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몽롱하게 지나 가고 있습니다.
심신이 피곤하다라는 뜻이 오늘에서야 알았습니다.
교장 선생님 미팅 이후의 일들입니다.
-담임 선생님이 아들과 통화했습니다.
"긴~줄넘기 수업에 좋아하니 와서 같이하자"라고 말씀하셔서.. 아들 등교시켰습니다.
담임선생님이 하나하나 신경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점심 시간후에 B군이 사과편지를 아들한테 전달했습니다.
내용은 "***미안해.나는 장난이였는데 니가 기분이 나뿔줄을 몰랐어..장난이 너무 심했다..앞으로 절대 안그럴게
정말 미안하다..우리 앞으로 친하게 지내자.."
-오후 2시정도에 담임선생님이 전화와서 A/B학부모님 오셨는데 만나보시겠냐고 해서 거절했습니다.
-방과후에 병원가서 상담후 진단서 받아왔습니다.
와이프도 상담받아보니 우울증이 심해 약을 받아왔습니다.
-저녁에 B학부모님(아버님도포함)이 집앞으로 오신다고해서 거절했습니다.
만날이유도 없고 만난다고해서 더 좋아 질게 없습니다.
우편함에 편지를 놓고 가셨더군요..전 읽지않았습니다. 읽기 싫어서요. 내용이 궁금하시면 읽겠습니다.
이렇게 정신없는 하루가 끝났습니다.
몇가지 느낀점입니다.
가해자의 적극적 사과의사는 학폭위의 수위 조절에 작용한다고 합니다.
편지의 사과와 집에 찾아오는 행동이 진심일수도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렇게 보지않고 있습니다.
의사의 상담내용중에 실명에 대한 두러움이 크다고 합니다.
아마 쪽지내용에 "눈에서 피가 떨어진다"이 내용때문인거 같습니다.
힘들고 화가나네요..
하루종일 2000개의 댓글을 읽고 많이 따듯했습니다.
쪽지도 많이주시고
대응 방법 알려주시고
저대신 시원하게 욕도 해주시고
와이프는 보배를 몰랐는데..
지금은 댓글 보면서 .. 혼자 "맞아..맞아" 이렇고 댓글 읽다가 피식하고 서로 웃기도 합니다.
주변사람도 많이 도와주네요.
와이프 힘들다고 아들 데려가서 저녁먹이고 놀아준 지인집도 있고.
저녁 차리지말라고 통닭 보낸집도 있고.
같이 울어주는 와이프친구도 있고.
대응 방법 차곡차곡정리하는 지인도 있고.
힘들었지만 아주 많이 따듯한 하루였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쪽지로 몇군데 언론사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지금은 언론쪽은 아닌거 같습니다. 정중히 거절합니다.
학폭위결과가 실망스럽게 나온다면 제가 언론사에 찾아가겠습니다.
-그리고 제 글 어디에도 B부모님이 금수저라고 써놓은적이 없는데
왜 금수저로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B부모님이 흑수저인지 금수저인지 모릅니다
아마 B의 아파트단지가 대단지라..적은 것때문에 오해가 생긴거 같습니다.
저희 아파트보다 단지수가 많다라는뜻입니다.
-첨부-
댓글중에 제아들이 원인을 제공 했을수도있다라고 생각 하시는분이 계시네요.
또한 금전적으로 이득을 취할려고 한다라고 말하시는분도 계시네요.
오늘 받은 사과문과 진단서 사진 올립니다.
사과문에 왜그랬는지 나와있습니다.
또한 진단서는 별내용 없습니다. 금전적으로 이익을 보려했으면 입원을 시켰겠지요.
"어설픈 관용과 용서는 참극을 부른다" 입니다.
좋은게 좋은거다. 이런거 없는게 맞는 세상입니다. 제대로 해줘야 먹히는 세상이 되버렸죠.
제 쌍둥이들도 초3이라 남일같지가 않아서요.
우선 힘내시라고 말씀드리고싶구요,사모님도 힘내시라고 전해주세요.
저 B라는분들은 상황이 바뀌니까 태도가 바뀐거로밖에는 안보이네요.
자기자식 서류에 빨간줄 안가게하려고....
