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모 게시판에 올렸던 시승기인데, 시배목에 간만에 들어와서 한번 시승기를 남겨 봅니다.
차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이오니, 이상한 점, 틀린 점 있더라도 [나는 관대하다~] 마인드로 좋게 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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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받고, 다시 보낸지가 얼추 반년 가까이 되어가는데 이제서야 시승기를 올립니다. (보배드림에 자주 방문을 못한것도 이
유가 되겠습니다만, 이직 이니 뭐니 많이 바빴었습니다)
보배에 계시는 몇몇 분들은 아시겠지만, 아버지께서 불의의 사고로(!) 차량 수리를 맡기시고 대차를 받아 차를 쓰게 되었습니다. 아버지 차량이 BMW 750Li 였기 때문에 고성능 차량을 몇대 고를수가 있었습니다. (렌터카 회사에서 매우 기분좋게 이야기를 해주시더군요)
맨 처음 고려한 것은 AUDI R8 이었습니다만, 워낙 렌터카로 인기 있는 차종이라 순식간에 나가버린다고 하더군요. 그 다음은 포르쉐 파나메라. 하지만 아는 형님께서 고성능 차량을 타고 싶다면 포르쉐 파나메라 보다는 다른 클래스를 선택해 보는게 낫지 않겠느냐? 라는 말씀을 해주셔서 마지막 선택인 메르세데스(미쿡 발음으론 멀쎄이디~) 벤츠의 CLS63 AMG 차량을 가져오게 됩니다.
먼저 제원을 보자면,
- V8엔진, 최고출력 525마력/5,250~5,750(ps/rpm)
- 배기량 5,461 cc / 최대토크 71.4 / 1,700~5,000 (kg.m/rpm)
- 공인연비 8.2km/l
- 공차중량 1,930kg
- 연료탱크용량 66l
- 7단 멀티 클러치 자동 변속기 / FR (후륜구동)
- 최고속도 250km/h
- 제로백 4.4초
- 휠/타이어는 255/35R 19(앞), 285/30R 19 (뒤)
- 가격 154,500,000 (1억 5천 4백 5십만원)
Tq…
이 말 밖에 안 나오는군요. 암튼 엄청 비싼 차임에 불구하고, 또 가격에 비해서는 무식한 힘과, 제원을 자랑하는 차 이기도 합니다.
기존 벤츠의 전작이었던 CLS63 AMG의 경우도 물론 멋있고 잘 나가는 차 이기는 했습니다만, 이번 2012년 NEW CLS63 AMG의 경우는 그야말로 미칠듯한 존재감을 자랑합니다. 차량 전면부 그릴에 존재감 1,000% 를 확신시켜주는 삼각별이 떡 하니 붙어 있기 때문이지요.
사실 이 삼각별 떡하니! 정책은 C200 같은 벤츠 엔트리 세그먼트에도 있는 것 이긴 하지만, C200에 붙어있는 삼각별과 CLS63 AMG에 붙어있는 삼각별의 차이는 그걸 보고 있는 사람에게 던져주는 의미의 무게부터가 틀립니다.
굳이 말하자면 C200의 왕따시 삼각별은 ‘얄쌍하게 이쁘고 잘생긴 송중기 스타일’ 의 뉘앙스라면, CLS63 AMG의 왕따시 삼각별은 ‘체구가 건장하고 근육질의 격투기 선수인 추성훈 스타일’의 분위기 입니다.
물론, 두 사람 모두 각자의 개성이 있고, 좋아하는 팬들의 층도 많이 다르겠지만 확실한건 둘다 매우 좋은 차 라는 겁니다!
일단, 이 차를 처음 봤을때의 첫 느낌은 '아 웅장(雄壯)하다' 라는 느낌 이었습니다.
대개 각자의 차에는 디자이너가 주고 싶어하는 어떤 느낌이 있게 마련이죠. 예를들어 포르쉐의 카레라 라면 작고 날렵하지만 결코 얕볼수 없는 디자인과 이미지를 (엉덩이를 보면... 걷어차주고 싶지만, 그러기가 쉽지 않다는 걸 알고 이내 포기하게 만드는...) 그리고 허머를 보면 '아! 쟤랑 사고나면 안되겠구나' 하는 그런 생각을, 아스톤마틴의 DBS 같은 차를 보면 왠지 잘생긴 서양 미남이 쭉쭉빵빵한 서양의 금발미녀의 허리를 감싸고 내릴것 같은, 그리고 현대/기아를 보면 '원가절감하고 가격은 올렸구나' 라는 기분이 드는, 그런게 왜 브랜드마다 있잖아요.
