때도 사용하구요, 아무데나 막 세워놓기 편해서;;

불과 몇년전만해도 가지고 있던 차가 대부분 다 디젤이었어요.. 고유가 시대에 2010년인가에 BMW F10 520d 구매를 시작으로 2012년에는 티구안, 토요타 프리우스, 아우디 A4 등등을 보유했었죠...

F10 520d 화재나는 바로 그 차량.. 신차 나오자마자 구매해서 7년간 잘 탔어요..

후륜구동차는 처음이었는데 펀치력있는 가속감 좋았고... 528i 살려고 갔었다가 520d 시승하고 샀었더랬죠...

옵션은 최악이었으나(스마트키조차 없는;;) 나름 넓었던 와이드 스크린.. 전자식 변속기 등등이 맘에 들었던 차였죠..

연비는 뭐 말할것도 없이 훌륭했으나... 단거리 위주로만 타는 와이프 덕에 7년간 3만키로밖에 못타고 2980만원 받고 팔았습니다.-.-

와이프는 더 타겠다고 난리쳤으나...

점점 시끄러워지는 엔진소리를 제가 견딜수가 없었어요.... 한살 한살 나이먹으니 이상하게 V6 가솔린이 이상하게 땡기더이다...

그렇게 하나둘 집에 있는 디젤 차를 정리해 나갔습니다..

어머니께서 가끔 타실 차로는 벤츠 E클이 낙점되었고

와이프차는 BMW 신형 530i 사주려했으나 시승 후 만족스럽지 못해.. 그랜저IG 3.3 으로...

그리고 패밀리카로 카니발 3.3 가솔린을 집에 들였고...

최근에는 제 출퇴근용 올뉴K3...(아우디 A3 싸게 팔길래 살려고 했는데 옵션이 너무...ㅠㅠ 차도 넘 작아서...ㅠㅠ)

----- 자.. 그럼 이제 제목에 있는 그랜저IG 얘기좀 하겠습니다 -----

그랜저IG 3.3 셀러브리티로 차량변경 후 1년정도 되었습니다.
튜익스 패키지까지 모두 다 집어넣은 말 그대로 완풀... 옵션이 진짜 미친차 입니다..
그랜저... 뭐 당연히 아직 독일차에 비하면 부족한 부분 많이 있겠죠... 제가 구매한 녀석은 3.3 이라 그런지 대용량 브레이크채용으로 브레이크도 비엠 부럽지 않을만큼 잘 잡히는거 같구요..

가속... 뭐 3.3 치고는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제가 뭐 레이서도 아니고 그냥 그냥 타고 다닐만 합니다..

정숙성... 이건...음... 전 솔직히 만족스럽네요... 전체 유리가 다 이중접합 유리라 더 조용한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3.3 모델만 전체 유리 이중유리라네요... BM따르릉 타다가 6기통 가솔린 타니 뭐 그냥... 미치도록 조용합니다...

수입차만 15년정도 타왔는데 현대차는 사실 처음 구매해봅니다.

편의사양... 뭐 그냥 미친거 같습니다, 불편한걸 찾기가 더 어렵네요..

서비스센터... 당연히 만족하구요.. 주로 고양사업소 이용하는데 수입차 서비스센터보다 더 잘되어있는거 같아요;

뭐... 독일차들 당연히 더 축적된 노하우에 엄청난 기술력 있는거 맞습니다, 근데... 현대차 만만치 않게 잘 만드는것 같아요.. 핸들링이나 차체 롤링, 피칭, 브레이킹... 뭐 사실 큰 차이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둔한가봐요;

나름 소음이나 핸들링 등에서는 저도 예민한 편인데... 마..만족스럽습니다;;

보유하고 있는 차 4대가 모두 다 제 명의이고, 제가 직접 관리하고, 직접 자주 탑니다.

세차도 직접하고, 병적으로 관리하죠...

그래서 이 4대의 차를 번갈아가며 운전하다보니 확실히 비교가 참 잘 됩니다...

솔직한 제 느낌은...