끝까지 지금생각하고계시는데로 진행하시면,그에 합당한 결과가 나올거라 생각됩니다.
가족끼리 의기투합하시게 피자라도 한판 보내드리고싶네요
누가 봐도 장난이 아닌걸 장난이었는데 미안해 사과하잖아? 너 장난친것 가지고 사과까지 했는데 속좁고 예민하구나?
로 몰고가는 인간부류 아닌가요? 일이 커지게 생겼으니 일단 수습은 해야겠고, 최선을 다해서 수습을 위해 애쓰고 있는데
그게 진심이 아닐수도 있어 보이지만 일을 계속 진행할지 진심이 아님을 알지만 혼쭐은 났으니 이쯤에서 마무리 할지는 글쓴님의 판단입니다 학폭위는 글쓴님 말씀대로 사과를 열심히 표현했다는 증거로 참고되어 죗값이 경감되겠지만
학폭위가 일단 열리게 되면 그로인한 절차는 어떤식으로든 모두 거쳐가야합니다 학폭위자체가 가해자들에게 힘든시간이라는 말이되겠죠 뭔가 강제전학이라던가 이런 처분을 기대하지 마시고 학폭위 자체가 그아이들에게 처벌임을 생각하시고
진행을 하시거나 그만 하시거나.. 글쓴님이 판단하시면 됩니다 ^^ 글쓴님도 아이에게 A와B가 어떤 이유로
저런 무서운 짓을 하게 되었는지 확인은 해보시길 바래요
https://m.clien.net/service/board/use/12688817
B군 아버님이신가...
제발제발 애기 생각하시고 맘 약해지지 마세요
반성문도 너무 건성쓴것 같네요
부모 주변에 조언해주는 사람이 있는듯 합니다.
마음 단단히 드시고 일처리 하셨으면 하네요.
어떤 결정을 내리시든지 응원합니다.
제 아이에게도 유사한 일이 생긴다면 전 끝까지 갑니다.
저도 아빠로써 화가 납니다
솔직히 말하면 b부모님이 배째라 해도
이정도 학폭위는 아시다시피 별반응없이 끝나는게 좆같은 현실입니다
제 주위에서도 배째라 나몰라라 많습니다
그런거보면 초면대처는 b엄마가 크게 잘못했지만 편지와 서면요청으로 볼때 잘못의 뉘우침은 있는듯합니다
어떤결정을해도 아버님 결정이 맞습니다
그래도 한번 다같이 만나보시는것도 하나방법일수있어요 화이팅하세요
재미로 하기에는 수위가 높네요;;;
이상황에 그래도 침착하게 대응하시는것같아 존경 스럽습니다.
전교생보는곳에서 공개 사과 및 부모가 교육잘못시킨 사과 등등 꼭 받으시길 바랍니다.
아호 저같으면 어떻게 행동했을까 글읽으면서 많이 생각 했습니다... 꼭 만족스러운 사과받아내시고
상처받은 마음 조금이라도 치유 되시길 바래봅니다.
당사자가 아니라 어찌 다 헤아릴수 있겠냐마는, 사건이 너무 커지면 아이가 받을 상처가 더 커지진 않을지 조금 우려가 되네요.
가족분들 모두 힘내시기 바랍니다.
저런애들 커서 정신나간 넘들 만드는 겁니다. 물론 처벌 받는다면 받는 대로 잘못했다고 생각할거라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 그래도 저런 넘들은 처벌해야죠 끝까지!! 저도 애들 키우고 초등학교 들어가는 아이가 있습니다만
저런 경우라면 전 어떤 또라이짓을 해서라도 가만 안나둡니다...
어떻게 되든 잘 처리되기를 바라며 응원하겠습니다!!
그 부모가 생각이 있다면... 내용도 봐주고.... 부족하면 얘기도 해주고 해야 할텐데...
나는 장난이었다.. 네가 기분이 나쁠줄 몰랐다... 친하게 지내자...???? 이건 정말....
자식 버러지처럼 키운 나비효과를 똑똑히 지켜봐. 나중에 고스란히 돌아올테니.
제일 화가나는건 B군의 부모들이네요.
지랄 난리를 치고 일을 크게 만들어야 상황 파악이 되는건지, 멍청하고 무식하고 참 한심하네요..
