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전교차로와 로타리의 차이점에 대해 헷갈려하시는 분이 많아서 작성합니다.
생긴건 똑같이 생겼습니다.
중간에 교통섬이 있고 둥글게 둥글게 반시계방향으로 회전하는 교차로 이죠.
그런데 회전교차로와 로터리는 우선 주행순위가 다릅니다.
회전교차로는 회전차량 선순위, 진입차량 후순위입니다.
얼마전 회전교차로 사고발생시 '기본'과실비율이 진입차량 6과실 : 회전차량 4과실에서
진입차량 8과실 : 회전차량 2과실로 바뀌었죠.
이와는 다르게 로터리는 회전차량이 후순위이고 진입차량이 선순위입니다.
그러면 회전교차로인지 로터리인지 어떻게 분간을 하느냐??
회전교차로입니다.
회전교차로 진입전 역삼각형(▽)모양의 양보지시 표지가 노면에 그려져 있죠??(없는 회전교차로도 있음)
회전교차로에 따라 진입전 정지선이 그어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회전하는 교차로 안에는 정지선이 그어져 있는 경우가 없습니다.(당연한 얘기죠. 회전차량이 빠져나갈때까지 멈출일이 없으니깐)
그러면 로터리를 보겠습니다.
회전하는 교차로 안에 정지선이 그어져 있습니다.
회전하는 차량이 진입하는 차량에 양보를 해야되기 때문에 정지선이 그어져 있습니다.
또한 교차로 진입전 진입차량의 양보표시도 없습니다.(진입차량 우선순위니 당연한 얘기지요)
진입하는 차량에 방해가 되어서는 안되기 때문에 진입차량이 있으면 회전하는 차량이 멈춰야 합니다.
대표적으로 울산 공업탑 로터리와 울산 태화 로터리가 유명하죠.
로드뷰만 찾아봐도 사고장면을 볼 수 있을정도로 사고가 많이 발생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이런 로터리는 실상 찾아보기가 어렵습니다.
(본인도 울산 공업탑로터리, 태화로터리, 신복로터리 말고는 전국적으로 이런 로터리가 또 존재하는지 모르겠네요^^;;)
다른 지역에 회전교차로가 아닌 로터리 형식의 교통체계 있는곳 있나요??
그래서 저런 로터리를 경험 해 보지못한 운전자는 베테랑 운전자라 하더라도 실수를 하거나 사고가 발생 할 확률이 높습니다.
본인도 수도권,강원도,충청도,전라도,경상도,제주도 다 운행 해 봤지만 로터리 체계는 울산 공업탑 로터리가 처음이자 마지막
이었습니다. 아주 식은땀을 뻘뻘 흘렸던 기억이...
우리나라가 회전교차로를 도입한 목적은 교통이 많지않은 소도로에서 신호없이 원활한 흐름을 위해서 도입을 한것이고,
저런 로터리는 사고발생율이 높아 없애는것이 추세입니다.
회전교차로와 로터리의 차이점 정도는 한번 알아놓으면 혹시 로터리에 가더라도 덜 당황스러울 겁니다 ㅎㅎ
강조하자면 우리나라 도로에서 가운데 교통섬이 있는 교차로는 로터리가 아닌 회전교차로(roundabout)가 대부분이고,
회전교차로는 회전차량이 우선순위, 진입차량이 후순위입니다.
만약 회전교차로에서 사고발생시 진입차량의 과실이 압도적입니다.
사고나면 지자체가 물어 줘야~~
우리나라처럼 양보없는곳에서 회전교차로는 안맞음
그냥 신호체계로 해야됨.
한적한 시골교차로도
시행중이며 감속운전, 사고예방에
아주 지대한 공헌중이죠
사고나면 지자체가 물어 줘야~~
우리나라처럼 양보없는곳에서 회전교차로는 안맞음
그냥 신호체계로 해야됨.