그런데 CLS63 AMG는, 그런 생각중에서도 '웅장(雄壯)'하다' 라는 느낌을 가장 먼저 던져 줍니다. 이 녀석을 타면 왠지 요리조리 칼질하면서 달리면 안될것같은, 이 녀석을 타면 공도에서 누가 시비를 붙자고해도 그냥 Dog무시 하면서 유유히 정속주행 80km/h로 달려도 시비건 차들이 '아흑, 형님 제가 졌어욘... ㅠ_ㅠ' 할거 같은 그런 기분이 듭니다.
적토마를 탄 항우가 전장을 뚜벅 뚜벅 걸어간다고 해도, 그 옆에 있는 졸개들이 덤벼들지 못하는 것과 같은 기분이 듭니다.
차를 타 보니 굉장히 고급스러워 보이는 실내 치장과 마감이 돋보입니다. 운전자의 편의를 위해서 만들어진 죠그셔틀 형식의 한국형 빌트인 네비게이션 시스템과 여러가지 버튼 배열이 눈에 들어옵니다. 다만, 공조시스템 조절이 조금 난해한 감이 있습니다.
저 처럼 한 1주일정도만 몰아본 사람은 쉽게 조절하기 힘든 공조시스템 덕분에 차량을 이해하는데에 조금 어려움이 있었다 라고 한다면 과장일까요? 아무튼간에, 한번에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공조시스템이 아니었던 점은 조금 아쉬운 부분 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차량의 공조 시스템 따위는 아무렇지 않게 날려버릴듯한 차량의 퍼포먼스가 그야말로 운전자를 '악' 소리 나오게 만듭니다.
이젠 운전석에 앉아 시트를 조절하고 세미 버킷시트를 조절하고 시동을 걸어 봅니다. 키레스-고(Keyless go) 가 적용되어 있기 때문에 키를 꼽을 필요없이 소지만 하고 시동을 걸면 됩니다. 두근두근 대는 마음으로 자리에 앉아 Engine Start / Stop 버튼을 눌러봅니다.
"콰르릉---!!!"
하고 차가 크게 기지개를 켭니다. 사실 차량의 안에서 듣는 소리가 저 정도라고 한다면, 밖에서 들었을때의 위압갑과 무게는 더 클 수 밖에 없겠지요. 더군다나 CLS63 AMG 이번 버전에서는 일반 Normal 모드에서 연비 절감을 위해 Auto Start/Stop 기능이 추가 되었기 때문에 정차 상태에서는 시동이 꺼졌다가 출발할 때 자동으로 엔진이 켜지게 됩니다.
때문에 제가 차를 몰고 압구정 골목길을 가다가 정체 때문에 차량을 정차 했다가 다시 출발하기 위해 차량이 자동으로 다시 시동을 걸었을 때, 그 엔진 시동음을 듣고 차 뒷쪽에서 오시던 여자분이 제 귀에도 들릴정도로 크게 소리를 지르시기도 하더군요. 어머! 깜짝이야 ㅆ발...... 하고 말이죠. (나 다 들어뜸 ㅋㅋㅋ 압구정 그랜드 성형외과 뒷쪽 왓슨즈 근처에서 제 차 뒤에 걸어오던 키 170cm 가량의 짧은 치마 아가씨 ㅋㅋㅋ 평소의 언어생활을 직감할 수 있어뜸 ㅋㅋㅋ)
이제 차량 운행이 적은 고속화 도로를 달려봅니다.
와......
힘이 남아 돈다는건 바로 이럴때 쓰는 말인 것 같습니다. 차량을 가지고 있었을 때 우연히 야간 면식에 참여할 기회가 있었는데, 폭풍질주 하는 모 형님의 M3d를 별 운전기술 없이 쉽게 제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건 제 운전스킬이나 간 싸이즈를 놓고 비교했을때 절대 현실 세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그러면서도 이 녀석은 힘이 남습니다. 계속 쭉쭉 밀고 들어갑니다.
조금은 깊게 꺾여 들어가는 회전에서도 그 고속을 유지하면서 과감하게 코너링을 쳐 줍니다. 까딱하면 오버스티어가 날 수 있는 상황에서도 이 녀석의 컴퓨터는 제 부족한 운전스킬을 충분히 인지하고 적절하게 운전에 개입하며 저를 안전하게 코너에서 탈출 시킬 수 있도록 해 줍니다.
차량 회전을 심하게 돌려주신 모 회원님 옆자리에 동승했을때도 과감한 코너링 진입과 불가능해 보이는 구간 탈출시에도 끝까지 제동과 구동을 제공해줘서 차량 전복이나 오버스티어를 최소한도로 해주는 강한 안전성까지 보여줍니다.