처음엔 본인 아들이 한 짓이 잘못이라는 것이 인지가 안되어서 그렇게 나왔던 걸까요? 지금에서야 저러는 모습이 괘씸하네요. 본인 아들도 3년전 피해자였다면서..
레파토리 있잖아요
내가 언제 어디서 누구에게 무슨 잘못을 저질렀는데
이 행동이 잘못된것 같아 잘못을 느낀다
미안하다 아니였던가요?
저거 부모가 옆에서 시켰네 ㅋㅋㅋㅋㅋ
엄마 이거 뭐라고 적어야해?
불러주는대로 적어~
내가볼땐 잘난척 많아 보여도 알고보면 상처가 많은 사람이고
나는 나쁜의도가 아니였지만 알고보면 상대 입장에선 기분이 나빳다고,,
학교폭력도 그렇게 시작됩니다.
그냥 가해자에겐 장난이요 ?
입장 바꿔서 생각하면 피해자에게도 장난으로 받아들여질까요?
용서 하시면안됩니다~
옆에서 부모가 이렇게 쓰라고 말해줬을듯 싶네요.
큰걱정이..
왜냐하면 학교란데가 의외로 상당히 폐쇄적입니다. 학부모들 눈치보기 바쁘고요..
적당히 잠잠해지기를 학교도 바랄가능성이 상당히 농후하며, 일단은 그런쪽으로 학폭위도 몰고갈 개연성이 큽니다.
학폭위 참여 학부모중 사리판단 되시는분이 주도하면 모르겠지만요....
저라면 아버님과 같이 이와 같은 상황에 무엇이 옳고 무엇이 먼저인지 판단이 서질 않을거 같습니다.
정말 멋지신분 같습니다.
학폭위에서 그들에게 가하는 처벌도 중요하지만,
자녀분께서 하루빨리 정신적으로 힘듦을 이겨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또한 2명의 자녀가있는 아버지이자 자식의 친구입니다.
부모들 감정을 접으시고 용서 할 줄 아는 법도 가르쳐줘야합니다.
어떻게 무슨소리를 들었을지 모르겠지만 학폭위 최대 수위가 뭔지아시고 말씀하는거 같지않고
그냥 나 이런 사람이니까 협박정도로 번지네요
착각하지마세요 당신의 자존심과 오기로 인하여, 자식이 피해자에서 죄인으로 변질 될 수 있어요
-감정은 감정이고 법은 법입니다. 관례 찾아보세요
이정도 사안에 학폭위는 과잉대응이 아닙니다
다른분 말씀처럼 학폭위가 열리고
징계를 결정할때 가해자로서 그 죄값아래
앉아있게 하는 그 자체의 시간들이
가해자 a,b에게 큰 벌이 되어줄거라 봅니다.
진정 부모라면 자식이 엇나갈때
그길이 아니라고 말해줄수 있어야지요
아이들이 깨닫게 기회를 마련하는것도
좋을 듯 합니다
장나아안???
그래 나도 장난으로 망치로 머리 깨보고 아프거나 죽으면 편지로 미안하다고 한통 써주면되겠네.
장난이라늕것은 받아주는사람. 즉 피해자가 장난이라고 인정해줘야 장난인겁니다.
가해자주제에 뭔....쪼매난것이 어디서 감히 나쁜걸 배운겨
학폭위와 상관없이 언론화시키는 것이 경각심을 일으켜
지금 이 순간에도 어디선가 보이지않는 곳에서 일어날 상황,
혹은 고통과 두려움 속에서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을 또 다른 피해자를 미연에 막을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가해자와 그 가족이 진심으로 사죄한다는 마음이 있었다면
처음 사건을 파악했을 때 본인자식을 혼내고 같이 무릎꿇고 고개를 조아려서라도 용서를 구했을겁니다.
가해자들은 항상 사건이 커지고 공론화되서야 사과를 하죠.
그런 사과가 과연 진심일까요?
잘못에 대한 처벌을 받고나서 사과를 하는것이 순리에 맞는겁니다
처벌을 피하기위해 보여지기위한 사과는 악어의 눈물이라는 거죠
가해자는 한번의 사과로 끝이지만
피해자와 가족은 남은 삶을 지내는 동안 언제 끝날지 모를 트라우마로 살아가는 겁니다.