회전교차로나 로터리나 원칙적으로는 신호체계가 없는게 맞는거죠. 신호없이 회전을 줘서 교통흐름을 주겠다는게 대전제 이니깐요. 신호체계를 줄것같으면 애초에 회전교차로나 로터리를 만들 필요가 없는것ㅎㅎ
아 진짜 깜빡이 라고는 찾아 볼 수가 없고 막 들이미는 아재들이 너무 많음.....ㅠ
차선을 잘못 들어서 변경안하면 완전 다른 출구로 나가버리고 로터리 구간이 워낙 짧아가지고..
공업탑 신복 태화는 진짜 거짓말 안보태고 매일매일 사고 발생합니다
운전 수십년했던분들도 처음 와보면 시껍하지요 ㅋㅋㅋ
로터리 안내제외 옵션이 있으면 좋을듯
이게 회전교차로의 특성에 맞네요.
반면에 로터리는 복잡한 곳을 일단 빠르게 가도 되네요. 그리고 빠져나갈 때 눈치봐야 하는데 결국엔 빠져나갈 때 눈치보려면 감속해야 하므로 로터리는 애초부터 감속하는 게 이래저래 안전합니다. 근데 고속진입 가능??? ㅋㅋㅋㅋㅋㅋㅋ
로터리 아웃~!
로터리도 진입한 차량이 이미 회전교차로를 돌기시작하고 부터는 우선순위가 아니기 때문에(다른 방향에서 진입 해 오는 차량에 우선순위가 부여되므로) 서행해야 함은 마찬가지라 봅니다.
유럽같은 경우는 5거리 이상의 방사형 도로구조에서 회전교차로(roundabout)가 아닌 로터리 형식으로 운영되는 곳이 많기는 하지만 우리나라 도로와는 궁합이 맞지않고 그나마 교통량이 적은 소도로에 회전교차로는 유용하게 쓰이는 듯 합니다.
로터리 통과 난이도를 따지면
공업탑>신복>태화>서동
그나저나 깔끔한 정보 잘봤어요
먼저 진입한 차량이 우선이기때문에 접촉사고나면 독박입니다
울산살면서 장롱면허 벗어나 운전한지 6개월째인데 망할로터리때문에 못가는곳이 너무많네요..ㅋㅋ
전 나중에 십년 이상 운전하고 운전 익숙해진다 하더라도
곧죽어도 공업탑로타리는 안지나갈 거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나혼자 골로갈듯...... ㅠㅠ 폭망....
한쪽에서 보면 직진하듯이 만들어놔서
자기들이 우선인줄 암
심지어 얼마전에는 회전중이었는데 진입차량이 빵빵거리면서 양보안한다고 욕하고 감....
아지매요.... 확 조동아리를....
영선윗로터리인데 실실적으로 로터리인지 회전교차로인지는 모르겠네요
1. 교차로 진입전 노면에 '진입전 양보'라는 지시가 있고(회전차량 우선이라는 말)
2. 회전지시 입간판도 설치 되어있습니다.
3. 회전교차로 내 정지선이 없습니다.
영선윗로터리 뿐만 아니라 명칭이 로터리 인곳은 많습니다.
우리나라가 2010년부터 회전교차로를 적극적으로 도입을 하였는데,
회전교차로(roundabout) 교통체계임에도 명칭이 '로터리'라 붙은곳은 교통체계가 로터리(rotary)가 아니라
지역명칭이 로터리로 명사화 되었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름보다는 진입전 회전차량에 양보하라는 표시나 문구 또는 입간판이 있는지,
회전하는 교차로 내부에 정지선이 있는지 없는지의 여부에 따라 판단하시면 됩니다.
솔직히 1차선 회전 교차로 같은 경우 시골같은 곳에서 유용하게 사용할수 있지만,
2차선 이상의 회전교차로는 사고나기 딱 좋은 구조라고 생각합니다.
유익한정보 감사합니다
차로가 있는 회전교차로에서 제발 상위차로에서 빠져나가지 맙시다.. 증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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