그랜저 1등, 벤츠 2등, K3 3등, 카니발 4등.... 제 맘속에서는요;

벤츠 E클 타다가 그랜저로 갈아타서 운행해보면... 머릿속에서는 물음표가 막 떠다닙니다.

" 얘 뭐지? 왤케 조용해, 이 쫀쫀한 승차감... 굿이야.." 라는 생각...

벤츠를 타면서 이런생각이 들어야 하는데... 어찌된일인지 그랜저에 타면 탈때마다 감동입니다...

물론! 고속주행에서는 벤츠가 조금 더 안정적인것? 같긴 하나... 그 역시 사실 차이를 잘 모르겠습니다.

그랜저는 고속에서도 조용하거든요...ㅠㅠ 벤츠 E300 생각보다 시끄러워요... 8천마넌짜리가 좀 생각보다 허접;;

그랜저 3.3 풀옵... 차값만 4700만원 줬습니다.. 근데 벤츠보다 솔직히 나은것 같아요..ㅠㅠ

제가 이상한걸수도 있어요.. 그냥 개인적인 생각이니 반박하셔도 그냥 그리 알겠습니다...

최근에 차량 사고가 경미하게 있어 그랜저IG 3.0LPi 렌트카 잠깐 며칠 탄적은 있습니다...

근데 이건 또 왠걸 쓰레기네요...ㅡ.,ㅡ 방음도.. 그닥... 가속도.. 그닥... 브레이킹은 완전 그닥...

참 신기해요... 같은 차인데 이렇게 차이가 날수도 있는건가...

벤츠는 E300을 타도, E220d타봐도.. 심지어 E200을 타봐도 아주 큰차이는 없거든요... 가속감 빼고는요;

아무튼... 저희 집은 이제 다음 차는 그냥 맘편히 현기차로 하려합니다.

뭐 잔고장 있을수 있구요, 결함 어느차나 다 있습니다.

벤츠도 출고하고 2년간 잔고장으로 서비스센터 5번이나 다녀왔고, 그랜저도 4번이나 들어갔죠...

10여년전만해도 수입차와 국산차 기술격차 상당했던거 사실인것 같습니다. . 그래서 계속 수입차만 고집했었던 거구요..

엄청난 고속영역이나 급회전 등등이나 차체 강성등에서 여전히 독일차가 더 우수할수 있어요, 저도 사고를 겪어봐서 잘 알구요,

근데.. 국산차 이제는 많이 좋아졌습니다. 하체만 봐도 알수 있구요...

차체 강성... 제가 보기엔 이만하면 이제 충분한거 같구요...

자율주행 옵션이나 긴급제동 시스템 상당히 좋구요...

유격 없는 핸들링도 참 맘에듭니다... 상당히 독일차 스러워졌다고나 할까...

아직 현기차가 부족한 부분은 많겠지만 이제는 타봐도 될만큼 성장했다고 저는 생각해요...

앞으로 저는 특별히 수입차에 큰 매리트가 없다면.. 현대 기아차를 구매할 생각이 큽니다..

참고로, 올뉴카니발 3년째 운행중인데 가솔린이라 그런건지는 몰라도.. 모든면에서 만족스럽습니다.. 3년동안 잡소리 하나 나지를 않아요;;

올뉴 K3는 이제 3천키로 탔는데... 이거 준중형 맞나 싶구요..적당한 바운싱의 서스셋팅... 놀라운 핸들링... 놀라운 정숙성.... 골프백 3개 그냥 막 들어가고..ㅠㅠ 자율주행 옵션 이게 왠말입니까 ㅠㅠ

바이펑션 LED라이트에 하이빔 어시스트까지;; 출퇴근용차 YF 까스차 타고 있었는데 이거 타보니 신세계가 따로 없습니다...

연비는 또 왜 이리 미치도록 잘나오는지;; 연비도 좋은게 차도 잘나가니 어이상실입니다...

저. 수입차 15년간 사랑했던 사람이고 지금도 벤츠 오너 입니다.

근데 국산차 증말 좋습니다.

솔직히 왜 까는지 이제는 모르겠어요.....

- 끄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