법이던 사회던 우리나라의 잘못된 선처문화가 악순환을 야기시키고
삐뚤어진 상황과 또 다른 피해자들을 양산할 뿐이라는 것을 잊지마시기를..
편지에 '장난'이라는 단어가 소름끼치도록 무섭게 느껴지네요
'장난'으로 인한 상대가 겪었을 '공포'가 무엇인지
왜 잘못된건지 과연 부모가 설명해줬을까요?
자신의 잘못을 진심으로 반성하고 깨달았을까요?
'친하게 지내자'에서 절대 아니다는 것을 느낍니다
이런일이 생기면 안되겠지만 만약 저에게도 이런일이 생긴다면 이 글을 많이 참고하게 될 것 같아요.
마음으로 응원드립니다!!
댓글들에 안좋은게 많구먼 결과 나오면
글쓴님도 맘 편하실듯
장난으로 사람죽일 새끼들이네요~ 부모 무릎꿇고 싹싹빌으라고 하세요!!
아버지는 가족을 보호하고 위하는게 1순위인 사람들이라고
형님께서 하신 대처 너무 훌륭하십니다.
자제분께서 아버지와 어머니 더욱 의지하고 버팀목이라
생각할수 있게금 형님께서 조금 더 힘내시고
자제분 생각하셔서라도 맘 약해지지 마십쇼.
응원하겠습니다.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많이 힘드셨을텐데, 침착하게 잘 대응하시는거보면 좋은 아빠이신거 같네요.
끝까지 힘내시고,응원할게요!!
딸 아들 키우는 아빠로서 저도 항상 딜레마에 빠집니다. 착하고 바르게 키워야지.. 그런데 그러다 보면 혹시나 왕따나 당하지 않을까.. 강하게 키운다는게 어떻게 해야 하는것인지..
진심으로 잘 해결되었으면 합니다.
언론 나오기 전에는 흐지부지
(감추고 덮으려고 급급)
언론 취재하면 그제야 하려고 하죠
제보해야 한다에 한표 던지네요
현실의 부모들은 도대체 집에서 애들 교육을 어찌 시키는지 초등학교 저학년이라고는 믿기 힘들게 못된 애들이 많더라구요 이번에 아들 초등학교 보내면서 정말 놀랬던일이 한두가지가 아니네요
제발 자기자식은 아닐거라 생각말고 각자집에서 자식교육좀 제대로 시킵시다.
한번 내려진 결정을 뒤엎기는 참 어렵습니다. 저기 반성문 과연 저 아이가 마음에서 우러나온 것을 작성했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위계에 의한 폭력이든 동급생의 폭력이든
어설프게 대응하면 분명히 화살되서 돌아옵니다! 조질때 확실하게 대응하세요!
좋은게 조은거?? 이거 옛말된지 오래입니다!
초등3학년까지는 순수할거라 생각했는데 요즘애들 보통이아니네요
저희 아들은 아직2살이라 어리지만
만약 저런식으로 친구 괴롭혔다면 회초리들어서 눈물쏙 빼놨을 겁니다
오냐오냐하며 키운애들이 저리되는거 같네요
처음 사건을 접하고 느끼셨던 그때 감정을 기억하시고 멈추지마시기를..
이 글을 읽는 모든분들이 다시 댓글찾기로 돌아와서 자녀 학교폭력등의 대처에 좋은 교과서가 될것입니다.
애새끼한테 하나하나 불러주고 사과문 쓰게 만들고
그 애미에 그 애비 출동해서 이렇게 라도 해야 강제전학 피한다 하고 찾아왔겠지??
기회줄때 사과 하지 그랬냐 맘충년아 ㅋㅋㅋ
왜 똥줄타냐???