와... 이 자식 할말이 없게 강한 녀석 입니다.
완벽한 가드, 떨어지지 않는 체력, 스피드와 한방이 결합된 원투 펀치.
게다가 수억대를 호가하는 람보나 코만도(?) 처럼 비싸지는 않지만(??) 사용자가 느끼기에 충분할 정도로 치고 나가고 밀어주는 터프함과 파워까지... 근래에 이 정도로 제게 큰 감명을 준 차가 있었을까 싶을 정도 입니다.
이전에 E63 AMG를 시승했을때도 느낀 점 이긴 합니다만, 선택할 수 있는 모델이라든지, 세그먼트의 다양함, 그리고 그 명성에 걸 맞는 성능으로서의 뒷받침은 역시 명불허전 이로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하지만 같은 AMG 라고 해도 C63 AMG나 E63 AMG, 그리고 CLS63 AMG의 차이는 분명히 존재 하는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뭐랄까, C63 AMG가 젊은 부잣집 아드님이 타는 치기 어린 대단함이라면, E63 AMG는 30대 초반의 날카로움이 가미 되어 있고, SL, CL, CLS 클래스는 한 때 할리 데이빗슨 바이크나, 카와사키나 두카티의 바이크를 몰고 속도를 즐겼던 30대 중후반~40대후반이 정장에 넥타이를 매고 AC/DC의 Back in Black 같은 음악을 틀고 달려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정장 폭주족'의 이미지 같은 기분이 듭니다.
음악을 틀어도 마찬가지 입니다.
늘 비교 대상이 되고, 까임의 대상이 되는 BMW의 사운드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정도로 좋은 벤츠의 내부 사운드 시스템은 그야말로 경이적이라는 말이 아깝지 않을 정도의 정제된 사운드를 들려줍니다.
같은 하만-카돈의 제품을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깔끔하게 떨어지는 CLS63 AMG의 사운드 시스템은 비루하다는 표현이 너무나도 정확하게 매치되는 BMW 드라이버인 저에겐 천국의 아기 천사들이 불러주는 환상적인 음악과 다를 바 없게 느껴집니다.
그렇다고 해도, 사실 음악은 잘 듣질 않게 됩니다.
워낙 이 녀석의 배기음이 좋기 때문입니다.
"콰르릉~" 하는 이 녀석의 배기음은 그야말로 '시원하게 싼다' 하는 소리가 절로 나올 정도로 콰르릉 콰르릉 거리면서 앞으로 나아가 주기 때문에, 이 녀석과 함께 달리는 분들은 사실 음악을 잘 듣지 않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먼저 드는게 사실입니다.
예전에 어떤 동호회의 모 형님이 하셨던 말씀이 생각 나네요.
[포르쉐에서 음악을 들을일은 자주 없다. 엔진 소리 듣기만도 바쁘다]
맞습니다. 포르쉐도, 그리고 이 녀석도, 엔진의 심장소리만 들어도 음악 따윈 가뿐하게 잊어버리게 되는걸요.
사실 이 정도로 주관적인 시승기는 아마 어디에도 잘 없겠습니다만, 시승기라는게 딱 쓰는 사람이 알고 있는 만큼만 써야 하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제가 아무리 잘난척 이래저래 써봤자, 다른분들이 알고 계신 자동차 지식에는 발끝만치도 못 따라 가는게 사실이니까요. (심지어는 전 지금까지 제 차가 6기통인줄 알았...;; )
물론 단점도 있는 차 입니다.
마그네슘으로 만들어진 BMW M 핸들의 패들시프트와는 달리, 샌드페이퍼로 갈아 버린듯한 느낌의 CLS63 AMG 패들시프트는 벤츠 만의 특이한 (... 이라고 쓰고 짜증나는 이라고 읽는다) 깜박이 위치 때문에 조금 쓰기가 까다롭기는 합니다.
게다가 연비는 어떻구요?
제가 이 차를 타보고 10분만에 한 일은 바로 주유소를 찾아 들어가는 일이 었습니다. 게다가 기름도 어마어마하게 먹더군요. (5만원 주유는 1시간만에 주유 경고등을 다시 들어오게 한다능...;;) 이 차는 사는것도 문제지만 '먹이는 것'도 문제인 차량 입니다.
워낙 디젤만을 고집하던 저 로서는, 진짜 줘도 못탈 차량이라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그럼에도 이 차를 누가 준다면 '웰컴!' 하는 마음으로 받아서 차를 몰것 같습니다. 연비좀 많이 들면 어때요. 어차피 주중에는 전철만 타고 다니는걸. 원래 이런차는 금요일 밤 모든걸 다 잊고 활짝 열린 밤의 동부간선이나 올림픽대로, 혹은 강변북로를 달려줘야 하는 차 잖아요.