니가 씨부린 명언이 이틀이 지나도 맴돈다
오늘의 피해자가 내일의 가해자가 될수 있다고 씨발 ㅋㅋㅋㅋㅋ
니 새끼 교육 ㅈ같이 시켰으니 니 새끼랑 니네 집안 다 벌을 받아야지
김래원 주연의 해바라기 봐봐 마지막에 뭐라고 하나 ㅋㅋㅋㅋ
이렇게 말해~ 사람이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는거라더라....내가 오늘 니네들한테 벌을 하러 왔다
이제와서 꼬리 내리고 사과 코스프레 하지말고 당당하게 강제전학 가길 바래
애새끼 등하교 시키느라 아주 빡실꺼야 ㅋㅋㅋㅋㅋ
오늘도100님 같은 사람 만나서 다행인줄 알아라
나였으면 ㅅㅂ 면상부터 후려 갈겼을테니
ㅅㅂ년 욕이 아주 절로 나와 ㅅㅂ
오늘도100님 약해지면 제2의 피해자 나옵니다
절대 약해지지 마시고 제대로 처벌을 받을수 있도록 힘내세요!
아이가 정신적 스트레스와 정신적 건강을 되찾는 그날 까지 응원 합니다.
와이프분도 맛난거 많이 드시고 힘내시고! 스트레스 받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어차피 악은 반드시 처벌 받습니다.
학폭위 열고 강제전학 보내 즈아!
더더욱 강하게 처벌 요구하시길 바랍니다.
근데 세살버릇 평생가거든요.... 저런애들이 나중에 사고치는겁니다.
잠재적 범죄자까지는 아니더라도 나중에 누구든 또 상처줄거란 말입니다.
냉정하게 판단하신거에는 박수쳐 드리고 싶습니다. 저라도 그랬을겁니다.
오늘 하루라도
내 자식교육. 잘 시킵시다
두 아이의 아빠이구요...
먼저 욕좀하고 이야기 할께요...
자주 이곳에서 다들 하시는 말씀입니다...
애는 애니까 그렇타 치고 어른이 그러면 안되지....어른이
저 아직도 초등학교때 중학교때 고등학교때
이 삼십년 전 안 좋은 일들이 다 기억 납니다...
나무통에 못밖고 빼내면 아물기는 하겠지만 생채기는 남겠죠...
아버님 어머님
아이 가슴에 생채기는 남을 겁니다..그렇지만 그 생채기의 크기가 커지지 않도록
잘 보듬어 주세요...
이렇게 몇 십년이 지나도 머릿속에 기억에 남는데, 아마 아드님도 그럴겁니다..
사랑한다고 말씀해주시고 꼬오!옥 보듬어 주세요..
힘내시구요....
진짜 착한 짓이 호구가 될 때가 많죠..
제 동생에게 어려운 친구를 도와라, 친구에게 장난으로도 괴롭히지마라, 장난의 도가 넘으면 그 친구는 큰 마음의 상처를 받는다. 항상 제가 공부는 몰라도 예절과 개념은 잔소리 처럼 말합니다..
근데 친구네에서 돈 도둑 맞고 친구가 화난다고 제 동생 휴대폰 던져 액정 깨뜨리고.. 그 친구가 동생에게 집에 말하지 말라고 했는지 거짓말하던 동생을 보면 진짜 속이..하..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제가 착하게 살라고 한게 잘못한거구나 싶었어요.
이런일을 겪고 느낀건데 아이들은 잘 못없어요. 아이들을 그렇게 만드는 부모탓이지.
하지만 아이들이 행동한 만큼 학폭위에서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뉘우치며 이게 정말 위험한일이고 내가 정말 못된짓을 한거구나 반성해야합니다.
자기자식 아끼는 가해자 부모도 자신의 교육방식의 잘못됨을 알고 달게 벌받았음좋겠네요.
웃음을 되찾을 아이와 가정의 행복을 위하며 응원합니다.
나서서 사과를 하고 자식을 크게 혼냈을겁니다. 아내만 보낸다면 저런 문제가 생기지요.
그렇게 교육시킨 부모잘못이죠..
꼭 민사까지 진행하셔서 인성교육을
제대로 해주시길 바랍니다.
사이다 후기 꼭 기다리겠습니다!
시작 하시죠~~!
될성부를 나무 떡잎부터 알아본다는 옛말~!
하나도 틀린거 없습니다..
가해 초등학생 저새끼..
커서도 범죄자 될 확률 90프로 이상이다에...
제 왼쪽 ㅂㄹ을 겁니다~~!!!!
제대로 보여줍시다...
친구 아들놈도 폭행 피해를 당해서 학폭위가 열렸는데 가차없이 전학처분 내려진적이 있습니다
물론 가해 학생도 전학 간 학교에서 역으로 당하겠지만 그건 자업자득이죠
글쓴님의 보석같은 자제분은 엄청난 고통에 몸을 떨었습니다.
그나저나 아이의 상처난 마음을 어떻게 풀어가야할지.....막막하네요....
지금은 대학생이 된 둘째 아들이 초등학생4학년때 학교 내용증명으로 마무리진 일과 중학교 1학년때 학폭위 경험이있습니다. 저희는 피해자 입장인데, 전혀 문제가 없이 다른아이들과 잘 지내는 모범생 아들이었고, 가해자는 학교의 말썽꾸러기 아이였습니다. 그래서 주변 학부형들과 담임선생님의 적극지원이 이었지만, 저희가 원하는 결과는 아니었습니다.
물론, 저에게 한마디도 물어보지 않고, 가해 학생쪽 부모말만 듣고는 저희아이를 가해자로 말을 바꿔서
저희 둘째에게 직접 "너가 먼저 그랬다며?" 라고 말을 하던 정신이 이상한 학부형도 있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다른것보다 원글님은 아이에게 부모가 적극적으로 너를 보호할수 있다는 믿음을 말을 하면서 수시로 이야기해 주셔야합니다. 저희는 저희 부모님, 친정 가족 모두가 아이의 심적 안정과 보호에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큰일에는 가족이 최고인것 같습니다. 매주 어울려서 즐겁게 지내서 아이의 나쁜 기억을 안할수있도록 했어요.
원글님은 이번일의 결과를 아이가 원하는 쪽으로 적극 노력할것이고, 그 아이들을 비롯한 너를 괴롭히는 어떠한 아이들도 주변에 있게 만들지 않겠다고 꼭 말해주세요 .저희의 경우에는 아이가 이말에 많이 안정적으로 되었고, 중학교때는 미리 저희와 담임선생님께 말을해서 적극적으로 빨리 해결할수있었습니다.
저희는 부모로 안된다면 친척들 모두가 학교를 찾아가면서 너를 보호 할것이라고 말했어요. 아이는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는지 이 말에 많이 웃었지만, 저희는 진심이었습니다.
이번일에 대한 결과는 만족스럽지 않을수있습니다. 저희도 가해학생과 졸업까지 같이 했어요.
다만 저희가 적극적으로 원하는것은 제 아이 주변 접근금지, 말시키지 말기, 쳐다보지 말기, 다른반 배정이었습니다.
아예 마주치지 않을수는 없지만 학교 문제아였던 가해아이로 부터 안전할 수는 있었습니다.
그 아이말고도 좋은 친구들이 더 많았구요. 지금 대학생이 되어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주변이 걱정되고, 여러사람들의 말에 흔들릴때.. 저희가 생각하는 것은 단 한가지였습니다.
"내 아이는 우리가 지킨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시겠지만.. 힘내세요!!!
아들이 잘가지고놀지도않는 스티커를사달래서 와이프가사줬는데.. 알고보니 어린이집친구가 스티커안사오면 안놀아준다했다네요...참...이제겨우7살인데..한두명이사다준게아니라 꽤된다는데...그일로 오늘어린이집에서 한바탕난리났다는데....이런사소한거로도 속이상하는데 ....님속을누가알아주겠어요....아무쪼록힘내시고 아내분과 아이잘보살펴드리세요....
저도 같은 경우는 아니지만 학교폭력 피해학생 부모의 심정으로 적어봅니다.
학교폭력이 발생하면 학교는 피해학생과 부모에게 매우 노력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결코 피해학생의 편이 되지는 않습니다.
그져, 빨리 마무리 하고, 상급기관 또는 이슈화 되는 것을 막으려 하는것 뿐입니다.
어설픈 관용? 맞습니다.
아무리 세상이 변해도 한명의 피해자는 다수의 가해자 집단과 싸울때 내편이 되어줄 사람이 없는거죠...
제 아이는 분명히 피해자임에도 불구하고 가해자 부모들이 먼저 교육청에 전화해서 무슨 이런 일 가지고 학교폭력 위원회를 열고 말고 하냐고 따지지 않나, 피해학생이 문제제기 했더니 그 문제로 우리 아이가 스트레스 받아서 아프다...등등등
부디 힘내시고, 냉정하지만 현명한 결정을 내리시기 바랍니다.