옆자리의 아름다운 미녀는 필요 없습니다.
꺄아~ 꺄아~ 오빠 살살달려, 무서워, 오빠 더 밟아줘 더 쎄게 쎄게(응?) 하는 소리는 듣고 싶지 않거든요. 그저 내가 천천히 달리고 싶을때 천천히 달리고, 내가 뛰쳐나가고 싶을때 "콰르릉~~~" 하는 엔진 소리와 함께 내가 원하는 만큼 달려주는 걸로 이 차는 그 몫을 다 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몸매의 미녀라면 혹시 한번 미친 척 차에 타실래요? 라고 물어보면서 태울 수 있을지도...
회사에 한번 몰고와서 가오다시(?) 한번 잡아주고, 반납하는 그 날이 되니 왠지 쓸쓸한 기분이 들어 한장 찍어 봤습니다.
제 인생에서 언제 한번 이런 차를 다시 탈 날이 올까요?
괜히 이런 센치한 생각에 차를 반납하고 다시 제 애마 320d 를 타니 왠지 초라해 보이는 마음이 들지만 그래도 제게 과분한 이 녀석을 좀 더 사랑해주고 나중에 정말 정말 성공해서 저런 차를 탈 여력이 되면 그 때 한번 오랜기간 타 보고 좀 더 상세하고 좀 더 객관적이고 좀 더 좋은 글을 쓸 수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능력과, 그리고 달리기를 좋아하는 분들은 사세요! (이 차를 몰고 계시는 분들 ㄷㄷㄷ 존경 합니다 ㄷㄷㄷ)
하지만, 연비와 실용성을 생각하시는 분들은 금물!
ps. 역시나 제겐 버거운 차에 버거운 파워라는걸 다시 느꼈습니다... 제겐 Maximum, BMW 335i 세단 정도가 딱 적당한 것 같다능... 좀
ps2.
연비 ㅆㅂ...
1주일 동안 기름값 거의 40만원 육박... 덕분에 이거 받아서 타고 다녔던 달은 Dog 파산... ㅠ_ㅠ
언제 다시 타 볼까 싶어 미친듯이 돌아다녔더니... ㅠ_ㅠ (무슨 고급유 5만원 넣고 1시간만에 다시 주유를...)
추천 +10드립니다~
신cls 요즘은 그래도 꽤 돌아다닌다만 그래도 볼때마다 눈돌아가요
근데 제가 본 63amg 는 다 여성 드라이버가 ㄷㄷ
연비 빼고 이 차 별로다 하는 분을 거의 못 본거 같네요..
F1에 엔진을 제공하는 회사이니 얼마나 엔진개발에 투자를 하는지
느낄수 있겠죠...
그 우렁찬 소리는 잊을수가 없네요.
ㅎㄷㄷ
하데요 마감이 국산차 수준도 안되는
깜놀했습니다
그래서 전 그다지 ..
오로직 직빨 차량입니다
코너 나오면 뒤집힙니다 거북이같이^^
문제는 벤츠63AMG 와 까레라 트랙 기록을 살펴보면
많은 차이를 느낄수 있는데요 이부분은 벤츠사의 세단형 AMG는
직빨 외에는 모든면에서 성능적으로 전혀 고려하지 않는 차량이기 때문입니다
카레라 터보 신형이 나오면 넘사벽일거구여..
시승기 느낌이 옛날의 조이라이드 까남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네요.
요즘은 조이라이드도 변질된 것 같아 안들어간지 오래 되었습니다만...
여튼 추천하고 갑니다!
정성이 보이네요 ^^
정말 좋았겠네요 ㅠ 저도 타보고싶네여 ㅋㅋ
밑에 제 쓰레빠사진이 추격하고있습니다
시승기 잘 봤습니다.
집에 1세대 cls350 이 있어서 아주 가끔 몰긴하는데.... 그마저도 저는 벅차다고 생각했는데..... 진짜 AMG는 넘사벽이겠죠?
CLS63AMG의 악셀반응성은 어떤가요? 밟는대로 바로바로 반응이 오는지 아니면 예전 벤츠들처럼 한박자 늦게 나가는지 궁금하네요.
영맨이랑같이타고시승하던거같던데 강간하고가더만 소리는좋던데요 으르렁대면서
70 다 된 할머니가 바로 이 놈을 운전해서 유유히 가시더군요.
헐~ 했습니다.
AMG = 오메기름 의 약자죠.
CLS63 은 모르겠는데 C63 은 그래도 연비 몰고다닐만 한데;;; 같은엔진아닌가여...
정말 멋있는 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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