만일, 학교폭력 위원회가 열린다면 운영위원 또는 학교폭력 위원회에 참석하는 학부모중 가해학생과 가까운 사람이 포함되어 있지는 않은지 꼼꼼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가해학생과 또는 가해학생 부모와 가깝게 지내는 사람이 있다면 그들은 공정한 결정을 내리는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미안해... 장난이었는데.. 넌 놀랫나보구나.. 앞으로 친하게 지내자..."
다만, 지금 내가 힘든 건 내 주변에 악한 사람이 있기 때문이지 좋은 사람들이 없어서가 아닙니다.
지금 사과는 사과가 아니고 사과여도 그렇게 받을 수 없는 경지에 온 상황이네요..
처음에 잘하지.. 에휴..
좀 더 지켜봐보세요.
참된 후회와 반성 그리고 책임에 대한 교육이 실천 되는 방법으로 가야하는게 맞다 생각합니다.
글쓴님의 눈높이에 그쪽 부모가 들어오기 보다,
아이의 마음에 맞추어 생각 하는것도 좋은 생각인거같아요.
이번 일은 정말로 안타깝지만 아이에게’용서’를 알려줄수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이 됩니다.
물론 피해에 있어 제대로된 보상과 회복은 따라와야한다고 생각하고 전적으로 피해자 부모님과 아이의 피해가 원만히 회복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앞으로 살면서 가족간에 고민과 경험을 적절하게 공유하며 더욱 가깝고 화목한 가족이 되길 바라며 댓글 달아봅니다.
저번에도 댓 남겼는데, 이번에도 많은 댓글 읽으시고 힘 내시고 기분 푸셨음 좋겠네요. 힘.. 아니 사랑해요..
3학년의 저런 행동은 분명 집안의 문제가 있다 생각합니다
이 글을 한 번 참고해 보세요.
B라는 어머니는 용서없이 끝까지 가서 벌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처음부터 심보가 못되어서 그냥 넘어가고 용서해주면 이렇게 될 줄 알았다는식으로 웃으며 넘어갈 것 같습니다. 꼭 후회하고 진정한 반성을 하도록 벌 주시기 바랍니다.
장난이었다.미안하다.
이게 말인가요?
미안하다.그땐 너무 화가나서 그만 그랬다.
이게 맞는거 아닌가요?
이 상황에서도 빠져나갈려고만 거짓된 모습을 보이네요.
부모가 시키고 아이가 썼을수도....
대부분 결과 회상으로는 제가 느꼈거나 다른 위원님들의 대부분의 마음이
서로간의 이득되는 부분보다 손실이 더 크구나.. 입니다.
허나, 이러한 일이 다시 또는 다른 누군가에게 발생되지 않게 가해 학생이나 부모의 가정내 인성교육이 필요하게 되므로 절차대로 진행은 하셔야 알아들으는 분들 많습니다.
보통 대부분 부모들 " 뭐 ~~ 이런일로.." 생각만 할 뿐 가정내 자녀의 인성소양교육은 잘 안하더군요.
인성교육은 부모가 가르키는 겁니다. 학교에서 가르치는 인성교육은 한계가 있습니다.
다양한 존재의 변수가 너무 많습니다.. 일일이 설명하기가.. 사이좋은 생활로 이어갈지.. 아니면 좋지않은 방향으로 이어갈지..
결과가 어떻게 나오게 되든 새로운 일(자녀의 학교 생활 과 학부모친화력 등)에 대하여는 감내 하셔야 할 겁니다.
마지막으로 혹시나 학폭위원중에 명단을 보셔서 학부모위원에서 가해학생의 학부모친분으로 편애를 봐주실거라 생각되는 위원이 있으시다면 학부모위원 제외 신청 하시길 바랍니다. (친분이 있을거 같다라는 가정으로는 안됩니다.)
맞아요. 가해자가 편하고, 피해자가 눈치봐야하는 이 한국 법이 너무 싫습니다.
참.. 아이러니하죠.
아드님이 얼른 건강해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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